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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3

한국전쟁 60주년, 죽을 쓰는 전쟁드라마와 영화들 한국전쟁 60주년 행사가 참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60주년 사진전도 있었고 60주년 드라마도 두편이나 있었고 한편의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한국전쟁 60주년은 다 쪽박과 냉소적인 시선으로 마무리 되는듯 하네요 먼저 대림미술관에서 한 '경계에서'라는 사진전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10명이 참여한 사진전이지만 그 질적인 내용면에서 정형화되고 밋밋한 사진전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올곧이 담아서 큰 느낌을 주는 작품들 보다는 작가들의 기존 개성에 한국전쟁을 덫 입힌 사진전이었죠. 저 또한 구본창, 오형근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두 작가의 작품의 연장선상에서 군대버젼 사진전 같아 보이더군요. 물론 그 작가들의 정체성이 그런것이겠지만 군대와 한국전쟁을 기존의 자신의 스타일로 그.. 2010. 8. 19.
전우의 배경은 한국전쟁이야? 베트남전이야? 어이없는 고증 한국전쟁 60주년인 올해 여러가지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류를 감지한 방송국과 충무로는 발빠르게 60주년이 되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한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어 내고 있고 얼마전 그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포항을 지켰던 학도의용군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스토리가 부실하지만 화려한 액션이 볼만하다는 품평이 많았고 최단기간 관객 100만명 돌파에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입니다. 그러나 개봉 3주차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 관객동원 2백만명이라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습니다. 저 또한 볼려다가 볼것은 액션밖에 없다는 평과 권상우의 뺑소니 음주사고에 볼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영화와 배우의 품성이 뭔 상관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큰 상관은없어도 영화를.. 2010. 7. 4.
드라마 전우. 어설픈 전투씬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다 드라마 전우는 한국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입니다. 어제부터 시작한 이 전우는 80년대의 전우를 리메이크한 드라마입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토요일 오후시간에 전우를 하던 모습이요. 당시는 어린시절이라서 군인들이 나오는 드라마가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내용도 뻔해서 더더욱 보지 않았죠. 북한군은 무조건 나쁜편. 한국군은 무조건 착한편. 이런식의 선악구도로 가져가는 드라마이자 한국군은 람보. 북한군은 저글링에 가까운 수준으로 묘사하는 모습이 강해서 더 흥미가 없었죠. 당시의 국시가 반공이었으니 그런 드라마가 나와도 하나도 어색한 시절이 아니였고 입가심으로 배달의 기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전우는 이런 80년대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했지만 80년대 풍으로 만들면 필패라는 심정으로 많은 부분 다르게 묘.. 201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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