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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열풍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 1회 충무로 영화제를 작년에 봤는데 작년 제1회 충무로영화제는
매진한 영화가 한편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로 2회째가 되는 충무로 영화제는 유명한 영화들은 거의다
매진이 되었네요
바그다드 카페 : 뉴 디렉터스컷(감독판)은 예전에 매진되어서 저를 애타게 하네요. 보고싶었는데
볼수가 없습니다.
또한 오늘 토요일에 보려고 준비했던 위선의 태양도 하루사이에 매진했네요.
블레이드 런너 파이널컷은 지금 재상영을 하라고 난리입니다. 단 1회로 끝나는것은 너무하다고 하는
소리도 많구요. 저 또한 보고 싶었지만 매진이라니 어쩔수 없죠
주로 과거의 유명영화가 매진했는데 이번 영화제에 새롭게 소개되는 작품들도 매진열풍입니다.
어제 본 파리텍사스도 지금 보니 매진이었더군요.
하루전날에는 예매할수 있었는데 그 하루사이에 매진을 했네요
이 정도면 부산영화제의 열풍을 넘어서는듯 합니다. 사실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에 번듯한 영화제 하나
없다는것은 서글픈 사실입니다. 부산영화제를 보면서 부러운 시선만 보냈는데 서울안에 있는 시네마키트와
어덜트들이 잠에서 깬듯 합니다. 어제도 대부분의 관객이 20,30대 관객들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형상의 이면에는 비디오시장의 몰락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매진된 과거의 영화들은 저도 극장에서 본 영화들은 아닙니다. 다 입소문과 영화관련책을 통해서
충분히 인지한후 으뜸과버금 같은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빌려서 본 영화들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비디오시장이
몰락하고 VOD서비스나 DVD구매를 해야 볼수 있는 시대가 되었네요 가끔 DVD대여점볼때면 신기하게
볼때도 있습니다. VOD써비스는 없는 영화가 태반이고 DVD도 DVD로 발매 안된 영화들도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과거의 유명작들을 볼수 있는 기회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영화제를 통해 보는것 외에는 과거의 유명영화를 볼수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또 하나는 저 같은 영화를 한번이상본 사람들이 또 보러 오는것입니다. 댭답한 TV브라운관에서 본 영화를
큰 스크린에서 보는 기회 많지 않죠
충무로 영화제는 오늘도 매진 연속입니다. 보고 싶은 영화 있다면 빨리 예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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