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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털 다음의 한 색션신 부동산색션에서 눈에 들어오는 글이 있었습니다
가산동 준공업 우선정비대상지역 현지 탐방
글내용은 부동산 투자를 업으로 하는듯한 분의 글로 금천구의 재개발 지역을 탐방하고 어떤 부동산을 사야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들어 있는 내용 입니다.
어제 제가 사는 지역의 호재인 금천구 가산동의 준공업지역을 개발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낙후지역인 금천구청역 부근 지역을 개발하는 금천구심개발 사업과 함께 가산동 준공업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이 어제 발표되었지요
금천구심개발은 기존의 육군도하부대가 경기도로 이전하고 그곳에 학교, 병원,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등 천지개벽할 정도의 서울시 개발사상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사업이지요. 제가 사는곳과 인접해 저에게는 큰 호재입니다. 앉아서 개발 프리미엄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풍경은 으레 그렇듯 다른 지역의 재개발 풍경과 다름이 없습니다.
금천구 독산동 말뫼고개 근처에 있는 말뫼마을에는 이런 플랜카드가 나부끼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 이제는 일상이 된 풍경입니다. 하지만 이런 풍경은 하나의 통과의례정도로 아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음 부동산색션에 글을 쓴 분도 재개발지역의 살풍경을 외면한체 금천구 가산동에 투자하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네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기에 그걸 탓할 수는 없습니다.
금천구에서는 용산참사를 생생하게 지켜봐서 그런지 이전 재개발 방식과 다르게 무조건 이주비 주고 내쫒는게 아닌 충분한 보상을 넘어서
재개발후에 기존에 살고 있던 사람과 가게와 공장에게 똑같은 크기의 건물을 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방식이라고 직접 설명 하더군요.
하지만 실제 살고 있는 주민과 세입자들은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청계천상인들에게 약간의 돈만 보태서 문정동 근처에 있는 가든파이브로 이전 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공무원말과 다르게 수억원의 돈을 더 내야 이주할수 있는 현실에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금천구가 약속대로 건물을 그대로 지어서 하나씩 분양해 준다면 이런 플랜카드가 없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죠. 지금까지 재개발의 풍경은 기존 주민들을 법대로 처리하고 다시 이곳에서 살려면 수억원을 내야 했습니다. 조금은 불편해도 편안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수억원을 내야 새로짓는 아파트에 살수 있다고 하니 그 돈이 어디서 생기나요?
근처에 사는 친척분은 아파트단지 재개발을 하는데 다시 입주할려면 1억 5천만원 정도를 더 내야 한다고 하기에 망연자실해 있다가 저희 집에서 돈을 지원해줘서 새로 짓는 아파트에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집주께 헌집다오! 라는 말은 동요속에서나 통하는 얘기입니다. 헌집 대신에 새집을 주는데 1억 5천만원만 더 내라! 가 현실이죠
금천구는 준공업지역이 많아서 낙후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개발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라 앞으로 땅값이나 부동산값이 크게 뛸 지역입니다. 신안선선이나 도심순환도로가 지금 만들어지고 있구요. 고속도로와 인접해서 교통편도 무척좋습니다. 개발만 되면 기존 원주민에게는 큰 호재죠. 하지만 돈이 있는 원주민들은 모르겠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은 금천구를 떠나 경기도로 이주해야 할것 입니다. 금천구보다 더 싼 아파트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경기도 보다 아파트값이 싸다면 믿으시겠어요?
뭐 금천구의 행정을 지켜보고 계속 이 블로그에서 진행과정을 전할까 합니다.
정말 이번에는 용산과 달리 개발을 하는지 이전과 똑같이 돈주고 내보내는건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실과 다르게 부동산개발업자들이나 투자 혹은 투기업자들에게는 금천구가 아주 좋은 먹이감이 될것 입니다.
한 사안을 보는 두가지 시선 참 씁슬하기만 하네요
어제 제가 사는 지역의 호재인 금천구 가산동의 준공업지역을 개발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낙후지역인 금천구청역 부근 지역을 개발하는 금천구심개발 사업과 함께 가산동 준공업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이 어제 발표되었지요
금천구심개발은 기존의 육군도하부대가 경기도로 이전하고 그곳에 학교, 병원,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등 천지개벽할 정도의 서울시 개발사상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사업이지요. 제가 사는곳과 인접해 저에게는 큰 호재입니다. 앉아서 개발 프리미엄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풍경은 으레 그렇듯 다른 지역의 재개발 풍경과 다름이 없습니다.
금천구 독산동 말뫼고개 근처에 있는 말뫼마을에는 이런 플랜카드가 나부끼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 이제는 일상이 된 풍경입니다. 하지만 이런 풍경은 하나의 통과의례정도로 아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음 부동산색션에 글을 쓴 분도 재개발지역의 살풍경을 외면한체 금천구 가산동에 투자하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네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기에 그걸 탓할 수는 없습니다.
금천구에서는 용산참사를 생생하게 지켜봐서 그런지 이전 재개발 방식과 다르게 무조건 이주비 주고 내쫒는게 아닌 충분한 보상을 넘어서
재개발후에 기존에 살고 있던 사람과 가게와 공장에게 똑같은 크기의 건물을 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방식이라고 직접 설명 하더군요.
하지만 실제 살고 있는 주민과 세입자들은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청계천상인들에게 약간의 돈만 보태서 문정동 근처에 있는 가든파이브로 이전 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공무원말과 다르게 수억원의 돈을 더 내야 이주할수 있는 현실에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금천구가 약속대로 건물을 그대로 지어서 하나씩 분양해 준다면 이런 플랜카드가 없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죠. 지금까지 재개발의 풍경은 기존 주민들을 법대로 처리하고 다시 이곳에서 살려면 수억원을 내야 했습니다. 조금은 불편해도 편안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수억원을 내야 새로짓는 아파트에 살수 있다고 하니 그 돈이 어디서 생기나요?
근처에 사는 친척분은 아파트단지 재개발을 하는데 다시 입주할려면 1억 5천만원 정도를 더 내야 한다고 하기에 망연자실해 있다가 저희 집에서 돈을 지원해줘서 새로 짓는 아파트에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집주께 헌집다오! 라는 말은 동요속에서나 통하는 얘기입니다. 헌집 대신에 새집을 주는데 1억 5천만원만 더 내라! 가 현실이죠
금천구는 준공업지역이 많아서 낙후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개발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라 앞으로 땅값이나 부동산값이 크게 뛸 지역입니다. 신안선선이나 도심순환도로가 지금 만들어지고 있구요. 고속도로와 인접해서 교통편도 무척좋습니다. 개발만 되면 기존 원주민에게는 큰 호재죠. 하지만 돈이 있는 원주민들은 모르겠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은 금천구를 떠나 경기도로 이주해야 할것 입니다. 금천구보다 더 싼 아파트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경기도 보다 아파트값이 싸다면 믿으시겠어요?
뭐 금천구의 행정을 지켜보고 계속 이 블로그에서 진행과정을 전할까 합니다.
정말 이번에는 용산과 달리 개발을 하는지 이전과 똑같이 돈주고 내보내는건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실과 다르게 부동산개발업자들이나 투자 혹은 투기업자들에게는 금천구가 아주 좋은 먹이감이 될것 입니다.
한 사안을 보는 두가지 시선 참 씁슬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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