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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번들렌즈만 끼고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표현력이 늘지 않더군요. DSLR 입문하자마자 수백만원짜리 줌망원렌즈를 사는 것은 분명 낭비적인 요소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다 키우고 조작술을 다 익힌 후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각자 그 시기는 다르겠지만) 표현력을 늘리기 위해 단렌즈와 줌 망원렌즈를 구매하면 좋을 것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번들렌즈만 사용했는데 얼마전 줌 망원렌즈를 구매한후 단렌즈의 세계로 넘어갈까 합니다.
단렌즈는 여친렌즈라고 해서 조리개값이 큰 렌즌인데요. 필카시절은 번들렌즈가 대부분 단렌즈였죠. 줌이 안되기에 발줌으로 피사체 앞뒤로 움직이면서 1.4까지 개방해서 확실한 아웃포커스로 수동카메라에 빠져 들었습니다.
조만간 단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단렌즈가 들어오면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케놀이죠
이 보케는 빛망울이라고 번역이 되는데요 빛의 몽글거림을 보케라고 합니다.
이 보케놀이중 하나가 카메라 렌즈 앞에 다양한 모양의 문양을 넣으면 빛이 그 문양처럼 몽글거리는 신기한 현상이 있습니다
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 아주 재미있네요
이 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요.
참 기발하고 아름다운 사진들 입니다. 단렌즈 구매한 후 저도 따라해보고 다시 글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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