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개발자 콘퍼러스인 '구글 I/O 2018'에서는 다양한 구글의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구글 I/O'에서는 예상대로 인공지능기술이 많이 선보였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눈길이 끈 것은 '구글렌즈'입니다.


세상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검색하는 구글 렌즈

우리는 보통 궁금한 것이 생기면 스마트폰 포털 앱을 실행한 후에 검색창에 텍스트를 입력한 후 검색 버튼을 눌러서 검색을 합니다. 구글 렌즈는 검색 도구입니다. 텍스트를 일일이 입력하는 것이 아닌 길을 걷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 피사체에 구글 렌즈를 실행 후 갖다 되면 구글 렌즈가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물을 인식한 후 바로 그 사물의 이름 및 정보를 알려줍니다. 

쉽게 말하면 이미지를 이용한 이미지 검색입니다. 이 검색은 이미 네이버에서 스마트렌즈라는 기능으로 선보였던 기능입니다. 아니 2009년 스마트폰 태동기에 '구글 고글스'라는 서비스와 비슷합니다. 이 '구글 고글스'는 숭례문을 비추면 숭례문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려주는 좋은 앱이었는데 많이 활용되지 않았습니다. 이 '구글 고글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 '구글 렌즈'입니다. 

'구글 렌즈'를 실행한 후 책을 비추면 그 책의 제목과 책 가격과 구매처 등 다양한 정보를 바로 보여줍니다. 



친구가 입고 있는 옷과 가방의 가격과 브랜드 이름을 알고 싶으면 '구글 렌즈'를 실행한 후 친구에게 '구글 렌즈'를 비춘 후에 관심 있는 옷이나 가방을 터치하면 됩니다. 


이런 기능도 네이버 스마트렌즈에 다 있는 기능입니다. 네이버보다 느리게 선보였지만 구글 아니겠습니까? 분명 기능성은 네이버 스마트렌즈보다 더 뛰어날 것입니다. 구글은 이 기능을 스타일 매치라고 부릅니다. 

'구글 렌즈'는 최근에 업데이트를 해서 실시간으로 동작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궁금한 피사체에 '구글 렌즈' 카메라를 향하면 바로 피사체 정보를 뿌려줍니다. 실시간 검색은 스마트폰의 고성능화와 구글 클라우드에서 기계학습을 지원하는 컴퓨터 TPU의 성능 향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네이버 스마트렌즈와 구글 렌즈 둘 중 어느 것이 더 정확하고 빠른지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구글 렌즈'는 책이나 간판 교실 칠판을 촬영하면 그 텍스트를 OCR 프로그램처럼 수정, 복사가 가능한 문서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강의 내용을 일일이 쓰거나 스마트폰으로 입력할 필요 없이 그냥 구글 렌즈로 촬영을 하면 됩니다. 단 촬영한 텍스트를 문서로 저장할 수는 없고 구글 포토에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 사진 속 텍스트를 문서 파일인 PDF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구글 렌즈'는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5월 셋째 주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LG G7씽큐에서는 기본 탑재되어서 출시 될 예정입니다. G7씽큐는 구글 어스트턴트 호출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으로 구글 렌즈로 바로 실행할 수 있을 듯하네요. 

구글 렌즈는 LG전자, 모토로라, 샤오미, 소니, HMD, 노키아, Transsion, TCL, 원플러스, BQ, 에이수스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빠진 브랜드가 있죠? 바로 삼성전자가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 대신 자체 인공지능 서비스인 '빅스비'가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구글 렌즈'와 비슷한 '빅스비 비전' 서비스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렌즈' 보단 자체 서비스를 통해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할 것 같네요.

'빅스비 비전' 써 봤는데 텍스트 인식 및 문서 변환 능력이나 사물 인식 능력도 괜찮더군요. '빅스비 비전' , '구글 렌즈' 대결도 흥미롭겠네요. 점점 검색 엔진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냥 궁금한 건 카메라를 비추기만 하면 알려주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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