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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권총만 소음기가 있는게 아니다. 전차, 자주포용 소음기

by 썬도그 200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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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리만 들어도 이 게 첩보영화인지 전쟁액션 영화인지 알수 있습니다.
드르르륵 소리가 나오면 전쟁, 액션물이고  뾱! 하는 소리가 나오면  첩보영화입니다.

권총에 소음기를 달면  소음은  병따는 소리로 축소되고  옆방에서 누가 죽어도 소리가 작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소음기가  권총이 아닌 전차용 소음기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http://www.ww2incolor.com/forum/showthread.php?p=117739
2차대전 포럼에 올라온 재미있는 글이 하나 올라 왔네요

큰 자주포가  앞에 이상한 것 곳에 대고 포를 쏩니다.  이게 뭘까요?  이게 바로 자주포용 소음기 입니다.




독일의 중화기 제조업체인  라인메탈사와 음향공학 연구소인 IfL사가 개발한 소음기인데 이 소음기를 만든 이유는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총소리도 시끄러운데 전차나 자주포 소리는 엄청나죠.  독일은 이런것 까지 신경쓰네요. 우리나라 육군은 이런 소음피해에 대한  신경을 쓰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수원공군비행장  근처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에 대한  피해를 법원에 청구해서 2백억원 가까운 보상비를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뭐 공군비행사들도 소음피해 줄이기 위해서  활주로 이륙후에 급상승한다고 하네요. 



이 사진은 독일의 제91 병기기술센터에서  M109 155미리미터 자주포를 실험중인 모습입니다.







양쪽에 달린 둥근것은  유탄발사시 생기는 가스를 천천히 분출하게 하는 역활을 하게 하는데 소음을 줄이는 원리도  가스 유출을 천천히 하게 해서  소음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소음기에 넣고 포를 쏩니다.





자주포용만 있는게 아닙니다. 레오파트 전차용도 있습니다.

이것도  가스분출을 느리게 해서 소음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거대한 소음기.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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