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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14

영화 옥자. 육류 거대 소비 사회를 정면으로 비판하다 육류 가공 거대기업인 미란도는 남미에서 새끼를 받아와서 아리조나 농장에서 키운 슈퍼돼지를 전 세계 24개국의 뛰어난 농부에게 보내서 10년 동안 키우라고 합니다. 10년 후에 가장 잘 자란 슈퍼돼지에게 큰 상을 주는 마케팅을 합니다. 친환경으로 키우고 DNA 유전자 조작을 전혀 하지 않는 슈퍼 돼지의 탄생! 이 모든 마케팅을 기획한 사람은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분)'입니다. 그렇게 24개국 중에 한 곳인 한국의 두메산골에서 슈퍼 돼지 옥자는 자라게 됩니다. 옥자는 농장이 아닌 산에서 뛰어 놀면서 산에서 나는 모든 것을 먹고 자랍니다. 마치 미자처럼요. 산골 소녀 미자는 할아버지와 둘이서 삽니다. 미자의 유일한 친구는 옥자입니다. 옥자를 데리고 산 속을 다니면서 우정을 나눕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 2017. 7. 3.
잔인한 주주 자본주의의 지독함을 담은 영화 '더 문' 개봉한지 2년이 지난 영화입니다. 그러나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어제 그 보고 싶었던 영화 '더 문'을 스마트폰으로 봤습니다.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한 리뷰이니 보실 분은 뒤로 버튼을 눌러 주세요 영화의 배경은 근 미래에 퓨전에너지를 달에서 발견한 시점입니다. 달에 태양풍으로 쌓인 헬륨3라는 청정에너지를 인류가 발견하고 그 헬륨3를 채광하러 '루나산업'은 달기지를 세웁니다.루나산업은 달기지를 세우면서 전 시스템을 자동화 시켰고 관리자 명목으로 우주인을 한 명 배치합니다. 혼자 외롭게 3년간 근무를 하면 지구로 돌아 올 수 있는데 주인공 '샘 벨'은 2주 후면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샘 벨에게 자꾸 헛것이 보이고 멍 떄리기를 가끔 하게 됩니다. 그럴 때 마.. 201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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