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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LG전자의 독특한 지하철 마케팅. 3D 트레인을 타다

by 썬도그 201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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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위드블로그 체험단으로 뽑혀서  LG전자 3D노트북 R590을 연일 감탄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까지 3D로 스타크래프트2와  콜 오브 듀티4를 했습니다.  이건 3D영화 이상의 흥미로움이 가득하네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FPS게임, 아이온을  3D로 느낀 체험기는 다음에 담기로 하고 ..

어제 예술의 전당에  영국 근대회화전을 보러 갔습니다.
며칠 전  민족사관고등학교  사진동아리 TTL 홈페이지에서  이상한 열차라고 소개한 글을 보고, 뉴스를 봐서  LG 엑스노트  3D 노트북
마케팅이  최초로 지하철 마케팅인것을 알았습니다.

8월 9일 부터 15일까지  하루 9차례 열차를 레핑하고  그 열차칸에서 3D 노트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열차 전량을 마케팅으로 하면 시민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열차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교대역 갈것  이 LG전자 3D 트레인을 타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열차가 도착했는데  저는 전면 레핑이 되어 있는줄 알고 다음 열차 기다릴려고 하는데  획~~~ 하고 뭔가 레핑된 열차칸이 지나갔습니다.




전 전량을 다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한량만 3D 노트북 체험열차로 만들었네요
맨 앞 칸 부분이어서 부리나케  거슬러 올라갔죠.


내부에도 아이온 캐릭터와 LG전자 3D노트북 레핑이 되어 있었습니다.





무슨 행성에 온듯한 느낌이 드네요.


중간중간에 분홍색 옷을 입은  도우미들이  LG전자 3D노트북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관심있어 하는 승객에게만 설명을 드리고  체험을 하면  쿠폰을 줍니다. 쿠폰은 나중에 추첨해서  경품을 준다고 하는데 하나 받았습니다.

체험을 권하길래 집에 있다고 했더니 좀 황당해 하더군요.
이 사람이  귀찮아서 있다고 하는것 아닌가 하구요~~~
하지만 집에 있는것은 사실인데요.. 뭐 다다음주에 다시 고향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지금 체험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또 설명을 들어봐야
도우미분만 입아프죠.


이런 지하철 마케팅은 제가 알기로는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  승객들은 큰 거부반응은 없었습니다.
승객이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서 자사의 제품을 광고하고 하는 모습은 좋은데  위에도 말했지만  까칠한 승객은 기분 나빠 할 수 있는데 
승객을 붙잡고 이것 좀 체험해 보세요~~~ 라고 강압적으로 하지 않는 모습에  이런 정도면 괜찮겠다 싶더군요.





노트북은  한 좌석당 두개씩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지난번에  SKT의  안드로보이 마케팅도 재미있었는데  이번 마케팅도 아이디어가 좋네요

지하철 거대도시 서울에서 점점 지하철을 이용한 마케팅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너무 과하면   하지 않는 만 못할 수도 있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게  홍보의 수위를  잘 한다면  좋은 마케팅 같습니다.

이거 말고라도  컴컴한 지하철 굴에  LED 조명으로  광고를 만들어서  지하철에서 지나가면서 보면 애니메이션처럼 보이게 하는
광고도 생겼으면 합니다.  
이미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댓글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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