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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9

2014년 마지막 포스팅은 세월호에 관한 남은 이야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네요. 입으로는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잘 나와지지가 않네요. 올해는 다른 해였습니다. 내 인생 이렇게 처함 했던 한 해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사회의 추악한 얼굴을 직접 목격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도 크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충격이 컸나 봅니다. 그래서 원래 시니컬한 성격이 더 시니컬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거의 다 잊으셨죠? 잊고 싶은 분들은 이미 잊으셨을테고 잊길 거부한 분들은 잊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라 걱정이 개인사 걱정보다 큰 분들은 이제 그만 좀 하자고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잊으면 안 됩니다. 잊지 않기로 했잖아요. 아직 저 차가운 물속에 9명의 실종자가 있습니다. 여전히 세월호는 인양 되어 있지 .. 2014. 12. 31.
귀여운 곰돌이 활약이 즐거운 귀여운 가족 영화 패딩턴 CG가 주인공인 영화들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왠지 헛것을 보고 있는 느낌이 강해서요.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곰돌이가 주인공인 영화 패딩턴 시사회를 감상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관객 반응도 좋고 그런대로 꽤 재미있네요. 기대를 하지 않아서 재미있게 본 것도 있겠지만 나름 꽤 귀여운 구석이 많은 영화가 패딩턴입니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봐야 하는 가족 영화 패딩턴빨간 모자를 쓴 패딩턴은 영국을 대표하는 아동 캐릭터입니다. 한국엔 뽀로로가 있다면 영국엔 곰돌이 패딩턴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패딩턴의 동화책을 읽고 자란다고 하는데 저는 처음 보는 캐릭터네요. 이 패딩턴은 천둥벌거숭이 같은 곰돌이 입니다. 딱 미운 7살 꼬마 아이를 곰으로 형상화 한 듯한 모습입니다. 언제나 까불까불 활기가 .. 2014. 12. 31.
사진으로 보는 흑인 인권 운동 미국의 인종차별 노스캐롤라이나 : 한 흑인이 유색인종만 사용하게 되어 있는 식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1950년 엘리어트 어위트 촬영) 1960년대까지도 미국은 인종차별이 아주 심한 사회였습니다. 버스도 흑인석과 백인석이 따로 있고 공공 식수대도 흑인용과 백인용이 따로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나는 백인들을 위한 수돗물은 흑인들을 위한 수돗물보다 맛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흑인 인권 운동가 로자 파크스- 흑인 최초로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흑인 여학생 도로시 가운츠 (1957년, 더글라스 마틴 촬영)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인종차별 철폐 정책으로 흑인에게도 일반 고등학교 입학이 허가됩니다. 하딩 고등학교에 입학한 흑인 여학생 도로시 가운츠를 흘겨보고 악마의 뿔을 만드는 백인 학생들의 모욕적인.. 2014. 12. 31.
1월 1일 오후 1시에 5천원 주유쿠폰을 쏘는 GS칼텍스 1포인트데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분들은 요즘 아주 즐겁습니다. 한 때 1리터 당 2,000원을 넘던 휘발유 가격이 1,500원 이하로 떨어지고 있고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름값 걱정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운전대를 잡으면 기름값 걱정도 항상 동승하는 느낌입니다. GS칼텍스에서는 기름값 걱정을 하는 운전자들을 위해서 기분 좋은 소식을 1월 1일에 전해 줄 예정입니다. 2015년 1월 1일 오후 1시에 5천원 주유쿠폰을 쏘는 GS칼텍스 1포인트데이1포인트데이 이벤트는 1월 1일 오후 1시에 GS&POINT 1포인트 이상 있는 분들에게 GS 포인트 1포인트로 5천원 주유쿠폰을 선착순 10,000명에게 교환해 드리는 이벤트가 진행 예정입니다. 이 이벤트는 지난 10월 11월 12월 진행된 '1포인.. 2014. 12. 31.
영화평론가들과 영화기자들에게 고함! 기자 시사회 말고 일반 시사회를 가라 영화 매니아이다 보니 일반인들보다는 영화 시사회를 많이 다닙니다. 오늘도 영화 시사회에 갔다 왔는데 다행히도 기분을 아주 좋게 만드는 좋은 영화를 만나서 집으로 오는 길이 아주 상쾌했습니다. 지금도 그 기분 유지하고 있습니다.영화매니아라서 여러 시사회를 많이 참석해 봤습니다. 영화 시사회도 참 종류가 많더군요 영화 개봉 수개월 전에 하는 제작 보고회가 있고 편집이 마무리 안 된 상태에서 하는 기술시사회도 있고 홍보 방향을 어떻게 잡을까 홍보 콘셉을 잡기 위한 블라이딩 시사회도 있습니다. 편집이 다 끝나고 개봉 2주에서 1주 전에 하는 기자시사회와 연예인들을 초대해서 하는 VIP 시사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봉 막바지에 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시사회가 있습니다. 참고로 개봉 전날까지 시사회를 .. 2014. 12. 31.
500px에서 선정한 2014년 올해의 동물 사진들 500px는 풍경 사진가, 또는 취미로 사진을 하는 생활 사진자가들이 좋아할 만한 사이트입니다. 철저하게 심미적인 풍경, 인물 사진을 올려서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유도합니다. 네이버 오늘의 사진의 국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뛰어난 조형성과 심미성을 가진 사진이 많아서 취미로 사진 찍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사이트입니다.이 500px에서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인기가 높은 동물 사진 카테고리에서 올해의 동물 사진을 선정했습니다. 바람을 느끼는 여우 / Roeselien Raimond 대이동 /Nicole Cambré 올빼미 / Milan Zygmunt 페이스북 업데이트 / Marsel van Oosten 친구 / Alicja Zmyslowska 안녕! 친구 / Hannah Meinhar.. 2014. 12. 30.
4K shooters가 선정한 올해의 항공 촬영 영상 TOP10 내년에 사고 싶은 제품 1순위는 드론이라고 하는 쿼드콥터입니다. 4개의 프로펠로로 된 무인 헬기 모습의 드론에 카메라를 달고 항공 촬영 영상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현재는 가격이 비싸서 쉽게 접근하기 힘들지만 10만원 내외에 작은 크기에 성능도 괜찮은 드론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즘 드라마나 예능과 다큐멘터리에서 드론을 이용한 부감샷 촬영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헬기에서 촬영 했던 장면을 드론에 고성능 카메라를 달고 멋진 항공 촬영 영상을 찍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공 영상이 보편화 된 모습입니다. 항공 영상은 우리가 쉽게 볼 수 었는 영상이기에 언제 봐도 상쾌합니다. 동영상 촬영 전문 사이트인 4K Shooters에서 올해의 드론이 촬영한 동영상 중에서 최고의 동영상 TOP10을 선정 했.. 2014. 12. 30.
을지로에서 본 책을 쌓아 올리는 듯한 공사 가림막 날씨가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미세먼지로 마무리는 좋지 않았지만 영상으로 올라간 한 낮 기온은 아주 포근했습니다. 을지로입구역을 나서는데 거대한 공사 가림막이 보입니다. 그런데 여느 가림막과 다릅니다. 큰 책 같은 것이 차곡 차곡 쌓여지는 모습이네요. 하나은행 본점 신축공사 공사네요. 아! 기억납니다. 몇달 전에 공사 가림막을 책을 쌓아 올리니 모습으로 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예상도입니다. 지금 내부에서 건물을 올리는 공사를 하나 봅니다. 다 올리면 책 한 15권 정도가 올라가겠네요 공사 가림막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공사가림막 개념도 없던 시절이 있었죠. 소음도 크고 먼지는 풀풀 나고 지나가는 행인들은 공사장 주변을 두려움에 떨면서 지나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 10년 전 부터 이런 공사 .. 2014. 12. 29.
내셔널지오그래피가 뽑은 2014년 올해의 사진(인물,지역,자연) 유기체 사진을 주로 소개하는 생동감이 매력적인 내셔널 지오그래피에서는 매년 사진 콘테스트를 합니다. 올해도 연말이 가까워지자 수상작을 발표 했습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총 9,200장의 사진이 도착해서 사람, 지역, 자연으로 분류해서 시상을 했습니다. 사람 부분 대상 및 사람 부분 1위홍콩의 만원 지하철에 마치 딴 세상 사람처럼 한 여자분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우리의 삶을 변화 시켜 왔습니다. 내 몸은 여기 있지만 내 존재는 몸을 떠나 손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나비처럼 지구 전체를 날아 다입니다. 내 몸은 여기 있지만 나는 여기에 있지 않습니다. 가작. 시리아 전쟁으로 장애를 가지게 된 아이들 가작. 함께 여행 중인 청년들 가작. 인도 룸나미족의 주방장.. 2014. 12. 29.
윤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든 달걀 모양의 이동식 주택 요즘 해변가에 캠핑카가 쉽게 올 수 있게 한 캠핑카 전용 공간이나 아니면 캠핑카가 끌고 다니는 이동식 주택을 나열해 놓고 숙박비를 버는 모습도 있습니다. 바닷가에서는 텐트가 좋긴 하지만 텐트도 많이 불편하죠. 그래서 방갈로 같은 것이 인기가 있습니다. 잔잔한 호수나 잔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방갈로. 그런데 생김새는 멋있지 않죠아래에 소개하는 방갈로 같은 이동식 주택은 달걀모양이라는 조형성이 이목을 끕니다. 윤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을 한 달걀 모양의 캐빈입니다.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이 장소가 어디인지 콘셉트인지 실제 상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닷가에 철조망이 있는 걸 보면 한국 동해의 한 바닷가 같네요. 딱 1,2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고 바다로 난 창이 아주 보기 좋네요. 출처 http://.. 2014. 12. 29.
깜직한 외모를 가진 블루투스 스피커 노벨뷰 F3 스마트폰이라는 비서의 활약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시계는 일반 폰 시절부터 먹었고 MP3플레이어를 집어 삼키더니 이제는 PMP까지 먹고 넷북도 먹어 치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기 게임기인 닌텐도도 스마트폰의 인기에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유희 도구와 편리한 도구가 흡수 되는 느낌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폰 생태계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많이 나오는 제품들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노벨뷰 F-3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을 잘 만드는 노벨뷰는 오디오 기기 전문업체입니다. JBL이나 하만카돈 같은 고급진 브랜드와 달리 중저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무엇보다 싼 가격과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로 인지도.. 2014. 12. 28.
키보드 표시 언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E-INK 방식의 키보드 Jassta 키보드를 하나 바꿀 생각입니다. 지금 쏘고 있는 로지텍 무선 키보드가 딱히 나쁘지 않긴 하지만 키감이 좋지 않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하루 종일 키보드 치고 자면 손이 저려서 가끔 깹니다. 그래서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 봤더니 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그래도 키보드 하나 바꿔볼 생각입니다. 친구 녀석은 해외 직구로 키보드를 사서 쓰고 있던데 키보드에 한글 표시가 없긴 하지만 자판을 다 외우고 있기에 크게 불편하지않다고 하네요. 그러나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한글 자판이 있어야 합니다.이런 국가간의 언어 장벽을 뛰어 넘는 키보드가 바로 Jaasta E-ink 키보드입니다. Jaasta E-ink 키보드는 평범한 키보드 같이 보이지만 아주 획기적인 키보드입니다. Jaasta E-ink 키보드는 위와 .. 201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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