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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복잡해지면 복잡해 질수록 세상은 단순해지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웹2.0으로 인한 블로거들 트위터들의 재잘거림(?)으로 어디에 신경을 써야 할지 어느 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요즘이죠. 하루는 24시간인데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예전이야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 한조각 읽고 퇴근길에는 소설책 한권들고 퇴근하는게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인터넷을 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신문기사는 물론 블로거의 글들. 트위터등등 많은 글들을 읽습니다. 이렇게 읽을거리가 넘치니 집중력이 무척 필요하고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매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입니다.
80.90년대만해도 하루중에 선택의 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선택할 꺼리도 많지 않았구요. 그러나 세상이 복잡해지니 선택할것이 참 많습니다. 하다못해 출근길의 무가지중 무엇을 집을까 하는 선택도 있구요.
이런 복잡한 세상에 치이는 사람들이 많은지 세상은 점점 간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걸그룹들의 후크송도 그렇죠. 많은 노래가 매일 쏟아지니 자기의 노래를 인식시킬려면 강렬한 비트의 반복과 의미없는 가사의 반복으로 훅~~ 하고 음악소비자들을 낚을려고 하고 있구요.
또한 트위터 같은 단문 블로그서비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말도 그래요. 예전에는 말 잘하는 장광설을 잘하는 사람들이 인기가 있다면 요즘은 짧고 강한 말. 즉 위트가 있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그 한마디에 좌중을 웃기고 혹은 울리기도 하는 사람이요. 이런 한마디의 달인들이 그렇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모든것을 다 생각하고 그걸 압축 비유해서 내 뱉습니다. 그리고 반응이 좋죠.
SKT의 "한.마.디.로." CF를 보고 있으면 촌철살인의 느낌을 받습니다.
바쁜세상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이 아니라면 또한 체면차릴려고 말을 돌려말하기 보다는 체면보다는 실속적인 한마디가 더 강하게 각인됩니다.
정지훈(비)에게 아이돌이 맞서는 필살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몸이라고 대답을 하네요. ㅎㅎㅎ
이런게 유머이자 멋진 한마디죠. 그렇다면 나에게 최고의 한마디가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들었던 달콤한 한마디는 뭘까요?
저는 이 블로그의 기조와 마찬가지로 남들이 잘 말할려고 하지 않는 즉 반골기질이 있습니다.
사람관계도 그래요. 인기많은 친구에게는 다가가지 않습니다. 다가와도 별로 반가워 하지 않구요.
제가 없어도 알아서 잘 살 사람들에게는 관심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필요하고 보듬어주어야할 구석에서 땅에 그림그리면서 노는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좋아한다기 보다는 쉽게 다가가는 편이죠. 그리고 그런 친구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축구붐이 일어서 6학년 2반에는 1군과 2군이 있었습니다. 지금같이 한반에 남학생이 20명조금 넘던 시절이 아닌 남학생이 30명이 넘던 시절이었죠. 저는 자랑은 아니지만 실력은 1군이었지만 2군에서 뛰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2군에 많았고 2군의 특성상 인기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죠. 반대항으로 축구시합하면 반대표로 뽑혀가는 유일한 2군선수였습니다.
이게 제 성격인지 지금도 인기없는 친구들과 잘 어울립니다. 잘난 사람들은 왠지 거리감이 있더라구요.
이런 모습때문에 술먹자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고민상당할 때 저를 많이 부르구요. 다른 친구들에게서 듣지 못하는 이야기를 자주 하니까요. 이 블로그처럼 저는 직설화법으로 말을 잘 합니다. 그래서 상처도 많이주곤해요. 그래도 나를 찾는 것은 다른 친구들이 으레 하는 위로의 말이 아닌 핵심을 집어주는 통찰력있는 말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직설화법으로 상처를 주긴 하지만 제 단점을 뛰어넘는 속깊고 유의미한 혜안을 주기에 절 자주 부릅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술에 취해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너 밖에 없다 라는 말을 하죠
전 이 말이 참 좋아요. 밤늦게 전화해서 술먹자고 귀찮게 하는 친구녀석이 밉기도 하지만 너 밖에 없다는 나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을 들으면 약간의 보람도 느낍니다.
너 밖에 없다! 라는 말은 인간의 기본심성인 존재감에 대한 말이기도 하구요.
이외에도 어떤 한마디가 우리를 즐겁게 할까요?
퇴근하는 아버지에게 고생하셨습니다.
퇴근 시간에 상사눈치보면서 모니터 앞에서 멍때리고 있을때 퇴근해~~~
술값이 없어서 주저거리고 있을 때 내가 쏜다~~~ (이 말은 많이 들어야 하는데 제가 술먹으면 취해서 쏜다는 말을 자주해서 난감)
핵심을 콕 집어서 한마디 잘하는 사람은 인기가 많습니다.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보다 적절한 비유가 담긴 한마디는 세상을 활기차고 유머러스하게 하죠. 또한 그 한마디가 회자되어 인기를 얻기도 하구요. 100분토론의 손석희 교수가 좋은 이유가 이 한마디의 대가이기 때문입니다. 양쪽 패널이 별별 이야기를 다 하면 그걸 한마디로 정리해주죠. 그래서 손교수가 말하기만 기다릴 때도 많습니다. 저 사람 뭐라는거야~~~ 라고 했다가도 한마디로 정리해주잖아요.
한마디가 모두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아무말이나 내 뱉는다고 각인되는 한마디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많은 사유속에서 그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는 것은 시인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한마디에 대해 말하면서 왜 이렇게 길게 썼냐구요.
그럼 이 글을 한마디로 정리해 드리죠.
한마디로 생각은 깊고 넓게 말은 핵심만 콕 찝어서 짧고 간단히~~~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웹2.0으로 인한 블로거들 트위터들의 재잘거림(?)으로 어디에 신경을 써야 할지 어느 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요즘이죠. 하루는 24시간인데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예전이야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 한조각 읽고 퇴근길에는 소설책 한권들고 퇴근하는게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인터넷을 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신문기사는 물론 블로거의 글들. 트위터등등 많은 글들을 읽습니다. 이렇게 읽을거리가 넘치니 집중력이 무척 필요하고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매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입니다.
80.90년대만해도 하루중에 선택의 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선택할 꺼리도 많지 않았구요. 그러나 세상이 복잡해지니 선택할것이 참 많습니다. 하다못해 출근길의 무가지중 무엇을 집을까 하는 선택도 있구요.
이런 복잡한 세상에 치이는 사람들이 많은지 세상은 점점 간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걸그룹들의 후크송도 그렇죠. 많은 노래가 매일 쏟아지니 자기의 노래를 인식시킬려면 강렬한 비트의 반복과 의미없는 가사의 반복으로 훅~~ 하고 음악소비자들을 낚을려고 하고 있구요.
또한 트위터 같은 단문 블로그서비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말도 그래요. 예전에는 말 잘하는 장광설을 잘하는 사람들이 인기가 있다면 요즘은 짧고 강한 말. 즉 위트가 있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그 한마디에 좌중을 웃기고 혹은 울리기도 하는 사람이요. 이런 한마디의 달인들이 그렇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모든것을 다 생각하고 그걸 압축 비유해서 내 뱉습니다. 그리고 반응이 좋죠.
SKT의 "한.마.디.로." CF를 보고 있으면 촌철살인의 느낌을 받습니다.
바쁜세상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이 아니라면 또한 체면차릴려고 말을 돌려말하기 보다는 체면보다는 실속적인 한마디가 더 강하게 각인됩니다.
정지훈(비)에게 아이돌이 맞서는 필살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몸이라고 대답을 하네요. ㅎㅎㅎ
이런게 유머이자 멋진 한마디죠. 그렇다면 나에게 최고의 한마디가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들었던 최고의 한마디 " 너 밖에 없다"
내가 누군가에게 들었던 달콤한 한마디는 뭘까요?
저는 이 블로그의 기조와 마찬가지로 남들이 잘 말할려고 하지 않는 즉 반골기질이 있습니다.
사람관계도 그래요. 인기많은 친구에게는 다가가지 않습니다. 다가와도 별로 반가워 하지 않구요.
제가 없어도 알아서 잘 살 사람들에게는 관심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필요하고 보듬어주어야할 구석에서 땅에 그림그리면서 노는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좋아한다기 보다는 쉽게 다가가는 편이죠. 그리고 그런 친구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축구붐이 일어서 6학년 2반에는 1군과 2군이 있었습니다. 지금같이 한반에 남학생이 20명조금 넘던 시절이 아닌 남학생이 30명이 넘던 시절이었죠. 저는 자랑은 아니지만 실력은 1군이었지만 2군에서 뛰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2군에 많았고 2군의 특성상 인기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죠. 반대항으로 축구시합하면 반대표로 뽑혀가는 유일한 2군선수였습니다.
이게 제 성격인지 지금도 인기없는 친구들과 잘 어울립니다. 잘난 사람들은 왠지 거리감이 있더라구요.
이런 모습때문에 술먹자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고민상당할 때 저를 많이 부르구요. 다른 친구들에게서 듣지 못하는 이야기를 자주 하니까요. 이 블로그처럼 저는 직설화법으로 말을 잘 합니다. 그래서 상처도 많이주곤해요. 그래도 나를 찾는 것은 다른 친구들이 으레 하는 위로의 말이 아닌 핵심을 집어주는 통찰력있는 말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직설화법으로 상처를 주긴 하지만 제 단점을 뛰어넘는 속깊고 유의미한 혜안을 주기에 절 자주 부릅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술에 취해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너 밖에 없다 라는 말을 하죠
전 이 말이 참 좋아요. 밤늦게 전화해서 술먹자고 귀찮게 하는 친구녀석이 밉기도 하지만 너 밖에 없다는 나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을 들으면 약간의 보람도 느낍니다.
너 밖에 없다! 라는 말은 인간의 기본심성인 존재감에 대한 말이기도 하구요.
이외에도 어떤 한마디가 우리를 즐겁게 할까요?
퇴근하는 아버지에게 고생하셨습니다.
퇴근 시간에 상사눈치보면서 모니터 앞에서 멍때리고 있을때 퇴근해~~~
술값이 없어서 주저거리고 있을 때 내가 쏜다~~~ (이 말은 많이 들어야 하는데 제가 술먹으면 취해서 쏜다는 말을 자주해서 난감)
핵심을 콕 집어서 한마디 잘하는 사람이 인기가 많다
핵심을 콕 집어서 한마디 잘하는 사람은 인기가 많습니다.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보다 적절한 비유가 담긴 한마디는 세상을 활기차고 유머러스하게 하죠. 또한 그 한마디가 회자되어 인기를 얻기도 하구요. 100분토론의 손석희 교수가 좋은 이유가 이 한마디의 대가이기 때문입니다. 양쪽 패널이 별별 이야기를 다 하면 그걸 한마디로 정리해주죠. 그래서 손교수가 말하기만 기다릴 때도 많습니다. 저 사람 뭐라는거야~~~ 라고 했다가도 한마디로 정리해주잖아요.
한마디가 모두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아무말이나 내 뱉는다고 각인되는 한마디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많은 사유속에서 그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는 것은 시인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한마디에 대해 말하면서 왜 이렇게 길게 썼냐구요.
그럼 이 글을 한마디로 정리해 드리죠.
한마디로 생각은 깊고 넓게 말은 핵심만 콕 찝어서 짧고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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