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눈물을 많이 흘린다라는 통설이 실험으로 증명되다

by 썬도그 2009. 10. 17.
반응형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이건  어려서부터 남자아이들에게  엄마나 아빠가 남자는 울면 안되는거야라는 훈육의 효과라고 다들 알고 있죠. 저 또한  어느 순간부터 남자는 울면 안되는거야! 때문에 울지 않았던것도 있지만  나이들어서는  남자는 울면안되고 여자는 된다는 생각자체가 싫어서 감정에 내 맡기고 있습니다.    울고 싶을땐  눈치안보고  우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때문인지 경험이 많아서 때문인지
눈물이 많아졌네요.   영화보다가 울고 책 읽다가 울고  ㅎㅎ 남세스럽기도 하지만  자연스러워 좋습니다

여자들은 눈물 참 많이 흘립니다. 좀 슬프면 울고  힘들면 울고 사랑때문에 울고
한번은  술먹고  막 울길래 옆에서 1시간동안 달래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런 고민이 있는줄 몰랐다고 말했더니
내가 언제 울었냐고 하더군요. 기억이 안난다나.    여자들은 눈물이 너무 많기에 여자의 눈물을 모두 믿어서는 안될것 입니다.
남자들은 또 여자의 눈물에 약하잖아요. 

여자들은 왜 눈물이 많을까요? 
반대로 남자들은 왜 눈물이 적을까요.  혹시 어려서부터  남자는 울면 안돼! 라고  가르쳐서 그런것일까요?

독일의 안과협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여자는 1년에 평균 30~64회를 우는데 반해  남자는 1년에  6에서 17회 정도 운다고 합니다.

울음을 그칠 때 까지 걸리는 시간은 남자는 2에서 4분 여자는 6분간이나 걸립니다.  또한  눈물이 흐느낌같이 감정의 폭풍이 되는 확률은
남자는 6% 여자는 무려 65%가 눈물이 흐느낌으로 변합니다.   여자 한번 울면 대책없죠. 여자들  눈물이 그렁거릴때  재빨리 멈추게 하는 사과나 싹싹 빌어야 합니다. 

13세까지는  아이들이 우는 방법에는 남녀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쁘고 슬프고 분노하고 우는 행위등은  학습에 의한것이라고  실험한 연구원들은 결론짓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남자 여자 차이는 신체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그 사회의 행동패턴과도 큰 영향이 있을듯 합니다.    만약 어떤 나라에 지금과 정 반대로 여자는  울면 안돼!  남자들은 꺼이꺼이 울고 흐느껴 우는 장면을  드라마라 영화나  많이 나오고  또한 주변에서 그런 장면을 많이 보이게 된다면 남자아이는 자라서   꺼이꺼이울고 흐느껴 우는 확률이 더 많아 질것 입니다.  
감정의 배출패턴은  본능보다는 학습이네요.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무력감을 느낄때,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옛날 생각을 할때 많이 울고
남자들은 공감가는 장면이 나오거나  연인과 헤어졌을때 많이 운다고 합니다.

저도  여자와 헤어졌을때  내가 눈물글썽 거렸지 상대방은  눈물을 다 흘리고 나와서 였는지 당당하게 가더군요.
뭐 제 경험을 일반화 시킬수는 없지만요.

눈물은 여자의 무기라고 하죠!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진정성 있는 눈물에도 코웃음 치는 남자친구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