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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19

졸업식 추태 대물림과 전의경 폭력 대물림의 공통점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한 중학생이 꽃을 들고 탑니다. 남학생이 왠 꽃인가 봤는데 그 옆에는 졸업장이 있네요 아~~ 요즘 졸업시즌이구나 그때 알았죠. 그리고 작년의 알몸 졸업식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때는 밀가루만 뿌렸는데 요즘 아이들은 왜 저 모양 저 꼬라지라면서 우리는 손가락질 했습니다. 저 또한 호르몬 분비가 많은 중학생들의 일탈행위에 대해서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러나 중학생들의 알몸 졸업식 이면에는 그런 모습을 지원한 우리 사회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중학생들의 저런 일탈행위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때와 또 다른 스트레스가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어린 영혼들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작년에 제가 사는 곳 근처의 한 중학교 졸업식에서 두명의 여학생이 옷을 찟기는 정말 범죄와.. 2011. 2. 10.
영화 아이 엠 샘과 한국의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예전에 미국에서 날아오는 기사중에 이런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한인교포가 자기 자식을 때리다가 미국경찰이 출동해서 부모를 수갑을 채워서 갔다는 이야기를요.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부모가 자기들의 자식들을 때려도 아동학대로 수갑을 찰 수가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우리들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몰상식한 미국을 질타했던 기억도 나네요. 영화 아엠샘은 이런 미국의 모습을 잘 들어내고 있습니다. 샘은 7살짜리 아이의 지능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 샘에게는 어여쁜 딸이 하나있죠. 지능이 떨어지는 아버지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데 여기에 사회복지사가 끼어들게 됩니다. 샘이 딸인 루시를 양육할 능력이 없음을 고발해서 양육권을 박탈할려고 합니다. 샘은 지능이 떨어지지만 딸에 대한 사랑만큼은 어느 부모보다 강합니다... 2010. 3. 23.
경찰은 시민도패고 국회의원도패고 시위자도패고 경찰도 패고 안패는게 뭘까? 어제 삼각지역에서 시청앞까지 시위행렬을 뒤 따라 가면서 분위기 험악한 살풍경들 많이 봤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경찰이 경찰을 윽박지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후임병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요. 지나가던 시민들은 그런 모습에 놀란 토끼마냥 망연히 쳐다 보더군요. 경찰도 군대처럼 조직이다 보니 선후임관계가 확실하여 위계질서 차원에서 소리를 지르고 후임병들에게 욕을 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자기들 끼리 있을때 이야기죠. 시민들이 쳐다보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합을 주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게 시민들이 있어서 구타는 없었습니다. 시민들이 없었다면 발길질이 왔다 갔다 했을지도 모르죠. 의경이 군대보다 폭력이 심한곳이라는 것 대부분의 남자들은 알것입니다. 이런기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경찰, 의원이면.. 2009. 1. 21.
체벌만이 학생계도의 전부인양 아는 못난 교사들 어렸을때 안맞고 자란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학교에서 보다는 집에서 많이 맞았죠 뭐 잘못만 했다하면 아버지는 엎드려리라고 하고 빗자루로 엉덩이를 많이 때리셨습니다. 아마 군대에서 폭력을 배우셨는지 나와 내 동생을 때릴때면 군대구호까지 쓰시더군요. 매번 그렇게 맞았습니다. 제 입에서 잘못했다고 말이 나올때까지요. 그런데 한번은 잘못했다고 하는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한 두시간 내내 맞았습니다. 나중엔 엉덩이에 감각이 없더군요. 아버지는 내 입에서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가 듣고 싶은것이고 전 아무런 잘못한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잘못했다고 하라고 하니 말이 안나오더군요. 맞으면서 비겁하게 잘못한게 없어도 잘못했다고 해야 하나 생각을 했구 그게 두시간을 맞도록 오기로 변환시켰습니다. 나중엔.. 2008. 7. 22.
경찰의 무지비한 폭력집압에 비폭력으로 막는 시위대들 어제 아침에 종로에서 구겨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왔습니다. 몇시간 눈을 부치고 저녁에 보니 군화발로 여학생을 짋받는 동영상에 피가 거꾸로 솓더군요. 그래서 좀 몸좀 더 추스리고 야간에 다시 광화문으로 나갔습니다. 광화문에 도착해보니 시민들은 전날에 비해 무척 격앙되어 있었습니다. 교보문고 앞쪽으로 가니 어느 나이드신 분이 전경차 버스의 바람을 뺄려고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주위 시민분들이 그분을 잡아세워서 그러지 마시라고 다그쳤습니다. 경찰이 폭력썼다고 우리까지 비겁하게 폭력을 쓰면 되겠냐고 만류했습니다. 세상에 어느나라 시위대가 이런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가졌을까요? 광화문 4거리와 종로쪽 그리고 신촌쪽 거리까지 막혀있더군요. 사직터널을 넘어선 차량들이 유턴해서 다시 돌려서 나갔습니다. 왜 사직터널 전에.. 2008. 6. 2.
가두시위보다는 촛불시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참 이상한 집시법입니다. 낮에만 시위하고 밤에는 시위하지 말라고 합니다. 안전문제가 크기 때문일것입니다만 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구시대적인 모습 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밤에 하는 시위를 막는것보다는 낮에하건 밤에 하건 폭력시위를 변질되었을때 가중처벌을 하는게 더 현명할듯 한데 폭력시위가 아닌 시위도 밤에 하면 불법이라고 하니 민주주의국가치고는 국민의 집회의 자유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솔직히 서울에서 시위할 공간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평화시위를 할려고 해도 장소도 좁고 밤에는 시위하지 말라고 하고 또한 반정부시위는 원천봉쇄한다는 최근 경찰의 모습은 중국의 공안들을 연상하게 합니다. 반정부시위는 왜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중국 천안문사태처럼 시민들 장비로 밀어부칠려고 그러는지 .. 2008. 5. 26.
폭력으로 대학생을 다스리는 용인대학교 중,고등학교떄 학교에 야구부가 있었습니다. 4층 높이의 교실밖 창문엔 쇠철창이 쳐져 있었죠. 야구부가 날리는 공이 4층에 까지 날아오기 때문입니다. 중학교때는 쇠철창이 쳐진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유리창 청소를 가끔하게 되기도 했죠. 그 창살너머로 운동장을 보다 보면 야구부들이 줄빠따를 맞는 장면도 가끔 보게 되더군요. 뭐 자연스러운 풍경입니다. 운동부는 저렇게 맞으면서 배우는구나 하는것이 상식이었으니까요. 지금의 프로야구선수들 빠따 한번 안맞은 선수 없겠죠 (아 외국용병은 빼고요) 어느 야구 뿐이겠습니까 우리나라 스포츠의 대부분이 빠따문화가 있죠. 이 빠따 문화는 한국남자들에겐 다 경험이 있을듯 합니다. 군대갔다오면 빠따 한번쯤은 맞아줘야 하거든요 뭐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전 군대에서 빠따.. 200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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