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서 누수 현상이 일어나면 어디서 물이 세는지 눈으로는 없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열화상 카메라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누수가 의심대는 곳을 촬영하면 다른 곳보다 온도가 내려간 곳을 알 수 있고 그곳을 파서 물이 세는 곳을 수리합니다. 카메라는 인간의 눈보다 못하지만 이런 특수 능력을 갖추면 인간이 볼 수 없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수 카메라 중에 소리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소리 시각화 카메라 사운드캠(SOUND CAM)이 나왔습니다.
사운드캠(SOUND CAM)은 독일에 본사를 둔 사운드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표면에 64개의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무슨 큰 쟁반 같이 생겼습니다. 각 구멍마다 마이크가 장착되어서 소리 발생원을 찾아냅니다.
소리 발생원은 후면 디스플레이에 표시가 됩니다.
드론을 하늘에 띄워서 추적을 해봤습니다
화면에 열화상 카메라처럼 소리 발생원이 표시되어 있네요. 소리가 강하면 붉은색을 지나 노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이 소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사운드캠은 산업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소리가 나는데 그게 정확하게 어디서 나는지 알 수 없을 때 사운드캠으로 바라보면 소리가 나는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 할 때도 정확하게 어디서 소음이 나는 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자동차는 여러 소음이 동시에 나기에 어디서 가장 큰 소리를 나는지 알기 쉽지 않은데 사운드캠을 활용하면 쉽게 잡아낼 수 있겠네요.
지나가는 자전거를 촬영하니
자전거가 노란 점으로 표시됩니다.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퀵스타터에서 펀딩 중인 제품입니다. 많이 필요로 할지는 모르겠지만 공장, 특히 설비가 복잡한 공장에서 활용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출처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351002836/the-first-handheld-sound-camera-for-every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