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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19

싸이코패스, SF와 스릴러를 잘 섞은 매력적인 일본 애니 일본은 스토리텔링의 강국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스토리텔링의 강국인 일본은 많은 소설과 드라마를 한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보는 인기 드라마의 많은 부분이 일본 드라마나 일본 소설, 일본 인기 만화 등을 각색한 드라마입니다. 일본 원작 드라마가 점점 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아마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고퀄리티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요? 한국은 재가공을 잘하는 나라답게 원천 기술은 일본이나 미국에 있지만 그걸 상품화 하고 재가공하는 것은 무척 뛰어나게 잘합니다. 그래서 가끔 일본 만화 원작, 일본 드라마 원작을 뛰어 넘는 드라마를 만듭니다.일본이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이유는 시장이 크기 때문입니다. 1억명이 넘는 인구와 다양한 이.. 2014. 12. 2.
한국 청소년과 그 부모들이 꼭 봤으면 하는 애니 컬러풀 죽었습니다. 죽어서 저승행 열차를 타려고 대기 중인 나. 그런데 이상한 꼬마가 앞에 나타나더니 생을 다시 살 수 있는 기회에 당첨이 되었다면서 생을 다시 살아 볼 것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나는 다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전생의 기억은 사라졌지만 웬지 다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승에 대한 미련이 없는 나는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자 꼬마는 아무나 당첨 되는 것도 아니고 당신은 거부할 권리가 없다면서 다시 이승에 내려가야 한다고 합니다.그렇게 나는 이승으로 다시 내려가게 됩니다. 이승으로 내려가는데 방금 죽은 어느 중학생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코바야시 마코토라는 중학생의 몸으로 다시 환생한 나는 하나의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새로운 몸으로 다시 새로운 삶을 사는 대신 6개월 동안 환생한 몸의.. 2014. 9. 9.
신카이 마코토의 단편 애니메이션 '누군가의 눈빛' 일본에서 5월 31일 한국에서 8월에 개봉한 영화 '언어의 정원'은 제가 본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짧은 상영시간과 깊이가 없는 스토리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영상 혁명이라고 느껴질 만큼 엄청난 비쥬얼을 가진 애니메이션입니다.신카이 마코토라는 애니계의 이와이 순지가 그린 언어의 정원은 이전 신카이 마코토 영화와 달리 폭발적인 감정씬이 보이더군요. 한 동안 이 영화의 영상과 노래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비쥬얼이 너무나도 뛰어난 영화 '언어의 정원'은 일본에서 상영할 때 약 6분 짜리 짧은 단편 애니와 함께 상영 했었습니다. 이 단편 애니의 이름은 '누군가의 눈빛'입니다. 왜 한국에서는 이 단편 애니를 뺐을까요? 아무튼, 이 누군가의 눈빛이라는 애니가 유튜브에 무료 공개 되었습니다. 애니는 처음 .. 2013. 9. 9.
진격의 거인은 인간의 공포심과 두려움을 담기 때문에 강하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염병은 '공포'입니다. 공포는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병 보다 더 빨리 전염이 됩니다. 특히나 지금 같이 실시간으로 전세계의 상황을 다 아는 시대에는 공포의 전파속도는 마하를 넘어 실시간으로 동시간대에 전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파괴력과 속도가 있습니다. 진격의 준하 때문에 보게 된 '진격의 거인'즐겨보는 '무한도전'에서 진격의 준하라는 자막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정작 '명수는 12살'은 보다가 말았지만 '진격의 준하'자막이 궁금했고 바로 회자가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진격의 준하는 일본 인기 애니 '진격의 거인'의 패러디였습니다. 진격의 거인? 이름 참 일본스럽다고 할까요? 제목마져도 특이한 이 애니를 지난 주에 6회까지 연속으로 봤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무료한 일요일 .. 2013. 5. 22.
러시아인들의 코스프레 현상을 카메라에 담은 '마리아 코자노바' 사진영상기자재전은 서울포토쇼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서울포토쇼는 사진 아트페어라서 사진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사진 마켓입니다. 수 많은 젊은 사진작가의 사진을 전시하고 판매하는데요. 이 서울포토쇼의 올해의 주빈국은 러시아였습니다. 러시아의 사진작가 사진들이 많이 소개 되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작가가 바로마리아 코자노바(Maria Kozhanova)였습니다. 86년 생인 이 러시아 사진작가는 '거리두기를 선언하다'라는 사진 시리즈에서 러시아에 하위 문화가 된 코스프레 문화를 담았습니다. 코스프레는 일본 애니나 영화 속 주인공을 그대로 흉내내는 분장쇼입니다. 국내에서도 코스프레를 하는 분들이 많고 이 코스프레 문화는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에서 20대 분들이 참 많이 따라하죠. 가장 많이.. 2013. 4. 22.
소소한 일상에서 감동을 이끌어 낸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때로는 영화 제목이 영화를 망치기도 합니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이란 영화 제목을 보고 포스터에 못생겨도 너무 못생긴 요괴가 서 있는 모습에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반대로 '늑대아이'는 뭔 내용인지도 자세히 보지 않고 스틸컷 한 장만 보고 달려가서 봤고 올해 본 최고의 영화 중 하나 였습니다. 어제로 끝난 SKT의 하루에 한개의 어플이나 콘텐츠를 무료로 쏘는 이벤트를 통해서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을 다운 받아서 봤습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은 화면도 크고 화질도 좋아서 PC에서 진득하게 보지 않고 이동하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다만 단박에 보지 않아서 영화를 보면서 감정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는 점은 있지만 신기하게도 이어보기 하면 바로 그 감정모드로 돌입합니다... 2012. 10. 31.
기억에서 사라진 내 유년시절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늑대아이' 제가 싫어하는 영화 캐릭터가 있습니다. 좀비, 늑대인간, 흡혈귀 같은 무시무시하고 역겨운 가상 캐릭터들이죠. 그래서 레지던트 이블은 한편도 안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트와일라잇' 씨리즈도 한편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트와일라잇은 늑대인간과 흡혈귀가 동시에 나오니 저에게는 최악의 영화죠. 이런 거부감은 참 깊고 오래 되었고 절대로 깨지지 않는 제 영화관람 불문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불문율이 오늘 깨졌습니다. 늑대인간 이야기 같지만 늑대인간 이야기가 아닌 늑대아이 위 이미지 때문에 봤습니다. 사실 갈등이 많이 되었죠. 늑대인간이 나오는 이야기이고 제목도 늑대아이라고 하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워즈'를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감독 작품이라서 상당히 심하게 보고 싶었습.. 201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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