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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1146

야심한 밤 양변기에 조준사격을 하게 해주는 LavNav 새벽이네요. 어제 낮에 외암민속 마을 갔다 왔느데 으실 으실 추워서 집에 오자마자 싣고 그냥 잤습니다. 몸은 좀 나아졌는데 여전히 콧물은 흐르네요. 일찍자니까 일찍 일어나게 되고 이 야심한 밤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더 잘려고 했어요. 그런데 화장실 때문에 깼죠. 화장실에서 볼일만 보고 왔으면 그냥 잤을 수도 있지만 볼일 보기 위해 그것도 작은 것을 보고 위해서는 화장실 불을 켜야 했고 그 환한 불빛에 업고 있던 잠이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어두운데 변기 뚜껑만 열고 쐈다가는 아침에 난사한 흔적으로 인해 욕 먹을게 뻔하니까요 LavNav 는 이런 불편함을 위해서 나온 제품입니다. 변기 뚜껑을 올리면 불이 켜져서 정확하게 조준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알수 있듯이 과녁까지 .. 2011. 2. 20.
세수비누를 가루비누로 만들어주는 아이디어 상품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미국인들은 세수 할때 가루비누를 쓰더군요 특히 공공장소에 화장실에는 가루비누가 있는데요. 왜 가루비누를 쓰나 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위생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남이 쓰던 고체비누를 쓰면 좀 찝찝하죠 그러나 가루비누는 남이 쓰던 것이 아니기에 위생적입니다. 디자이너 Nathalie Staempfli 는 고체 비누를 가루비누로 만드는 간단한 아이디어 상품 2개를 선보였습니다. 마치 오이나 무채 썰때 쓰는 도구 같기도 한데요. 위 와 같이 철로 된 부분을 쭉 밀면 고체 비누를 갈아서 가루비누로 만들어 줍니다. 마치 대패 같기도 한데요.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이 제품도 똑같은 용도입니다. 후추 가루 뿌릴때 쓰는 것 같은데 박박 돌리면 고체 비누가 가루가 되어 나옵니다.. 2011. 2. 15.
도시의 또 하나의 수익원이 될 수 있는 광고판 벤치 서울시가 돈이 없다고 구청에 내려다 보내는 예산을 30% 정도 삭감했습니다. 2009년만 해도 흥청망청 쓰던 서울시, 2010년은 민주당 시의원의해서 블로킹당하고 2011년도 긴축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서울시가 이렇게 가난해졌을까요? 그 이유는 부동산의 몰락때문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예산을 짤때 부동산 가격이 쑥쑥 올라가는 반석위에서 짜나 봅니다. 부동산가격이 올라가지 않고 정체 상태가 되니 서울시 세수가 줄어 들고 여기에 서울시의 빚이 빛처럼 빠르게 늘어가니 긴축정책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서울시의회를 이전처럼 한나라당이 장악했다면 또 펑펑 디자인과 한강 뱃길 사업과 오페라하우스 사업에 쏟아 부을 수도 있었겠죠. 서울시가 가난하니 교부금을 적게 지역구에 내려보내고 이런 이유로 구청들도.. 2011. 2. 14.
컴퓨터 매니아에게 좋은 키보드 모양의 슬리퍼 별난 슬리퍼가 다 있지만 키보드 슬리퍼는 첨 봅니다. 왜 이런것을?? 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있어야만 하는 개발자들에게는 하나 사주고 싶을 정도네요. 철야도 많이 하는 직업이라서 회사를 집처럼 여기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게 능률적이지 않지만 한국은 철야나 야근하는게 일 잘하는 것이라고 아는 이상한 습관이 있습니다. 이 슬리퍼 모양의 키보드는 장난으로 만든 제품이 아닌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말캉말캉한 재질이라서 폭신할 것 같네요. 하지만 지압 슬리퍼처럼 딱딱해도 괜찮을것 같기도 합니다. 키보드 밟고 서 있어도 크게 아프지 않던데요. 지압 슬리퍼 어렸을 때는 어른들은 왜 이런것을 신나 했는데 크고 나니까 지압 슬리퍼만 찾습니다. 피가 마르고 뼈가 굳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2011. 2. 10.
앞을 볼 수 있는 영리하지만 남세스러운 고글 우산 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이 이제 막 끝자락을 보이고 있네요 눈을 많이 봐서 좋긴 한데 비가 내리지 않아서 좀 섭섭하네요. 눈과 비가 반반씩 교차적으로 내리면 어떨까요? 제가 참 비를 좋아하거든요. 비오는 창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형형색색의 우산을 보고 있으면 알록달록한 우산과 우산밑의 사람들을 상상이 되면서 감상에 젖게 됩니다. 비오면 사진촬영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해가 쨍쨍한 날에 담을 수 없는 모습을 담을 수 있죠. 올해는 우의와 우천용 사진촬영장비를 구입해서 비오는 날 카메라로 그 풍경을 담아봐야겠습니다. 비가오면 우산을 쓰죠. 그런데 우산은 앞을 잘 볼 수 없습니다. 뭐 우산을 좀 들고 걸으면 되겠지만 폭우나 앞에서 사선으로 불어오는 비는 우산을 내려야 합니다 그럴때 사용하기 좋은 우산인 고글.. 2011. 2. 8.
전기충전기 모양의 PC 드림플러그(DreamPlug) 무슨 전기 충전기 같이 보입니다. 집에 있는 DSLR충전기 같아 보이네요. 하지만 이 제품 무시할 제품도 단순한 제품도 아닙니다. 이래봐도 이 제품 PC입니다. Marvell Sheeva cpu에 1기가 램, 와이파이는 물론 블루투스2.1까지 지원되며 2개의 이더넷과 USB 슬롯도 2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eSATA2.0 1개와 SD카드 슬롯까지 있지만 없는게 있습니다. 바로 비디오카드입니다. 운영체제는 리눅스 기반인 이 제품의 이름은 드림플러그(DreamPlug)입니다. 비디오카드가 없으면 모니터와 연결할 수 없죠. 뭐 USB로 연결 가능한 액자형 모니터로 볼 수 있지만 이더넷이나 무선으로 연결해서 다른PC에서 원격제어로 보면 됩니다. 이 PC는 음악서버나 멀티미디어서버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 2011. 2. 4.
에반게리온 플러그 슈트 모양의 잠수복 등장 에반게리온은 90년대 후반 일본 애니메이션을 신기원을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인기는 한국까지 이어졌는데 아직도 이 에반게리온을 기억하고 좋아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상영되어 그 인기가 식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위 3명은 에반게리온 코스튬플레이를 한 것이 아닙니다. 위 3명의 모델은 에반게리온 플로그 슈트인 초호기, 영호기, 2호기 파일럿이 입은 슈트 모양의 잠수복을 입고 있습니다. 옷은 레이가 입는 그것과 똑같아 보이는데 필은 레이필이 안나네요 2호기를 운전한 아스카의 옷이네요 초호기 파일럿 신지가 입은 옷이네요 이 옷은 일본의 Lightair 에서 만들었는데요. 이 옷입고 물질하면서 전복 소라 따면 관광객들이 몰려 들겠네요. 가격은 무려 2000달러라고 하는데.. 2011. 1. 28.
언제 어디서나 릴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버츄얼 마스터 릴 낚시 좋아하세요? 전 그닥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낚시광들이 많아서 가끔 낚시를 따라가곤 합니다. 제가 낚시를 처음 했던 때가 대학1학년 때입니다. 경희대학교 수원 캠퍼스 근처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했는데 그 낚시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밤 늦게 도착해서 텐트를 부랴부랴 치고 코펠에 밥을 해먹고 밤새 낚시를 했습니다. 친구가 빌려준 2개의 찌 낚시대의 찌를 응시하면서 찌가 움직이면 확 낚아채는 손맛. 정말 짜릿하더군요. 전 그 손맛보다 새벽녂에 저수지에서 뛰던 물고기들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물고기들이 뛰고 큰 날개와 부리와 다리를 가진 새가 활공을 하던 그 새벽저수지 풍경. 평생 잊혀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전 릴 낚시를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릴 낚시가 손맛이 엄청 좋다고 하는데 .. 2011. 1. 27.
엔지니어 정신이 돋보이는 자전거 제설차 예전엔 눈이 오면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눈을 쓸곤 했습니다. 특히 밤에 눈이 오면 온 동네 사람들이 너나 할것 없이 나와서 눈을 쓸면서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요즘은 이런 풍경 사라졌습니다. 눈을 치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고 염화칼슘 뿌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눈이오면 석가래로 눈을 치웁니다. 그 석가래질 정말 고달프죠.그렇다고 제설차로 치우기도 힘들고 온 직원이 나와서 회사앞 눈을 치우곤 합니다. 간이 제설차는 없을까요? 석가래보다 더 효율적이면서도 기름을 쓰거나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이요 엔지니어 Craig가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자전거 제설차입니다.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일반 제설차와 똑같이 도르레로 밀대를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는 이전에 만들었던 것인데 여기에 밀대를 달.. 2011. 1. 26.
재충전이 가능한 발열 신발 깔창 며칠 전 KBS는 불우이웃인 국군장병들을 돕겠다면 보온조끼 성금을 모았습니다. 나라가 형편없어지다 보니 이젠 군인들도 불우이웃이 되는 세상, 21세기 한국의 현주소네요 보온조끼 입는 군인. 이게 어울리는 단어인가요? 그렇게 줘봐야 군대 특성상 병들이 아닌 하사 이상들이 입고 다니겠죠. 그 보온조끼는 차라리 구제역 때문에 고생중인 공무원들이 입어야죠 한편으로는 이번 구제역을 막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처하고 구제역 확산에 주요원인이 되었던 공무원들의 몰상식한 행정을 보면 그들에게도 주고 싶지 않죠 다만 최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은 참 딱하더군요 추운겨울 보온조끼에 목도리에 큰 장갑등 온몸을 꽁꽁 무장하면 영하 -17도라도 큰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취약한 곳이 있는데 바로 발입니다. 발은 신발로도 차가운 .. 2011. 1. 25.
뽑기 기계에 인삼이? 별스런 뽑기 기계 뽑기 기계를 무척 좋아합니다. 동전 있으면 항상 하는데 골목에 있는 뽑기기계 발견하면 한번 들여다 보고 갑니다. 뽑을 만한 것이 있나 한번 쓱 보는 습관이 있죠. 평상시에는 자제를 잘 하는데 술만 들어가면 길거리 뽑기 기계에 만원어치를 할 때도 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면 롯데월드에 아이들 하고 놀러 갔을 때 가장 재미있던 것이 뽑기 기계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잘 안합니다. 좀 뽑혀야 또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뽑아 올려서 가지고 오는데 대부분 놓치더군요. 장사속이라고 느껴서 요즘은 잘 안하는데 뽑기 안을 들여다 보는 습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뽑기 기계안이 이상합니다. 뭐지? 이거 인삼아닌가요? 집에 와서 더덕, 도라지를 이미지 검색 해 봤는데 더덕은 아닌것 같고 도라지도 아닌것 같고 인삼 .. 2011. 1. 22.
테트리스 블럭 모양의 각설탕 요즘은 각설탕이 많이 보이지 않죠. 가끔 가는 스타벅스에서도 시럽이나 설탕가루를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스타벅스가 들어오기 전 커피숍에는 각설탕이 있었습니다. 큐브모양의 각설탕을 하나 혹은 두개씩 넣고 녹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던 생각이 드네요 테트리스 블럭 모양의 각설탕입니다 디자이너 Danil Zdorov 가 디자인한 각설탕입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부작용이 좀 있겠는데요. 커피 안마시고 각설탕 여러개 달라고 해서 블럭 쌓기 하고 있다가 손에 설탕 잔뜩 묻고 커피숍 주인장은 쏘아 보겠는데요 이 제품은 콘셉트 제품인데 상용제품으로 나오긴 힘들것 같네요. 그렇지만 아이디어는 좋군요. 아~~ 집에 손님오면 차 타 줄때 주면 좋겠네요 201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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