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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사진2

촬영자가 다르지만 동일한 시간과 장소, 화각으로 촬영한 사진은 동일한 사진일까? 사진은 복제의 도구입니다. 세상을 그대로 떠서 필름이나 이미지센서에 옮겨 놓은 복사의 장인이죠. 이 뛰어난 복제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이용해서 상업적 도구 또는 예술이나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은 진입 장벽이 무척 낮습니다.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세상을 복제할 수 있어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많죠. 또한 사진작가가 촬영한 뛰어난 풍경 사진을 보고 그 풍경 사진을 촬영한 장소를 찾아가서 동일한 시간과 화각으로 촬영하면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솔섬 광고 사진 논란 (마이클 케나의 솔섬 사진) 2014년 대한항공 광고 사진 1장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영국 사진작가인 '마이클 케나'의 솔섬(Pine Trees)라는 작품을 우회 도용한 사진을 광.. 2018. 7. 5.
같은 등대를 밀리 세컨드까지 똑같은 시간에 촬영해서 표절로 의심받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은 유명 출사지를 많이 가게 됩니다. 멋진 풍경이 있는 유명 출사지에 가면 줄을 서서 촬영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곳을 바라보면서 촬영을 합니다. 이런 유명 출사지에는 촬영 뷰포인트가 있습니다. 동일한 위치에서 동일한 앵글로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유명 출사지의 사진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카메라 종류와 렌즈도 다르고 그날 날씨와 계절 등등 수 많은 변수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사진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다릅니다. 연사로 촬영해도 조금이라도 다르죠. 그런데 이 2장의 사진은 각각 다른 사람이 촬영했는데 너무 비슷해서 무단 복제한 사진이냐는 의문을 받았습니다. 위 두 사진은 미국 뉴저지에 있는 그레이트 아일랜드 커먼이라는 공원에서 촬영한 .. 2018.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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