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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전도성실을 이용해 털장갑을 스마트폰 장갑으로 만들자

by 썬도그 201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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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가서 스마트폰 장갑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스마트폰이나 정전식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기기들을 조작할때 괴로움을 느낍니다. 장갑을 끼면 절대로 반응하지 않고 천상 장갑을 벗고 터치를 해야 하는데 날씨가 좀 춥나요?

뭐 천하장사나 맥스봉 같은 소세지봉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걸 항상 휴대하기 힘들잖아요. 또한 배고프면 까먹고 하니까요. 원천적인 해결 방법은 스마트폰에 반응할 수 있는 스마트 장갑을 사면 됩니다. 가격을 보니 1만원대로 많이 있네요. 가장 싼게 3천원 짜리인데 너무 싸서 그런지 디자인이 꽝입니다.

기존의 장갑을 스마트폰 장갑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검지 손가락 끝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서 손가락 끝만 손이 튀어나오게 하면 되죠. 하지만 이건 미친짓이고 또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도성 실을 사서 털장갑 끝에  바늘을 껴서 뜨개질을 해서 부착하면 됩니다.

 


엄지랑 검지랑 뜨개질 하면 되는데요. 마침 털장갑이 있어서 해볼까 합니다. 해외 블로그에 소개된  글이라서 국내에서는 이 전도성 실을 파나 궁금했고 검색해보니

  국내에서도 판매하네요. 그런데 실이 좀 비싸긴 비싸네요. 남대문 시장가서 시장조사를 좀 해 봐야겠습니다. 
저 실 좀 더 싸게 팔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전도성이라면 구리선을 바늘에 껴서  뜨개질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선까면 가는 구리선 수십가닥 있는 구리선 있잖아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지금 스마트한 겨울나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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