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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광장에는 빛축제와 함께 남극 세종기지 체험시설및 전시부스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우게 하는 모습인데 조금 부실한 부스지만 그런대로 유의미한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바로옆에는 남극체험 동굴이 있습니다. 얼음동굴 모양의 이 공간은 무엇을 하는곳인가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엄청난 소음이 있는데 팬돌아가는 소리가 엄청나게 시끄럽더군요.
안에 들어가보내 양 옆에서 바람이 나오는데 바람막이 옷을 입고 있어서 뭘 느끼지는 못하겠더군요.
오히려 바깥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져서 바깥이 더 추웠습니다. 남극체험동굴이라는데 남극체험이라기 보다는 그냥 선풍기 틀어 놓고 그 앞에 한 2분 있으라고 하는게 더 효과적으로 까지 보입니다.
이런 건 왜 만들었을까요?
이런 하나하가 모두 세금으로 만들었을텐데 누구 발상인지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겨울에 남극체험하는 것 보다는 여름에 체험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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