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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리퍼러 순위를 보면 야후도 상당히 높은 순위에 있습니다. 반면 네이트는 거의 유입이 없습니다. 엠파스와 네이트가 분리 되었을때는 그래도 상당한 유입이 있었는데요. 네이트로 통합되고 나서는 전혀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네이트의 검색품질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동영상쪽만 좀 강정이 있구요.
야후코리아는 가끔 갑니다. 1998년 모뎀소리 전국에서 지글거리던 시절에는 국내 1위 포털이었지만 야동사건이후 변방으로 물러났죠.
강남역 8번출구 특허청 가는길에 있던 야후코리아~~ 옛추억을 생각하며 야후코리아에서 왜 내글이 소개된지 몰라서 궁금했습니다
동접속자숫자가 200명이 넘는다는 것은 분명 포털 메인밖에 없기 때문이죠. 야후코리아 메인도 생각보다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네요
한참을 뒤졌습니다. 내 글을 소개한 다른 야후블로그의 글인가 찾아봤는데 없습니다. 그래서 포기했다가 1시간후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찾았습니다. 제가 1년전에 쓴 글이네요.
미공군이 개발예정인 미래의 곤충형 스파이 감시무기(M.A.V)
라는 글인데 왜? 야후코리아에서 티스토리 즉 타 포털소속의 글을 노출시키나 의아했습니다.말많은 이슈에는 테터앤미디어나 제휴콘텐츠회사의 글을 노출시키는데 이 제휴사에 티스토리도 포함되나 봅니다.
개방화 개방화 하는데 네이버 오픈캐스트처럼 경쟁회사의 콘텐츠도 메인에 노출시키는 시대가 된듯 하네요
야후코리아의 메인을 보고 있으면 이런 단어가 떠올라요
군사전문 포털 야후코리아. 이 글들은 지금 현재 야후코리아 메인에 떠 있는 글들입니다. 야후코리아에는 퍼싱님과 같은 군사전문블로거들이 강세입니다.
이글루스가 일본애니및 일본문화소개 블로그가 많고 티스토리가 정치,시사블로거가 많고 네이버가 요리블로거가 많듯 야후에는 군사전문블로거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블로거를 야후코리아는 야후코리아의 메인에 노출시켜서 공생관계를 가지고 있구요
그러고 보니 야후코리아에 소개된 제 글도 군사기술이네요
야후코리아 운영자중에 군사.무기매니아가 있나 봅니다. 아니면 야후코리아만의 특색으로 정책적으로 밀고 가는 것일수도 있구요
이번 포스트의 주제는 이게 아니고 포털들이 경쟁포털의 콘텐츠를 자사의 메인에 소개시켜주는 모습이 늘고 있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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