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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27

초속5센티미터(일생을 못잊으면서도 아니만나고 살기도한다) 이 영활 보고난후 맨 뒷장을 덮은후 또 오르는 생각이 피천득씨의 인연이란 수필이 떠 올랐다.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나에게도 그런 인연이 있다. 그리고 깊은 여운때문에 한참을 멍하게 주제가를 반복해서 듣던 내 모습 평생을 가져간 인연이 있다. 그렇다고 만나고 싶지는 않다. 그와의 소중한 기억이 그와의 새로운 기억으로 인해 overwrite될까봐서. 그 새로운 만남과 최신판 기억이 업그레이드가 아닌 다운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이 한없이 서정적이고 여고생 일기장을 몰래 훔쳐본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한 초속5센티미터 의 갑독인 : 신카이 마코토의 감성에 내 감성이 띄워진다. 나도 남들보다 감성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이 : 신카이 마코토감독에게는 두손 들어 버렸다. 여.. 2007. 7. 23.
아톰아빠 데츠카 오사무의 단편 애니 지금 30대 이상은 어렸을 때 우주소년 아톰을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우리나라의 태권V 노래와 함꼐 아주소년 아톰의 경쾌한 노래는 거리거리 울려퍼지기도 했다 그 당시 어린 나에겐 아톰이나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그랜다이저등등 모두 우리 동네 밖 어딘가에서 진짜 있구 우리 한국을 지켜주는 로버트인줄 알았다. 하지만 은하철도 999를 보면서 왜 저 주인공은 우동만 연신 말아먹냐 의심을 갖게 되었구 온통 젓가락질만 해서 삼촌에게 물어보았다가 내가 봐온 만화 9할 이상아니 전부다가 일본 만화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의 낭패감이란 하여튼 이런 애니메이션을 넘어 일본이 만든 만화인 제페니메이션도 처음부터 잘나가는건 아니였다. 초창기 미국의 디지니 만화가 전세계의 애니계를 휩쓸고 있으.. 2007. 6. 26.
시간을 달리는 소녀(청춘발 과거행 열차) 스포없음 시간을 달리는 소녀 하도 말들이 많길래 어떤 작품이길래란 호기심에 2시간을 투자해서 봤다. 필자는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 편이다. 미야자키 류의 자연친화적이고 감성적인 것도 좋아하고 공각기동대같은 SF적인 철학적인 만화도 좋아한다. 영화 시작 후 10분 동안 느낀 건 흠.. 작화하는 분이 누구길래 왜 이리 배 경하고 캐릭터랑 따로 노냐라는 느낌이 끝날 때까지 지울 수 없었다. 퀄리티나 묘사력은 일반 TV 애니와 다르지 않거나 더 떨어진다는 느낌 하지만 배경은 어찌나 세련되고 실사 같고 그림 같은지 배경이 좋은 만큼 캐릭터가 못 따라가는 건가? 영화의 소재는 한마디로 영화 나비효과의 애니메이션판.. 다른 분들 포스트를 읽어보니 이 애니의 원작이 나비효과보다 더 먼저라고 하니 베꼈다는 말을 안 하겠다. 하지만.. 2007.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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