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진영상기자재전 캐논 부스에서 다양한 캐논 신제품을 체험해 봤습니다. 최근 캐논은 미러리스 시장에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미러리스 신제품이 나오고 있네요. 이 신제품 중에 가장 눈에 확 들어온 제품이 캐논 미러리스 EOS M50입니다. 


<EOS M50>

캐논 미러리스 EOS M50은 APS-C사이즈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입니다. 캐논은 아직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없습니다. 아마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가 워낙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의 강자이지만 캐논의 뛰어난 렌즈군을 앞세워서 소니의 아성을 어느 정도 허물 것으로 보입니다. 

캐논은 EOS M5라는 최상위 미러리스 제품이 있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가 탑재되고 듀얼 휠과 틸트 액정이 달려 있습니다. C최상위 미러리스라서 가격도 캐논 미러리스 중 가장 비쌉니다. 2016년 가을에 나온 제품이지만 여전히 바디만 90만원대입니다. 

이 가격 장벽을 살짝 낮춘 EOS M5의 보급형 모델이 캐논 EOS M50입니다. 현재 오픈마켓 가격을 보니  바디가 60만원 후반대 번들렌즈 킷이 80만원대네요. 신제품 가격 치고는 꽤 적당한 또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싸면 싼 이유가 있겠죠. 네 물론 있습니다.

EOS M50이 EOS M5보다 안 좋은 점

<EOS M5>

캐논 EOS M5는 마그네슘 바디입니다. 고급 기종에서 사용하는 바디 재질로 내구성이 강한 재질입니다. 반면 EOS M50은 플라스틱 바디입니다. 내구성이 좋지 않습니다. 또 다른 점은 EOS M5는 듀얼 휠이 있습니다. 왼쪽 위에는 촬영 모드 다이얼이 있고 오른쪽에는 듀얼횔 노출 휠버튼이 있습니다. 


반면 EOS M50은 듀얼 휠이 없습니다. 촬영 모드 다이얼과 전면 휠 버튼이 있습니다. 캐논 보급기 미러리스 답게 버튼이 단출합니다. 


후면 버튼도 간단합니다. 전체적으로 보급형 느낌이 확 납니다.  그래서 가격이 싸죠. 기능 버튼과 조작 편의성은 EOS M5보다 EOS M50이 떨어집니다. EOS M5보다 안 좋은 점은 또 있습니다. EOS-M50가 EOS-M5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습니다. EOS-M5는 295장을 촬영할 수 있지만 EOS-M50은 235장만 촬영이 가능하니다. 그러나 이건 큰 단점은 아닙니다. 미러리스 사용자들은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추가 구매합니다. 따라서 2개 정도 들고 다니면 여행이나 출사지에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OS-M5보다 EOS-M50이 안 좋은 좋은 RAW파일 연속 촬영입니다. EOS-M5는 RAW 파일로 18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지만 EOS-M50은 10장 정도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JPEG 모드로 촬영하면 큰 차이가 없고 연사 촬영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캐논 EOS M50이 좋은 점 3가지 


1. 뛰어난 기능성

EOS-M5의 보급형이라고 하지만 외모만 보급형 껍데기를 쓰고 있을 뿐 몇몇 기능은 EOS-M5보다 뛰어납니다. 유효화소수 2410만 화소에 ISO 25600까지 지원합니다. 

 EOS-M50은 화상처리엔진이 EOS-M5의 DIGIC7보다 최신인 DIGIC8이 들어가 있습니다. 최신화상처리엔진이 들어간 제품일수록 노이즈 억제력이 좋고 사진 결과물이 좀 더 좋습니다. 

동영상 촬영도 EOS-M5는 풀HD까지만 지원하지만 EOS-M50은 4K 해상도에 HD 동영상은 120fps를 지원해서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EF-M 55~200mm  EF-M 18~150mm 줌렌즈와 EF-M 28mm 매크로 렌즈를 사용하면 후면 액정의 보다 넓은 부분까지도 측거 영역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눈 검출 AF도 들어가 있습니다. 

인물을 근접 촬영을 할 경우 얼굴 중에서도 눈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캐논 EOS-M50은 얼굴 AF는 물론 눈동자에 초점을 맞추는 눈 검출 AF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역광에서도 밝은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역광시 인물 AE도 가능합니다. 저용량 RAW파일을 지원하는 등 EOS-M5에 없는 기능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기능을 보면서 이게 보급기인지 후속기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팀킬이라면 팀킬 일 수 있습니다.

저 같이 외모 보다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라면 최신 기능이 많이 추가된 EOS-M50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조작성은 EOS-M5보다 떨어집니다만 좋은 새로운 기능이 많아서 많이 끌리네요


2. 스위블 액정



여기에 틸트 액정보다 속사 촬영은 떨어지지만 다양한 앵글 촬영과 삼각대에 고정한 후 모니터링 액정으로 활용할 수 있는 360도 프리앵글의 스위블 액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유튜버들은 모니터링용 모니터를 따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EOS-M5는 하방 틸트가 되어서 셀카 촬영하긴 편하지만 삼각대를 꽂으면 셀카 및 동영상 셀프 촬영할 때 모니터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3. 싸다

가격이 EOS-M5보다 쌉니다. 최신 카메라지만 보급기라서 가격이 쌉니다. 몇몇 기능은 더 좋은데 가격이 더 싸니 저 같이 가성비를 최우선 순위에 놓는 저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EOS-M6가 있지만 전자식 뷰파인더가 없는 것이 좀 아쉽죠. 이 전자식 뷰파인더는 호오가 있습니다. 저같이 노안이 있는 분들은 처음에 적응하기 어렵고 좋아졌다고 하지만 화면 딜레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배터리 소모량도 적고 보다 안정된 촬영 및 뷰파인더 촬영이 필요할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OS-M50을 보면서 캐논이 제품별 칸막이 공사를 잘 하는데 이건 좀 실수를 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EOS-M50은 보급기이지만 상급기인 EOS-M5 못지 않게 좋네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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