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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5

정체성과 예산문제로 망해가는 충무로영화제 서울시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자리 잡을 뻔 했던 충무로 영화제 영화광이라서 많은 영화를 보고 영화평을 블로그에 씁니다. 포스트 중에서 가장 보람있고 쓸때 재미를 많이 느끼는 포스트는 영화평에 관한 글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영화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고 앞으로 볼 분들에게 길라잡이가 되는 얼리어댑터의 모습도 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영화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저이지만 문화의 중심지라는 서울에 이렇다할 영화제가 하나도 없다는게 참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부산 국제영화제가 국제적인 영화제가 될때 왜 서울은 저런 영화제가 하나도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장수도 더 많고 인프라도 좋은데 왜 국제영화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때 혜성같이 등장한 영화제가 있었습니다 2007년 10월 제 1회 충무로 영.. 2010. 8. 9.
중구청장의 요식행위 거리의 신문고 도심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신문고입니다. 처음엔 우체통이 참 예쁘게 생겼다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우체통은 아니고 신문고네요. 조선시대의 신문고와 비슷한 용도인듯 합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알아보니 이 신문고는 주민들의 민원이나 요구사항을 구청장이 직접 듣는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좋은 모습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더군요. 이런식으로 급행열차를 길거리에 세워 놓으면 누가 구청에 찾아가서 혹은 인터넷으로 민원 신청을 하나요? 구청장으로 향하는 급행열차를 타는게 낫겠죠. 뭐 신문고가 민원용도 있지만 구청장에 바라는 목소리도 있을것입니다. 그점은 좋게 보고 싶지만 중구청 홈페이지의 구청장에게 바란다는 뭔가요? 인터넷의 구청장에게 바란다는 직원들이 읽고 저 신문고 글은 직접 읽을 것인가요? 이 모습은 작.. 2009. 3. 3.
종로1가 교보문고에서부터 인사동까지 쓰레기통이 하나도 없다. 제가 몇번 종로에 쓰레기통이 없다고 지적한 글을 썼습니다. 그래서 종로에 나간김에 얼마나 없는지 살펴 봤습니다. 종로1가 교보문고에서 종로2가쪽으로 종로거리를 쭉 걸어봤습니다. 날이 덥워지면 캔 음료수를 사먹게 됩니다. 그런데 버릴곳이 없으면 저렇게 공중전화에 올려 놓습니다. 노천카페의 조명등위에 저렇게 예쁘게 캔커피가 올려져 있구요. 더 뒤에 재떨이 같이 생긴 접시는 접시가 아니라 조명등입니다. 그런데 그곳에도 쓰레기가 올려져 있습니다. 종각역 지하도 입구에는 패스트푸드에서 사먹은 콜라의 종이컵이 있습니다. 벼룩시장 가판대에도 쓰레기가 있습니다. 어디있냐구요? 숨은그림 찾기입니다. 힌트는 전화번호 밑을 보세요 수해대비 모래함은 모래가 없습니다. 모래함 대신에 쓰레기통이 있으면 어떨까요 인사동 입구의 화.. 2008. 9. 13.
지금 숭례문에는 분노에찬 시민들의 원성만이 가득하다 오늘 숭례문에 갔습니다. 종로에 볼일이 있어 종로로 향하다가 숭례문이 생각나서 짬을내서 현장을 갔습니다 뭐가 그렇게 급한가요. 일요일날 화재가 나서 전소된후 목요일인 오늘 저렇게 높은 성벽으로 둘러 쌓아 버렷습니다. 뭐가 창피한가요. 종로구청은 뭐가 그리 쪽팔렸던것인가요. 불구경하는것을 방지하는것인가요? 다 타버린 숭례문을 보면서 반성할것은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사람들이 느끼도록 방치는 아니더라도 저렇게 막아서는것은 저급한 행동입니다 숭례문 광장이라는 푯말이 뵈더군요. 2005년 5월 27일 서울시장 이명박. 중구청은 15미터 높이의 성벽을 쌓아 올리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한부분을 열어 놓았습니다. 사람들은 저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욕설을 내뱉기도 하고 카메라로 담기도 했습니다. 저 .. 2008. 2. 15.
충무로영화제의 빛과 어두움 어제 충무로 영화제를 보러 갔습니다 서울에서 하는 영화제가 몇개있지만 충무로 영화제 만의 색깔있는 고전영화상영에 솔깃 하더라구요. 충무로 영화제는 서울 중구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먼저 시청앞에서 버스를 내렸더니 온통 충무로영화제 깃발이 펄럭이더군요. 중구 전체가 그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청계광장에서는 옛 한국영화 포스터전 전시도 있더군요 자원봉사자들의 무성의함에 눈쌀 그런데 저곳에 자원봉사자들이 팜플렛이랑 영화제 프로그램목록을 담은 종이가방을 쌓아놓고 부스에 앉아계시던데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기 바쁘더군요 눈쌀이 찌뿌려 지더군요. 놀러나온것이 아니라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좀 나와서 나눠주지 사람들은 그게 무료로 나눠주는지도 잘 모르는지 가져가질 않습니다. 저 또한 가져가.. 2007.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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