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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65

책 읽자마자 추천해주고 싶은 책 발칙한 유럽산책 책을 올초의 각오만큼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반성해야 할듯 합니다. 그러나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을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한줄이라도 읽고는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책 몇페이지만 읽어보고도 이 책 대박이다!! 더 읽어봤자 시간낭비이다. 라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그러나 능력은 없어서 책욕심은 많은 저는 더 읽어봤자 시간낭비다라고 생각하고 책을 내려놓은적은 없습니다. 끝까지 다 읽어보고 다른 사람이 이 책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리뷰를 꼬박 썼네요. 나처럼 읽고 후회하지 말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주에는 도서관에서 발칙한 유럽산책을 빌려왔습니다. 원래는 구매해서 볼려고 했는데 혹시나하고 갔는데 책 대출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집어왔죠. 원래는 다른 책 빌려볼러 갔는데요. 뭐 항.. 2008. 12. 28.
종교, 환경문제까지 경제로 풀어본 이코노파워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8-12-12T07:52:170.3610 내가 기억하기로는 한국경제는 갱제를 살려야 한다는 김영삼 정권 때부터 어려웠던 것 같다. 80년대는 한국이 지금의 중국과 같은 역할을 하였기에 초고도성장을 하던 시기였다. 대학 입학은 취직을 보장해주었고 4년 내내 놀아도 번듯한 직장은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보호무역만 하던 한국이 외국의 개방압력에 하나둘씩 외투를 벗기 시작하고 외국과 경쟁을 하면서 경제는 어려워졌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어렵다. 90년대 초부터 2008년까지 신문이나 뉴스에서 한국경제 호경기 소비자들이여 맘껐써라 라고 한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아 딱 한번 있다. 90년대 중반으로 기억되는데 오렌지족으로 대표되는 소비지향의 모습이 우리.. 2008. 12. 12.
(서평)사진을 두려워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네멋대로 찍어라 가끔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수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내가 하는 말은 한결같다. 사진을 많이 찍으세요. 그리고 사진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사진이 좋은지 싫은지 그리고 왜 좋은지 싫은지에 대한 답을 내고 스스로 채점을 해보시다 보면 잘 찍는 나를 발견할수 있어요 하지만 간혹 어떤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야 잘찍을수 있나요? 라는 질문은 대답하기가 곤란하다. 이건 마치 모짜르트 곡을 듣고 모짜르트에게 가서 무슨 피아노로 치쳤어요? 그 피아노 얼마주고 사셨어요 라고 묻는 모습과 같다. 사진의 해상도와 색재현력은 카메라에 의존하지만 나머지 모든것은 사람이 만들어 낸다. 상업사진작가 조선희가 사진에 관한 책을 냈다. 사실 난 조선희라는 사진작가에 대해서 좀 시.. 2008. 11. 25.
아빠가 어린 딸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건축이야기 광화문 거리를 걷다 보면 재미있는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재미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죠. 형태가 재미있어서 관심이 가는 건물이 있는가 하면 세월의 더께가 묻어 나와 언제 누가 무슨 이유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건물들도 많습니다. 특히 정동길은 근현대사 건물의 보물창고입니다. 정동교회와 시립미술관 영국,미국대사관도 보이고요. 종로 안에는 이런 오래된 건물과 새로 만든 건물들이 혼재합니다. 그런 건물들을 보면 저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합니다. 저 여기 있어요 라구요. 매일 지나가는 길의 건물들에 대한 이력을 찾는 게 요즘 취미 아닌 취미가 되었네요 그냥 스쳐 지나는 건물도 그곳에 숨겨진 사연을 찾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지만 인터넷에는 그런 역사 찾기가 너무나 힘들더군요. 인터넷은 최신 소식만 넘쳐나지 .. 2008. 10. 14.
(서평)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가슴떨리는 와인바 38곳 블로그가 유행이 되면서 심심찮게 블로거들이 블로그 글들을 책으로 엮어 책으로 내기도 합니다. 저도 책으로 내볼까 가끔은 생각합니다. 올해 안으로 한 권 내볼까 하는데 다만 대형 출판사를 통해 수백 권을 찍어서 서점에 내놓는 책이 아닌 딱 한권만 찍어내고 나 혼자 보는 책을 내볼까 합니다. 내 필력이 남들에게 돈 주고 사보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을 잘 알기 때문이죠. 또한 블로그에 쓴 글이야 돈을 내고 보는것이 아닌 공짜로 보는 글이기에 아무리 못쓴 글이라도 사람들에게 크게 미안한 것은 없습니다. ㅎㅎ 그러나 책으로 내면 또 다르죠. 누군가의 지갑에 있는 노동의 대가인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책으로 낼 글들은 수많은 손길과 노력 단어 한자에 정성을 들여야 할것입니다. 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가슴 떨리는 여행지.. 2008. 10. 6.
좋은 책 추천하고 블로그 수익도 올리는 알라딘 TTB2 알라딘이 블로거에게 수익을 주는 TTB(Thanks to blogger)가 있습니다. 이 TTB가 점점 진화를 거듭하네요. 처음에는 블로그에 서평을 써서 알라딘에 송고를 하면 내 서평을 보고 누군가가 책을 구매하면 일정액의 수익을 저에게 주는것이 TTB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TTB2가 나오면서 블로그에 책광고를 하고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수익을주고 책을 구매하면 더 많은 수익을 주는 TTB2가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던것이 내가 추천하지 않아도 랜덤하게 책이 소개되어 판매까지가는 모습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 TTB2가 변화해서 내가 추천하는 책을 소개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TTB2를 다시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http://www.aladdin.co.kr/ttb/wmain.. 2008. 9. 17.
도보여행 전문가가 들려주는 유럽의 길 이야기 내가 여행서와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접체험과 함께 그 책을 읽는 동안은 각박한 일상을 훌쩍 뛰어넘어 일탈의 간접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뜸했지만 다시 여행서를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유럽여행서입니다. 하지만 이전에 읽었던 여행서와는 사뭇 많이 다릅니다. 먼저 지은이를 살펴봤습니다. 김남희씨라고 하는데 아무런 프로필이 없고 도보여행 전문가라는 명패만 있습니다. 또한 책 안에 사진도 한 장 달랑 그것도 자세히 봐야 볼 수 있습니다. 책에 없는 프로필을 인터넷 서점에서 확인했을 정도로 자신을 철저히 숨깁니다. 더 추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이는 40에 가까워온다는 도보여행전문가 김남희씨와 함께 3일간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책은 내가 생각한 그런 책이 아녔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기존에.. 2008. 8. 12.
알라딘에서 리뷰도 쓰고 약간의 돈도 벌어보세요 예전에 한번 알려드린적이 있지만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리뷰를 써서 보내고 내 리뷰를 보고 누군가가 책을 구매하면 나에게 수익금이 들어옵니다. 얼마전에 쓴 2008/05/10 - [책서평] - 사진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장의 사진미학 이 이주의 서평으로 채택이 되었습니다 리뷰는 블로그 원격글쓰기가 있어 이 알라딘에서 글을 쓰면 자동으로 내 블로그에 글이 등록됩니다. 그런데 띄어쓰기같은게 잘 안되어서 저는 원격글쓰기에서 제목만쓰고 송고한다음 다시 티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씁니다. 이 문제가 좀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주의 서평으로 5만원의 금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 490원이 3개가 더 있네요. 이건 보니까 책 구매한 분이 3분이 있다는것이더군요. 내 서평을 보고 구매.. 2008. 5. 23.
사진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장의 사진미학 대형 서점에 가면 예술 문화 부분의 베스트셀러가 언제부터 DSLR이나 디카에 관한책이 점령하고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내가 봐도 이건 좀 비정상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마져 든다. 서점의 사진가판에 올려진 책을 보면 온통 사진 잘 찍는법과 같은 HOW TO서적들이 즐비하다 나 또한 그런 서적을 수권은 읽어봤지만 한두권만 읽으면 나머지 책들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대부분의 책이 초보에서 중급카메라 유저로 만들어주는 길라잡이를 할뿐 중급에서 고급으로 가는 내용을 담는 책은 거의 없다. 또한 사진의 대한 테크닉적인 요소로만 접근하기 떄문에 그 책들에는 사진을 바라보는 시선을 전무하고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대한 시선만을 담고 있다. 사진 관람에 대한 사진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보단 달력사진 어떻.. 2008. 5. 10.
1인칭시점의 장애에 관한 보고서 브레인맨을 만나다 나는 1979년 1월 31일에 태어났다. 바로 수요일이다. 그 생일날을 생각하면 푸른색이 떠오른다 다니엘 타멧을 처음 알게된것은 TV책을 말하다에서였다. 그리고 그의 다큐를 봤다. 다니엘 타멧은 자폐증환자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의 일종으로 고기능 자폐라고도 불리운다. 언어와 인지능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의 사회관계를 맺는데 너무나 힘들어하고 조금이라도 세상이 흐트러지면 적응을 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매일 가던 길을 가지 않고 돌아가거나 하면 거의 흥분상태에 빠지게 된다. 상황변화에 대한 대처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재라고 불리는 타멧이지만 운전면허증이 없다. 수많은 시각적정보를 그떄그떄 적응해야하는데 그게 타멧은 안된다. 타.. 2008. 4. 22.
(서평)파피용.. 이 대책없는 이야기꾼. 베르나르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스타작가이다. 전세계적으로 히트친 개미씨리즈를 제외하고라도 그가 내는 책 대부분은 히트를 친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 그가 집필하면 열린책들이 출판하는 이 알고리즘이 만들어진것은 뭐니뭐니 해도 개미씨리즈가 클것이다. 나 또한 지리멸렬 젠장의 연속이었던 군시절 개미라는 책을 만난것은 어둠속의 한줄기 빛이였다. (좀 과장된 면도 있지만) 재미와 함꼐 책속에 빠지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책 개미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시각의 작가, 그리고 SF적인 요소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최고의 장기인 대단하고 엄청난 상상력을 글로 표현한다는것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추종세력을 한국에 만들어 놓았다. 타나토노트라는 책에서인가는 한국인이 잠깐 나오는데 실제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친구중에 한국인이 있다고 한.. 2008. 3. 24.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책(전설의 사원) 이 책은 까칠맨님이 이벤트 하셔서 받은 책입니다. 무슨책인지 모르고 받았는데요 겉 표지만 보고 무슨 고대미스테리물인줄 알았습니다. 책 표지도 붉고 검은 색이 담겨 있어서 오호~~~ 흥미로운 미스테리물이군. 일본열도를 뒤흔들다니 일본은 미스테리물 잘 만드는데 ㅎㅎㅎ 그리고 첫장을 넘겼습니다. 지은이 도이 에이지의 소개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한장 한장 넘기면서 봤는데 이게 앙코르와트 사원이 아닌 전설의 회사원에 대한 책이더군요 사원 [寺院] 이 아닌 사원 [社員]에 대한 책입니다. 미스테리물이 아닌 비지니스서적입니다. 약간은 낚인 기분으로 한장 한장 넘겼는데 앉은자리에서 1/3을 읽어 버렸습니다. 책은 아주 가볍고 시원시원한 글쓰기로 시작합니다. 저자의 경험으로 쓴 책인데 저자는 전설의 사원이라기 보단 비지.. 200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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