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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언제 사진을 많이 찍을까요? 장소로 따지면 여행지, 혹은 술자리? 전 술자리에서 사진 찍는 것을 극도로 싫어 합니다. 술먹고 흥분감에 사진들을 찍지만 술집은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도 아니고 술에 취한 얼굴이 결코 보고 좋지 않죠.
그럼 언제 많이 찍을까요?
새해에 많이 찍지 않나요. 새해가 되면 기념사진들 많이 찍잖아요. 설도 많이 찍죠. 친척들 오랜만에 모이면 휴대폰으로 많이 찍죠. 서양은 어떨까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전세계인들의 사진공유를 비쥬얼한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2011년 1월 1일입니다. 당연히 전세계의 사람들이 많은 사진을 찍고 있네요. 마치 크리스마트 트리 같아 보입니다.
1월 30일에 중국지역이 환해집니다. 예상 하셨죠? 설입니다. 그러고보니 설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번 설에 친척들과 많은 사진들 찍길 바랍니다.
5월 1일 노동절입니다. 유럽과 중국에 환한 불이 들어 왔습니다. 노동자가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휴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죠. 반면 미국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그렇게 밝지는 않네요
5월 19일은 터키를 세운 Ataturk의 기념일이라고 하는데 공휴일이고 큰 축제가 있다고 하네요.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죠. 환하게 환하게 미국에서 셔터질이 번쩍번쩍 합니다.
이 동영상을 보니 저 번쩍이는 불빛 속에 만남이 있고 웃음이 있고 기쁨이 보이는 듯 합니다. 환하게 웃는 얼굴의 하얀 치아처럼 사진은 우리의 예쁘고 사랑스러움을 그대로 박제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밤거리에서 플래시를 터트리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면 행복한 모습을 훔쳐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이 꿀꿀한데 사진 찍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설에 사진 많이 많이 찍으세요
출처 http://infosthetics.com/archives/2012/01/a_year_in_snapshots_revealing_where_photos_are_taken_in_the_worl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