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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은 자동차의 패밀리 룩처럼 딱 보면 이게 애플제품이다 아니다 알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들이 정갈하고 간결하죠.
가전업체인 브라운의 디자이너였던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인 간결함과 직관성을 그대로 물려 받은듯한 애플 수석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디자인한 애플 제품은 전세계에서 엄청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애플이라는 이 A/S 허섭한 기업(국내 A/S에 비하면 허섭하죠. 물론 문화의 차이가 있다고 치지만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르는게 매너 아닐까요?)이 한국 매출 2조원이라는 엄청난 매출액을 올리고 있습니다.
애플이 다시 재건될 수 있었던것은 아이팟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아이폰이다 아이패드다 해서 두 제품에 올인되었지만 애플이인텔과 MS협공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을때 구원투수가 된것이 바로 아이팟 아닙니까?
초창기는 미니 HDD(하드 디스크)가 장착된 아이팟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플래쉬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활용한 아이팟 나노가 대박이 나면서 아이리버가 휘청였죠. 아직도 기억나네요. 스티븐 잡스가 특유의 청바지와 검은 폴라티를 입고 청바지 주머니에서 아이팟 나노를 꺼내자 기립박수가 나오던 모습을요
지금은 찬밥신세가 된듯한 아이팟나노, 그리고 아이팟 셔플. 둘은 크기가 동기화 되었지만 조금은 다른 제품입니다.
작년에 애플은 아이팟 나노 6세대를 내놓으면서 터치스크린을 적용했습니다. 저는 아이팟나노를 써본적도 주변에서 이 제품을 가진 사람도 못봤는데
아이팟 나노 5세대 제품은 컴팩트 카메라 처럼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이팟 나노 6세대에서는 동영상 촬영 기능이 사라지고(카메라가 사라지고) 터치스크린을 접목했죠.
아이팟 나노 6세대의 터치스크린으로 인해 여러가지 활용도가 늘었죠. 아이팟나노 6세대에 시계 벨트랩을 달면 바로 디지털 시계가 되는 모습 참 신기합니다. 그러나 아이팟 나노 5세대에 있던 동영상 촬영 기능이 사라진것에 대해서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만의 www.apple.pro 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아이팟 나노 7세대에는 카메라가 달릴것 같다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구석에 동그런 부분이 있는데 아마도 카메라 구멍인듯 합니다
요즘 애플 신제품의 미리보기는 대만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되네요. 이게 고도의 심리술을 이용한 비밀주의 마케팅 같기도 하고요.
여하튼 이 케이스를 올리면서 아이팟나노 7세대에 카메라가 달릴 것이라는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에 카메라까지? 조깅하다가 카메라로 담고 싶은 것은 무거운 휴대전화가 아닌 아이팟 나노 7세대로 찍어도 되겠네요. 제 예상으로는 사진 보다는 동영상 기능에 촛점을 맞출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몰카용???
하여튼 재미있는 제품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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