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진집18

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나온 뱀사진집 SERPENS 소개할까 말까 좀 고민을 했습니다. 좀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라서요 그렇다고 잔혹한 이미지는 아니고 하나의 기호 때문인데요. 그 기호란 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뱀을 싫어합니다. 저 또한 뱀이 싫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아마도 영화나 드라마 소설등 많은 인간의 문화유산에서 뱀은 사악하고 악마적이고 비열한 동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의 절대악인 볼드모트도 뱀으로 묘사됩니다. 그런데 뱀 입장에서 보죠. 뱀은 3천종류가 지구상에 있는데 인간에게 치명상을 주는 독이 있는 뱀은 극히 일부 입니다. 작은 뱀들도 참 많지만 우리 인간은 뱀을 악마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미끄덩 거리는 움직임과 뱀의 짝 찢어진 눈 낼림거리는 혀등 혐오스러운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일까요? 생각해보면 오히려.. 2010. 10. 24.
사진으로 쓴 행복일기 다카페일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7-17T08:20:440.3810 도서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진책 다카페 일기. 그냥 사진이 가득해서 집어 들었습니다. 유명 사진자가 찍은 사진집이나 유명 연예인이 허영감을 담은 책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유명인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사진을 찍는 사람 또한 유명한 사람은 아닙니다.(이 책으로 유명해 지긴 했겠네요) 다카페 일기는 일본의 인기블로그의 사진과 글을 책으로 엮은 책입니다. 아니 한국의 인기블로그가 쓴 책과 글도 인기가 별로 없는데 굳이 일본블로그까지 한국에서 책으로 나와야 할까 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사진출처 http://dacafe.petit.cc/ 책은 사진과 간단한 한줄 글로만 이루어져서 쉽게 넘겨지더군요. 한장.. 2010. 7. 17.
그리운 시절을 박제한 사진집 골목 안 풍경 30년 골목이 점점 멸종되어 가고 있습니다. 도저히 들어설 것 같지 않는 곳까지 아파트가 골목길을 파괴하고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 파트중독증에 걸린 서울의 한 단면이죠. 아파트는 미학적으로 아주 저급해 보입니다. 정형화된 이미지의 연속들은 사진을 찍을 가치를 못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비록 생활은 불편하더라도 골목길은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많습니다. 정형화되지 않는 모습들 골목을 꺾을 때마다 새로운 미술작품을 보든 듯한 신선함과 사람의 흔적과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들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골목을 탐닉하게 합니다. 사진작가들은 사진집을 출간합니다. 그러나 비싼 가격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구매하지는 못합니다. 끽해야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거나 한장 한 장 넘겨보죠. 사진작가 김기찬은 서울의 공덕동. 중림.. 2010. 2. 23.
터키 사진작가가 본 한국체류 애증기 <이스탄불에서온 장미도둑>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0-19T13:53:380.3810 올여름에 광화문 지하도를 지나다가 교보문고 옆에 있는 작은 지하 화랑에서 터키 사진전을 봤습니다. 한국의 여행자들이 찍은 터키의 이미지들을 보면서 왠지 이웃나라 같은 친근감이 들었죠. 성소피아 성당과 블루모스크 같은 웅장한 건물을 가지고 있는 나라 터키,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하이브리드 된 이 터키라는 나라는 음식으로도 유명한 나라입니다. 우리에게 터키는 한국전쟁을 도와준 우방, 2002년 월드컵 3,4위를 헀던 멋진 추억을 공유한 나라입니다. 피를 나눈 형제국가라고 하는데 사실 과한면이 있긴해요. 그래도 한국전쟁때 미국,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군인을 파병한 나라이고 전사자도 많은 나라죠. 터키는 2.. 2009. 10. 19.
사진집이야? 맛집소개책이야 정체모를 배두나의 서울놀이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4-15T10:11:580.3410 스타크래프트가 인기 절정이었던 2천년대 초. 방을 만들때 항상 방제는 감나무에 배두나 였습니다. 그냥 말장난인 이 방제는 만드는 족족 대박이었습니다. 이 방제를 한 이유는 낚시의 이유도 있구 배우 배두나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배우 배두나의 데뷰시절을 되새겨보면 신세대 배우, 당차다라는 단어가 달라붙어 다녔습니다. 보통의 여자배우들은 귀엽고 예쁘게 보일려고만 하는데 이 배두나는 좀 달랐어요. 당차고 보이쉬한 느낌도 나면서도 배우같지 않은 털털함도 많이 묻어 났습니다. 위풍당당 그녀에서의 엽기적인 표정과 행동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여배우가 저런행동 저런배역하면 힘들텐데 제가 걱정을 할 정도였죠. 이 .. 2009. 4. 15.
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사진집 2억원에 팔리다. 마릴린 먼로는 아직도 세계적인 섹시아이콘으로 통합니다 그녀의 이미지는 전형적인 서양미인의 관념을 따르고 있죠. 금발머리, 풍만한 가슴과 빨간입술 그리고 입술근처의 점도 그녀의 전형적인 트레이드 마크죠. 이런 그녀도 약물과다로 1962년에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죽기전에 찍은 사진집이 최근 크리스티 경매장에 나와서 2억원에 팔렸습니다 크리스티의 대변인에 의하면 잡지 보그에 게재하기 위해서 촬영한 사진36장이 14만6천5백만달러에 팔렸는데 한화로 약 2억원에 팔렸습니다. 미술품과 달리 사진은 복제가 무한으로 가능하기에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그런데 2억원정도에 팔렸다는것은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그녀가 죽기전에 찍은 이 사진집의 이름은 The Last Sitting 입니다. 즉 마지막 포즈네.. 2008. 12.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