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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서는 일본 최대의 IT쇼인 CEATEC 2010 전시회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국은 삼성과 엘지라는 거대한 IT회사가 있지만 이상하게 한국의 최대 IT쇼인 WIS는 생기가 없어요. 신제품 발표도 없고
밍숭밍숭 좀 초라하죠. 갤릭시S도 작년 WIS에서 공개한다고 해놓고 느닷없이 취소하는 모습에 한국시장은 별 신경을 안쓰나 보다
했습니다.
반면 일본의 IT쇼인 CEATEC 2010은 신기술 신제품 경영장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후지쯔가 새로운 듀얼멀티터치 스크린폰을 선보였습니다.
위로 옆으로 볼 수 있는 독특한 힌지가 특징인데요. 옆으로 돌리면 닌텐도 DS같이 보이고 위로 올리면 그냥 폴더폰이나
아이폰 같아 보입니다.
Fujitsu Dual Touchscreen Phone from HIC Network on Vimeo.
일본은 기술력은 한국에 앞서는데 IT계의 갈라파고스 같이 해외에서는 큰 힘을 못 씁니다. 자국시장이 워낙 크니 내수만으로도
수익을 내니 해외진출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인데.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는 해외에서 히트치고 있는 삼성과 엘지전자가 죽을 쓰고 있죠.
한국은 반대로 자국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했고 이제는 해외에서 한국 가전회사들의 핸드폰이 먼저 출시되고 역으로 뒤늦게 한국에 소개되는 풍경까지 있습니다. 뭐 하여튼 일본의 가전업체들은 아이디어나 기술력은 뛰어나네요. 문제는 그걸 포장하고 마케팅하고 실제 적용하는데는 좀 미흡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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