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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5

영화 브로커는 삶을 부정당한 사람들을 안아주는 따뜻한 영화 전 신(神)을 안 믿습니다. 그렇게 거룩하고 전지전능하신 분이 왜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세상을 보고 있으면 신이 없기에 설명이 가능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노력한 만큼 성공하고 공평하고 누구나 동일한 룰로 평가받아야 신이 정말 좋은 분이고 공명정대한 분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보세요. 세상이 공평하고 정정당당한 세상입니까? 오늘도 수많은 편법과 계급 사회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로 우리는 왜 공평하게 태어나지 않았냐는 겁니다. 태어나보니 엄마 아빠가 금수저인 아이도 있고 태어나보니 흙수저인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부모님 선택을 할 수 없을까요? 이런 출발선이 다른 세상을 신이 아닌 인간이 만든 복지와 민주주의와 인권 사회가 출발선은 달라도 모두 소중한 삶.. 2023. 2. 16.
영화 세 번째 살인. 사법 제도의 허점을 신랄하게 비판한 영화 일본 영화 감독 중에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입니다. 영화 를 보고 이 감독을 처음 알게 되었고 배두나의 연기가 빛이 났던 으로 독특한 시선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감독으로 느꼈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만든 의 따뜻한 감성과 시선에 감동을 했고 이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가 개봉되는 족족 보고 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중 추천하는 영화는 , , , 는 정말 좋은 영화들입니다. 히로가츠 감독의 장점은 우리가 살면서 잊고 사는 중요한 가치를 아주 쉬운 언어와 표현으로 잘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에 관한 이야기는 정말 좋네요.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도 곧 개봉을 앞두고 있네요. 그러나 안 본 영화가 있습니다. 2017년 12월에 개봉한 입니다. 사법 제.. 2018. 6. 23.
바다와 같은 사랑이 넘실거리는 따뜻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감독 이름만 보고 보는 영화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 작가주의 영화들이 많지가 않네요. 그럼에도 그 감독이 만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는 감독이 있습니다. 그중 한 명이 '고레에다 히로카즈'입니다.그의 영화를 처음 보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연히 개봉한 지 수년이 지난 '아무도 모른다'라는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감수성을 가진 감독이 또 있었나? 마치 '이와이 슌지' 감독을 다시 만난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세계에 풍덩 빠졌습니다. 그렇게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과 '공기인형',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연달아 보면서 이 감독의 뛰어난 스토리텔링에 녹아 버렸습니다.히로카즈 감독은 일상에서 반짝이는 보석을 잘 잡아내는 감독입니다. 또한, 최근의 영화들.. 2015. 12. 19.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잊고 있었던 동심을 담아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감동 영화 공형진의 씨네타운의 한 여기자가 지난 10월 서늘한 바람이 부는 그 계절에 보고 펑펑 울었다는 영화 기적 언젠가 한국에 개봉하면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약간은 이상한 이름을 가지고 소소하게 개봉했습니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참 한국 제목 촌스럽습니다. 아무래도 기적이라는 영화가 한 두 편이 아니기에 제목을 바꾼 듯하네요.이 영화는 감독이 가장 먼저 들어오는 영화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츠, 이 이름은 영화 매니아라면 바로 2004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아무도 모른다'라는 영화가 떠오를 것입니다. 영화 '아무도 모른다'라는 영화 보고 펑펑 운 기억이 나네요. 그 어린아이들이 어른이 사라진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샘이 마를 정도로 울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무도.. 2012. 1. 8.
칸에서 주목할만한 또하나의 배우 배두나 스타크래프트가 처음 나왔을때 그러니까 98년 어디쯤에 배우 배두나가 우리에게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천년도로 기억하는데 당시 사회적 코드는 엽기였습니다. 엽기코드를 몰고온 딴지일보가 히트를 치고 있었고 엽기스런 신바람 이박사가 엄청난 인기를 몰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엽기라는 단어를 히트단어로 만든 엽기토끼 마시마로도 있었구요 연예인들도 이런 엽기코드에 동승한 모습이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배우가 배두나입니다. 그렇다고 배두나가 엽기적인 외모라는 소리가 아니고 이전 배우들이 가진 예쁘고 참하고 연기 잘하는 정형화된 신인여배우의 모습과 다른 뭔가가 배두나에게 있었습니다. 아주 예쁜얼굴은 아니면서도 미운얼굴도 아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웃집 아는 동생같고 그냥 장난끼가 얼굴에 가득한 얼굴 참 독특.. 200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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