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격언을 스포츠용어로 풀어쓴 라이프레시피

세상엔 승부를 봐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최선을 다한 일에
패배할수도 승리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승부를 가릴 필요가 없는 무승부도 많습니다. 그게 스코어로 0대0이나 1대1로 나오지 않지만 자신은 알죠. 이것 무승부처리를 해야겠다는것을요

그러나 무승부로 끝낼수 있는 일을 불러 세워놓고 승부를
보자는 사람도 많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죠. 남에게
지고는 못사는 성격들, 그리고 상대를 쓰러뜨려 이깁니다.

그러나 그런 승리에 대한 집착으로 많은 것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많은 아포리즘(격언)들이 쉬운 비유로 삶을 송두리째 표현해서 수세기를 지난 지금도 연설이나 글 혹은 대화속에서 인용이 많이 됩니다. 내가 한 말이 수천년이 지나도 누군가의 입에서 읇어지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소크라테스는 알까요? 그가 한말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런데 그런 아포리즘을 스포츠용어를 섞어서 하면 어떨까요? 스포츠팬이라면 귀에 쏙쏙 들어올것입니다.
스포츠토토에서 만든 라이프레시피라는 책은 그런 아포리즘과 함께 우리가 잘 몰랐던 그러나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감동적인 짧은 이야기를 어울리게 잘 배치하고 있습니다

정말 가벼운 책인데요. 한 1시간정도면 다 읽을수 있습니다. 책이라기보다는 그림책 같다고 할까요.
사진책이 더 어울릴수 있을정도로 그 아포리즘에 맞는 사진배치에 놀랍기만 합니다. 저런 사진들과 일러스트는 어디서 다 구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더군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공감가는 글도 있지만 별로 공감이 가지 않는 글도 있습니다.
타율로 치면 8할정도는 괜찮은 이야기와 아포리즘들이더군요. 타율8할이면 야구에서는 MVP감이지만
출판계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스포츠신문 1면에 매일 실린 라이프레시피를 멋진 사진과 함께 엮은 책인데요.
라이프레시피는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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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분만에 생각한 라이프레시피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