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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한강에서 자전거가 고장나면 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하세요

by 썬도그 201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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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자전거가 고장나면 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하세요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여의도 샛강길을 달렸는데 정말 기분 최고더군요. 멋지고 높은 건물숲이 보이는 경치에서 자전거를 타니 마치 뉴욕의 맨하탄 강가를 달리는 기분이 들기도 헀구요.  하지만 이렇게 넋놓고 달리다가  타이어가 펑크나면 낭패스럽습니다.

저는 한번도 타이어 펑크가 난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정말 오래타서 그런지  타이어의 두께가 얇아지고 있습니다. 많이 닳았는데 언젠가 터지겠지 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터지면  달라는 친척에게 고쳐서 쓰라고 하고 새 자전거를 살 생각입니다.

타이어펑크는 안났는데 정말 황당한 사고는 한번 났었습니다.

한강에서 자전거가 고장나면 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하세요

뭐 이런 황당한!!!

자동차 운전하다가 헨들이 빠진 모습과 같죠.  ㅠ.ㅠ  목동에서 신나게 자전질을 하다가 페달이 뚝 떨어지는 모습에 그 황당홤이란 그 황망함에 멍하게 있었는데 지나가던 아가씨가 주서다 주더군요. ㅠ.ㅠ 더 황망했습니다.
신나게 외다리 페달질로  집 근처 자전거포까지 왔습니다. 한시간 달렸는데 다리에 마비까지 오더군요.  이럴때 자전거 순찰대가 나타나서 구해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뭐 온다고 해도  가벼운 증상이 아니기에  소용이 없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큰 사고(?)를 당하면 난망스러운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자전거포에서 페달이 떨어진 이유를 설명해 주었는데  페달을 잘못 조립했다고 합니다.  페달은 보통 조립되어서 오지 않는데  R과 L이 마킹되어 있는데 이걸 무시하고 반대로 조립했기 때문에   나사가 일명 빠가가 났다고 하네요.

초보라이더들은 서울시 자전거 수리점 위치를 폰카로 캡쳐해 놓자

이후 자전거포를 폰카에 저장해 놓고 고장나면 근거리에 있는 자전거포에 가서 수리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좋은 서비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자전거SOS서비스 부르면 출동수리 해준다

서울시에서는 자전거SOS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자전거가 고장나면  다산콜센터  02-120으로 전화해서  사정을 말하십시요.
다산콜센터에서는 근처에 있는 자전거 수리점에  연락해서  20~30분 안에 도착하게 하고 있습니다.  체인, 기어, 타이어펑크등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일때 부르면 아주 좋겠는데요

수리비는 일반 자전거포와 비슷합니다. 따로 출장비는 받고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 한강변과 한장지천에서  자전거 타다가 고장나면  120에 전화해서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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