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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1346

1초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1초 필름 경연대회 감동은 2시간를 지켜 본 후에 오는 감동도 있지만 단박에 오는 감동도 있습니다. 사진이 특히 그렇죠 사진 한장을 보자마자 눈이 커지면서 감동을 하게 하는 매체입니다. 분명 소설이나 영화보다 사진은 단박에 감동을 줍니다. 물론 사진에도 오랜시간 진득하게 봐야 감동이 오는 사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주 빠르게 느낌을 팍주죠 하지만 영화나 영상은 사진보다는 좀 긴 시간이 지나야 느낌과 감동이 옵니다. 매체 특성상 어쩔 수 없죠 하지만 그런 편견 즉 영상물은 긴 시간을 들여야 느낌을 줄 수 있다는 편견(심하지는 않지만)을 깨는 경연대회가 있습니다 바로 1초 필름 경연대회입니다. 단 1초의 길이의 영상만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연의 주제는 '아름다움'입니다.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영상물을 모집하는 대회 Th.. 2011. 12. 2.
전도성실을 이용해 털장갑을 스마트폰 장갑으로 만들자 남대문시장가서 스마트폰 장갑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스마트폰이나 정전식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기기들을 조작할때 괴로움을 느낍니다. 장갑을 끼면 절대로 반응하지 않고 천상 장갑을 벗고 터치를 해야 하는데 날씨가 좀 춥나요? 뭐 천하장사나 맥스봉 같은 소세지봉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걸 항상 휴대하기 힘들잖아요. 또한 배고프면 까먹고 하니까요. 원천적인 해결 방법은 스마트폰에 반응할 수 있는 스마트 장갑을 사면 됩니다. 가격을 보니 1만원대로 많이 있네요. 가장 싼게 3천원 짜리인데 너무 싸서 그런지 디자인이 꽝입니다. 기존의 장갑을 스마트폰 장갑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검지 손가락 끝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서 손가락 끝만 손이 튀어나오게 하면 되죠. 하.. 2011. 11. 21.
좀비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안전가옥 경선대회에서 1위한 집 좀비, 드라큘라, 뱀파이어, 늑대인간 이런거 없습니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마치 실존 하는 것 처럼 이야기를 쓰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허상의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있지도 않는 상상의 존재들을 실존하는 것 처럼 다루는게 영 그러네요. 그런데 이런 서양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경선대회가 있습니다. 좀비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안전가옥 경선대회가 열렸습니다 http://zombiesafehouse.wordpress.com/ 그 좀비 안전가옥 경선대회에서 1위한 집을 소개합니다 1위한 집은 디자이너 Austion Fleming가 디자인한 베가본드입니다. 이 집은 등에 메고 다닐 수 있는 이동식 피난처인데 위급시에는 아르마딜로 처럼 둥글겨 펴서 그 안에 숨으면 됩니다. 위와 같이 둥글게 펴서 그 안에서 보온을.. 2011. 11. 21.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아름다운 지구 동영상 우주에서 보내오는 사진과 동영상은 희소성과 아름다움 때문에 미학적으로도 가치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몇주 전에 보내온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내게 했죠 그 어떤 CG보다 아름다운 영상이네요. 지구의 불빛과 천둥치는 모습 구름등이 다 보입니다. 그러데 이 보다 더 놀라운 영상을 Michael Konig가 편집해서 Vimeo에 올려서 화제입니다. Earth | Time Lapse View from Space, Fly Over | NASA, ISS from Michael König on Vimeo. 위 영상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저조도에서 촬영이 가능한 4K 해상도의 카메라로 찍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찍은 영상입니다. HD 버튼 누르시고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감동 그 자체네요 특.. 2011. 11. 14.
밀라 요보비치가 모델이 된 지구 종말 2012년 달력 밀라 요보비치를 보면 마치 지구 종말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뇌쇄적이면서 알 수 없는 미래의 우울함이 담긴 눈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비물 이나 SF물에 많이 나오나 봅니다. 세계적인 주류업체인 Campari가 밀라 요보비치라는 유명배우를 모델로 한 2012년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일반적인 달력이 아니라 약간 섬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지구 재앙의 요소들을 표현한 달력들입니다. 2012년이 지구 종말의 해라고 많이 떠드는데 세기말적인 무서움도 함께 담겨 있네요. 1월 물 2월 허리케인 3월 사막화 4월 외계인 침공 5월 공해 6월 대홍수 7월 화산 8월 번개 9월 빙하 10월 운석 11월 기후 변화 12월 폭발 밀라 요보비치가 악마적인 느낌이 약간 있었는데 이 캘린더를 .. 2011. 11. 14.
공도차고 한발로 뛰는 새로운 혼다 아시모 지난 후쿠시마 원전사고때 일본은 굴욕을 맛봤습니다. 로봇강국인 일본로봇이 아닌 미국로봇이 후쿠시마 원전내부로 들어가서 작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일본은 그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서 일본 작업로봇을 들여보냈지만 일본 로봇이 통신두절되어서 원전 내부 어딘가에 멈춰있습니다. 일본인들은 아시모를 쳐다봤습니다. 걷고 뛰는 이 작은 아시모가 정작 그런 원전작업에는 투입하지 못함에 효용성은 없다고 수근거렸죠. 그 뒷담화를 들었는지 아시모가 진화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 된 아시모는 보온병을 따고 물을 따르며 한발로 뛰고 축구공도 찹니다 손목에 보다 많은 관절과 센서를 부착해서 보온병을 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발로 뛰는 모습은 보다 사람과 닮아졌습니다. 혼다는 아시모를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후쿠시마 원전 .. 2011. 11. 10.
담배 50만개로 만든 호랑이 카펫 담배 아주 싫어하죠. 전 담배 가끔 피지만 (1주일에 한 두개피) 담배냄새를 싫어합니다. 이렇게 변한 이유는 1,2년전만해도 골초였는데 담배를 완죤 끊은 것은 아니지만 길거리 특히 건널목이나 거리에서 맡는 담배냄새는 싫어합니다. 이중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금연의 전초단계라고 생각해서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완죤 끊겠죠. 정말 예전엔 담배냄새가 구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금연자들처럼 싫어합니다. 위 사진은 호랑이 가죽 카펫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호랑이 가죽을 이용한게 아닌 담배 50만개를 이용해서 만든 호랑이 가죽 카펫입니다. 중국의 현대미술가인 Xu Bing은 담배 50만개피를 이용해서 픽셀 아트를 만들었습니다 담배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혐오적인 작품이지만 정성만은 대단하네요. 담배 프로젝트는 버지니아 예.. 2011. 11. 9.
사진에 사물을 진짜 같은을 쉽게 넣을 수 있는 새로운 광학랜더링 포토샵을 잘 못합니다. 관심도 없고 하는 방법도 잘 모릅니다. 가끔은 포스팅 하다가 포토샵으로 풍자했으면 할때가 있긴 하지만 워낙 이쪽은 젬병이네요 그런데 포토샵을 잘 못해도 아주 쉽게 사진에 다른 사물을 넣고 그 사물이 진짜 같이 보이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었습니다. 일리노이주 대학의 Kevin Karsch와 그의 팀이 만든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사물을 넣고 광원을 체크하고 주요 피사체의 높이나 방의 구조를 넣으면 우겨 넣은 사물이 사진과 조화롭게 편집이 됩니다. 그 조화로움이란 그림자인데요. 대부분의 포토샵질이 뽀록 나는 이유는 광원처리를 잘못할때 발생합니다. 빛이 오른쪽에서 비추는데 합성하기 위해 넣은 사물이 다른 방향으로 그림자를 생성하면 합성티가 확나고 실제로 이런것을 바탕으로 디지털포렌식을 이.. 2011. 11. 8.
미 해군에 인도될 수직 이착륙기 F-35B의 첫 해상 시험비행 83년인가 82년인가 월드컵이 열리던 그 해에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영국이랑 아르헨티나랑 전쟁이 났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영국이 이긴다.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로 나눠서 싸웠고 어른들도 편을 갈라서 누가 이기는지 내기까지 하더군요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는 쪽은 지도를 보여주며 이렇게 먼데 아르헨티니가 바로 옆에 있는 포클랜드 섬을 냉큼 먹을것이라고 했죠. 하지만 이건 단순한 생각이고 영국이 항공모함을 보유한 몇 안되는 나라인지 잘 몰랐던 것이죠. 영국은 항공모함과 경항공모함등이 있는데 특히나 해리어 같은 수직이착륙기가 있어서 대형 항공모함이 없어도 전투기를 싣고 대서양을 건너 갈 수 있었습니다. 해리어기는 수직이착륙기이기 때문에 긴 활주로와 착륙제동장치 같은것이 필요 없었습니다. 포클랜드 전투에서 .. 2011. 11. 8.
인공위성이 찍은 대형 구조물 사진을 모으는 위성사진 콜렉터 jenny odell 구글어스나 구글위성사진, 다음 스카이뷰를 가끔 봅니다. 그 하늘에서 찍은 인공위성이나 항공사진을 보고 있으면 우리 인간들이 사는 세상을 객관해 해서 보는듯한 착각을 줍니다. 인간이 만든 대형구조물들의 외형적인 모습이 비슷한것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공통어는 영어 같은 말이 아닌 건물들이 아닐까 사는 생각도 듭니다. 제니 오델(Jenny Odell)은 샌프란시스코 예술학교 졸업작품으로 위성사진 콜렉터를 선보였습니다. 구글 위성사진에서 특정한 거대하난 구조물들만 잘라서 그걸 한 장소에 모아놓았습니다. 황폐해진 연못 77개 125개의 수영장 120개 스타디움 195개의 요트, 화물선, 유조선등의 다양한 배들 81마일의 거대한 소금호수 104개의 여객기 144개의 야외주차장 아이오와의 인터체인지 97개의 핵발전.. 2011. 11. 7.
게임과 실사의 만남 Retro Warfare 증강현실이 나와서 현실과 가상이 융합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엑스박스 콘트롤러 키넥트가 나와서 사람 몸이 콘트롤러가 되는 시대가 되었죠. 이런 게임의 궁극점은 현실과 가상의 게임들이 실사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들이 나올것 입니다. 직접 야외에 나가서 특수 고글을 쓰고 하는 게임이 언젠가는 나오겠죠 그런 미래의 모습을 살짝 담은 동영상 Retro Warfare입니다 Andrew McMurry가 애프터 이펙트, 시네마4D등으로 만든 영상인데 상당한 퀄리티입니다 이 영상도 재미있네요. 메탈슬러거와 실사를 융합했습니다. 2011. 11. 6.
백악관에서 전시된 호박 조각의 달인 Ray Villafane 유럽 여행을 마친 사촌여동생이 유럽 구석구석을 내가 물려준 DSLR로 찍어 왔습니다. 이미 여러 사진으로 보고 책으로도 봐서 알고 있지만 유럽의 특히 피렌체의 르네상스 조각들을 보고 있으면 돌을 깍은게 아닌 진흙으로 조각을 만든듯 한 느낌마져 들 정도로 정교하게 조각을 했습니다 그 꼼꼼한 디테일에 넋이 나갈 정도인데요. 어떻게 그런 세심한 조각을 할 수 있을까요? 이래서 훌륭한 조각은 돌 안에 있는 조각품을 끄집어 낸 듯한 느낌이 나죠 여기 호박에서 괴물들과 화난 듯한 표정들을 끄집어 낸 조각가가 있습니다 조각가 Ray Villafane은 호박 조각의 달인입니다. 일단 감상부터 해보세요 마지막 호박에 빵빵 터졌습니다. 마치 진짜 호박 귀신의 통통한 볼을 집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Ray Villafan.. 201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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