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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7

건축학개론의 빛나는 배우들. 이제훈,수지,조정석 보통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아역배우와 성인배우가 따로 연기를 합니다.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그리기 위해서 아역배우를 캐스팅 하고 20대 이후에는 성인연기자가 연기를 합니다. 40대 배우라면 어색한 가발을 쓰고 20대 연기를 하고 동안인 배우라면 옷만 젋게 입고 연기를 합니다. 그러나 20대와 30대의 주인공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그러나 건축학개론은 이 고정관념을 깨버렸습니다. 20살 배우와 35살의 배우가 다릅니다. 20살 배우에는 이제훈, 수지가 연기를 했고 35살은 엄태웅 한가인이 연기를 했습니다. 그냥 이제훈과 수지가 30대 분장을 하거나 아니면 엄태웅이나 한가인이 20대 연기를 하면 될텐데 왜 이렇게 분리를 시켜 놓았을까요? 아마도 감독은 20대의 순수함과 30대의 삶의 찌.. 2012. 3. 26.
자전거 도둑이 들 끓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증명하는 동영상 나룻배도 아닌데 페달을 돌릴 때 마다 제 자전거는 찌그덩하는 소리를 냅니다. 봄이 되면 자전거를 바꿀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이 많이 되네요. 싼 자전거를 사면 정말 자전거 타기 힘들 정도로 멀리 나갈 수 없습니다. 철TB라고 하는 철로 된 자전거는 정말 무겁습니다. 그거 들고 계단 올라봐요. 정말 힘에 부칩니다. 반면 알류미늄으로 된 자전거는 아주 가볍고 잘 나가죠. 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비싸고 가볍고 좋은 자전거는 많습니다 문제는 이 비싸고 가볍고 성능좋은 자전거의 최대의 약점은 자전거 도둑이 잘 훔쳐 간다는 것 입니다. 한 30만원 이상 되는 자전거 거리에 세워 놓아 보세요. 며칠 후면 사라질껄요. 이런 이유로 비싼 자전거를 살 수도 그렇다고 싼 자전거를 살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집니.. 2012. 3. 26.
빕스 1만원 샐러드바 행사, 기회비용 따지면 오히려 손해다 부자들에게는 짜장면집 같은 즐겨찾기하는 곳이지만 서민들에게 빕스는 가기 힘든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빕스가 한국에 진출한 지가 15년이 되었나 봅니다. 이 빕스에서 15주년을 기념해서 1만7천800원 하는 샐러드바를 오늘 오후 4시 까지 50% 정도 할인해서 1만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할인은 검색어 상위에 올라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2년전으로 기억되는 스타벅스 할인행사때와 마찬가지의 현상을 보일게 뻔 했습니다. 당시 스타벅스 커피 싸게 먹겠다는 줄이 수십 혹은 수백미터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전 그 모습을 보면서 그게 과연 합리적인 행동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을 넣으면 오히려 손해 기회비용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어학적 풀이를 해보면.. 2012. 3. 26.
풍류가 느껴지는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2012/03/23 - [여행기/니콘 D3100] - 봄빛 찰랑 거리는 수원 화성 여행 1부 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수원화성을 동쪽으로 타서 북쪽까지 왔습니다. 동쪽의 깃발은 파란색이었는데 북쪽으로 오니 검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아! 이런 절경이 있나. 저 멀리 창덕궁 부용지의 부용각 같은 십자로 된듯한 정자가 있고 그 앞에 부용지 같은 둥그런 연못이 있었습니다. 원은 완벽한 도형인데 완벽한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문화해설사가 한무리의 관광객을 이끌고 아주 쉽고 편하고 재미진 설명으로 여행의 흥을 돋우고 있었습니다. 성벽이 참 튼실해 보이네요. 이 성벽을 어떻게 그렇게 빨리 축조를 했을까요. 서양의 성곽 못지 않는 거대함이 보입니다. 이곳은 방화수류정입니다. 조선 정조 18연인.. 2012. 3. 26.
이젠 유튜브로 게임도 가능? Mad men 8비트 인터렉티브 게임 이젠 유튜브의 동영상 싸이트로 게임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네요. 8비트 게임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게임 Mad Men이 등장했습니다. 스토리와 제작은 The Fine Brothers가 제작했고 음악과 애니메이션은 픽셀 아티스트 Doctor Octoroc이 지원 했습니다 게임이라고 해서 FPS게임같은 총질 게임은 아니고 RPG게임의 초기 버젼 형태의 게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인터렉티브 영화 같은 것이죠. 즉 시청하는 사람이 중간중간 나오는 선택 과정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가지 이상의 엔딩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런 형태의 인터렉티브 영화는 이미 한국에서 2천년대 초로 기억되는데 '영호프의 하루'같은 영화가 인터렉티브 영화로 소개되었죠. 그게 세계 최초라고 했는데 실험적인 영화.. 2012. 3. 26.
헬리콥터로 날린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비행기 게임기나 스마트폰이 없었던 아이들의 게임기는 자체제작이 많았습니다. 총싸움을 할때도 총이 없어서 직접 각목을 잘라서 만들어서 놓았고 썰매도 각자 알아서 만들었습니다. 종이비행기도 잠시 즐길 수 있는 놀이도구였습니다 그러나 이 종이비행기를 헬기로 날리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리조나 Tucson에 있는 피마 항공우주 박물관에서는 무려 13미터 크기의 종이비행기를 헬기에 매달아서 날렸습니다 이 종이비행기는 지역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 참가한 12살 꼬마인 Arturo Valdenegro의 종이비행기에서 영감을 얻어서 제작 되었습니다. 아이의 꿈이 하늘로 날아 올랐습니다. 높이 823미터에서 시속 157km로 13미터 짜리 종이비행기는 비행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먼 거리를 날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2012. 3. 26.
남자에게 있어 사랑은 리모델링이라고 말하는 추천영화 '건축학개론' 당구장에서 친한 친구에게 살짝 보여주었습니다 "누구야?" "응! 사진동아리 동기야. 어떠냐 예쁘냐?" 첫눈에 반했다는 유행가요 가사를 이해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를 보고서 바로 이해가 같습니다 쭈볏거리면서 문을 두드린 사진동아리. 그 사진동아리를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그 아이를 보자마자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그 아이가 이 유치하고 지리멸렬한 신입생 환영회를 견디고 계속 사진동아리에 계속 올라오길 바랬을 뿐이죠 그렇게 제 첫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짝사랑이었습니다. 그렇게 가슴앓이를 술로 달래면서 쑥맥 같이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던 그 90년대 캠퍼스의 봄은 너무나 화사했습니다. 유난히 그해 아카시아향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억의 장난질일까요? 내가 사는 집과..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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