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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아톰아빠 데츠카 오사무의 단편 애니

by 썬도그 200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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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0대 이상은 어렸을 때 우주소년 아톰을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우리나라의 태권V 노래와 함꼐  아주소년 아톰의 경쾌한 노래는
거리거리 울려퍼지기도 했다

그 당시 어린 나에겐 아톰이나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그랜다이저등등 모두 우리 동네 밖
어딘가에서 진짜 있구 우리 한국을 지켜주는 로버트인줄 알았다.

하지만 은하철도 999를 보면서 왜 저 주인공은 우동만 연신 말아먹냐 의심을 갖게 되었구
온통 젓가락질만 해서  삼촌에게 물어보았다가  내가 봐온 만화 9할 이상아니 전부다가
일본 만화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의 낭패감이란

하여튼 이런 애니메이션을 넘어 일본이 만든 만화인 제페니메이션도  처음부터
잘나가는건 아니였다.  초창기 미국의 디지니 만화가 전세계의 애니계를 휩쓸고 있으때

데츠카 오사무 아톰이란 만화를 들고 나온다.
디지니 만화가 1초당 24프레임을 그리는데(1초에 24장그림을 보여줌)  아톰은 과감하게
8에서 16프레임만써서 만화를 제작하였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극장용 만화가 아닌
TV물로 제작하다보니 제작시간을 단축해야했구 그러다보니 그림을 다 넣지 않고 반만 넣어서
만화를 제작하였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빠른 프레임으로 인해  캐릭터들은 스피디하게 되었고
그런 활동적이고 속도감있는 모습에 세계사람들에게 크게 어필을 할수 있었다.

이 아톰의 성공으로 TV애니메이션들은 봇물 쏟아지듯 쏟아지고 일본이 애니강국으로 올라설수
있었다. 하지만 TV씨리즈 애니를 보다보면  똑같은 화면이 연속적으로 나올떄는 참  난감할떄도
있다.  그래서 어렸을떄 동생하고 만화보면서 저 장면 또 나왔다.  저 뱅기터지는거 또 나온다
수를 셀정도로 많았다. 한편의 만화가 25분이라면 많게는 5분 이상이 봤던그림 재활용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1963년작 우주소년 아톰


데츠카 오사무는 여러 감독들에게  영감을 주고 존경을 많이 받은 제페니메이션 감독의
스승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러브레터이와지 슌지 감독도  하나와 엘리스
영화에서 데스카 오사무 감독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여주인공들의 학교이름을 데츠카 고교로
또 축제때 거대한 아톰풍선인형이 교실밖을 지나간다.  일본인들에게 있어 이 데츠카 오사무는
애니메이션 감독이상의 대우을 받고 있다



데츠카 오사무 감독은 후에 샤파이어공주와  디지니의 라이언킹의 원작인  밀림의 왕자 레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을 만들었고 89년에 돌아가셨다

그런 그의 단편작품들이  인터넷에 있어 담아봅니다



Memory 1964

Shizuku 1965

Jumping
1984 Zagreb World Festival of Animated Films.에서 대상을 탄 작품으로
올 수작업으로 그린 6분짜리 작품이다.  튀는 공의 시선을 고정해서 보여주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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