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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16

낙산 공공미술옆에 정체모를 그림, 낙서인가? 예술인가? 제가 자주가는 동네가 있다면 대학로 뒤쪽의 이화동입니다. 이곳은 낙산공공미술프로젝트가 수년전에 있었구 지금은 사진동호회의 필수 출사코스가 되었습니다. 별 특색없는 이 동네가 사진동호회의 성지가 된것은 이 이화동 곳곳에 숨어 있는 공공미술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중 하나입니다. 한때 제 블로그 스킨이었던적 있습니다.(네이버 블로그요) 이번에도 낙산에 가서 필수코스로 문안인사드리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이 옆에 있더군요. 예전에 이 그림 없었어요. 그림을 보니 옆에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린듯 합니다. 처음엔 작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보니 락카칠로 조잡하게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그래피티처럼 세련미가 있다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중학생이 그린듯한 그림수준에 건성건성 그렸네요. 제가 보기엔 .. 2008. 12. 9.
공공시설물과 나무에 뜨개질한 옷을 입혀주자!! 뜨개질하는 여자를 보면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입을려고 뜨개질 하는 사람보다는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뜨개질을 하는 사람이 저절로 상상하듯이 뜨개질을 보면 그 까실한 질감의 따스함과 함께 그 정성과 그 뜨개질한 장갑이나 모자 조끼들을 입을 사람의 환한 미소도 함께 생각납니다. 그런데 뜨개질을 꼭 사람에게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미국의 한 예술가 그룹에서 graknitti 라는 뜨개질로 하는 그래피티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무나 공공시설물에 따뜻한 뜨개질한 옷을 입혀주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쇠덩이만 봐도 근처에 가기 싫은데 이렇게 털실로 짜서 입혀주면 오히려 더 다가가겠는데요. 단 여름철에 비온후에 가면 냄새좀 나겠지만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나라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의 생각도 넓은.. 2008. 11. 10.
자전거도로가 있는 도림천에 그래피티가 청량감을 주다 자전거를 사고난뒤 어디를 갈까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의 끝에 나온 결정은 안양천이였습니다. 가장 라이딩하기 편하고 속도내기도 좋은곳이죠. 또한 볼거리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자동차 매연도 없구요. 가장 좋은것은 사고위험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헐렁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안양천으로 페달을 밟았습니다. 안양천에서 한강을 갈까 하다가 첫날부터 너무 무리한다고 생각하여 보라매공원으로 갈 요량으로 도림천으로 자전거 핸들을 꺾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래피티가 보이더군요. 아주 조악스럽습니다. 그래피티라고 하기엔 좀 미흡하고 낙서라고 하기엔 좀 의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의 그림연습장 같습니다. 이건 좀 낫군요. 그림 형태도 살아있구요. 한마디로 이곳은 그래피티그리는 사람들의 습작들을 그리는 연습장 같았습.. 2008. 8. 29.
(스압주의)너무나 환상적인 라이트 그래피티 라이트 그래피티는 벽에다 락카로 칠하는 그래피티가 아닌 허공에 빛으로 그리는 그래피티입니다. 촬영방법은 카메라의 셔터를 M모드(메뉴얼모드)로 해 놓고 벌브셔터로 셔터를 개방한후에 플래쉬로 허공에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그러면 허공에 빛이 지나간 것이 카메라에 찍히고 그림을 그린 사람은 빠르게 움직이면 카메라에 나오지 않습니다. 외국싸이트에서 발견한 라이트 그래피티입니다. 이 사진 보고 라이트 그래피티 연습해야겠다는 욕망이 불끈 쏟았습니다. 오늘 밤부터 연습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색이 예쁜 플래쉬를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리겠죠.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lichtfaktor/show/ 200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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