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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라는 포털은 싸이월드가 먹여 살리는 기업이죠. SK컴즈는 올해 여러번의 욕을 먹었습니다.
먼저 작년에 싸이월드와 네이트의 통합을 했는데 적잖은 저항감을 불러 일으컸습니다. 검색율을 억지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 불세출의 히트 메신저 프로그램인 네이트온 접속하면 강제로 네이트페이지가 팍 뜨는 꼼수도 썼죠
지금은 욕 좀 먹고 그 모습을 지우던데요. 잦은 업데이트도 그렇고 여러모로 짜증나는 포털입니다.
뭐 포털치고 맘에 드는 포털이 있는것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 같은 경우는 애정어린 비판이라도 하지만 이 네이트는 아웃오브 안중입니다.
SK컴즈는 한때 주가가 7천원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스마트폰 세상으로 바뀌는데 모바일페이지 하나 없는게 문제였죠. SK컴즈는 여러모로 참 어설픕니다.
히트작은 싸이월드 하나 밖에 없었구요. 그것도 다른 회사에서 서비스하는것을 사들여서 성공했지 자체적으로 만든 서비스는
아닙니다.
지금 네이버의 이사로 있는 이람씨가 성공시킨 서비스가 바로 싸이월드입니다.
네이트는 여러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그중 하나가 블로그독이라는 서비스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독이 나오는것을 보고 기대를 잔뜩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한숨이 나오더군요.
정말 특색도 전혀없고 서비스의지도 없어보이고 건성건성 운영하는 모습을 보고서 경악을 했죠
아니 블로그독 공식 블로그를 티스토리에 만드는 운영자가 어디있나요?
자신들의 블로그 서비스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이글루스는 SK컴즈것 아닌가요?
전 그 모습 하나에 이 SK컴즈 직원들이 정신상태가 좀 너무 아니올시다라고 느꼈습니다. 자사의 서비를 타사의 블로그에 공식블로그를 차린 모습,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블로그독은 지난 9월 이상한 공지를 하나 띄웁니다.
9월에 마이센스라는 애드센스 부정클릭 방지 코드를 배포하는 싸이트가 해킹을 당했는지 불량 악성코드를 배포하기 시작했고
그 마이센스를 단 블로그들이 다른 싸이트들을 감염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불량 악성코드 때문에 블로그독도 피해를 입었는지 블로그독 콘텐츠를 네이트 메인에 노출하는것을 빼버렸습니다.
아니 방지책을 내놓는게 해결책이지 그걸 무조건 배척하는 모습이 좋은 모습일까요? 정말 사고의 개념도 싸구려인게 SK컴즈네요
결국은 이 블로그독 서비스 쫑났네요.
애초부터 나오지 말았어야 할 서비스입니다.
또한 운영의 의지도 성의도 없었지요. SK컴즈에서 내놓는 서비스치고 성공한 서비스가 거의 없네요.
그러고도 올해 적자를 내지 않는 이유는 SKT의 무선네이트 사업부과 SK컴즈로 넘어 왔다는게 컸죠
모기업 SKT가 든든하게 후원하고 있는한 점점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모습에서 SK컴즈는 지금보다는 매출이 더 늘것 입니다.
그러나 엄마인 SKT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보이네요. 검색율 2.0%에서 10%의 성장을 그대로 믿고 희희덕 거리기에는 그 검색율 10%에는 꼼수도 거품도 많아 보입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공습이 가속화할 2011년, C로그가 그 험한 세상을 해처나갈 수 있을까요? C로그가 또 하나의 네이트독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항상 보면 SK컴즈는 한박자 느려요. 싸이월드라는 반석이 아니고선느 어떤것도 올릴 수 없는 구조이구요
2011년 건승할려면 지금같이 허술하게 사업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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