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하는 여자를 보면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입을려고 뜨개질 하는 사람보다는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뜨개질을 하는 사람이 저절로 상상하듯이 뜨개질을 보면 그  까실한  질감의 따스함과 함께 그 정성과  그 뜨개질한 장갑이나 모자
조끼들을 입을 사람의 환한 미소도 함께 생각납니다.

그런데 뜨개질을 꼭 사람에게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미국의 한 예술가 그룹에서 graknitti 라는 뜨개질로 하는 그래피티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무나 공공시설물에 따뜻한 뜨개질한 옷을 입혀주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쇠덩이만 봐도 근처에 가기 싫은데  이렇게 털실로 짜서 입혀주면 오히려 더 다가가겠는데요.  단 여름철에 비온후에 가면 냄새좀 나겠지만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나라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의 생각도  넓은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런 기발한 생각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는지,  한국도 예전보다는 공공예술프로젝트가 활발하고  시에서 정책적으로
밀어주긴 하지만   벽에 벽화그리는게 대부분인것 같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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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1.10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생각이 행복하게 하는 풍경을 만드는군요.

    누군가를, 무언가를 위하여 뜨개질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