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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AP는 충청북도 노근리에서 있었던 미군에 의 한 학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그 보도를 국내 일간지와 공중파가 방송하기 시작합니다. 어렸을때 어른들에게 얼핏 듣기로는 미군들이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 와서 희생한것은 고맙고도 고맙지만 미군들이 알게모르게 만행도 많이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는 구전될뿐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미군은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오폭을 하고 걸리면 미안! 안걸리면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기록될수가 없는게 항상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친미정권만이 정권을 유지해 왔으니까요.
미국은 우방국이지만 미군은 신이 아닙니다. 그들도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실수를 합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빌때 괴뢰군이라고 하는 인민군과 차별될것입니다.
노근리 사건은 마을사람들중에 인민군이 섞여들어갔다는 첩보들 듣고 미군들이 노근리 마을 사람 300명을 경부선 철교 밑에 세워놓고 공군기로 기총소사를 해서 300여명의 무고한 양민을 사살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수차례 생존자들이 정부에 건의를 했으나 무시되었고 한국의 진보언론들이 수차례 기사화했으나 이슈꺼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쳇말로 좌빨로 묶어버리면 사건은 쉽게 잊혀지니까요.
그런데 AP뉴스가 이 사건을 터트리자 부랴부랴 보수언론들도 보도하기 시작합니다
사진출처 nogunri.org
지금도 미군은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오폭을 하고 걸리면 미안! 안걸리면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전쟁시 민간인 피해는 어쩔수 없는 모습도 있지만 최대한 민간인 피해를 감소해야 하는게 군인들의 역활입니다.
민간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군대라면 그건 악의 군대겠죠. 그러나 사람 생명을 파리목숨처럼 여긴 모습은 지우고 싶은 미군의 역사중 하나일것입니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된 날입니다. 이 인천상륙잔전으로 서울을 수복하고 전세가 역전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나 인천상륙잔전을 할때 약 5일동안 월미도에 함포사격을 해서 쑷대밭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인민군 포진지를 부술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월미도에는 100명이상의 민간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군은 민간인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없었습니다. 포진지와 인민군 진지가 집중되어 있던 서쪽에만 함포사격만 해도 될것을 동쪽의 민간인 마을까지 함포사격을 해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사망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맥아더의 잔인함도 살짝 느껴집니다.
맥아더는 인종차별주의자여서 일제나 북한군, 중공군을 아주 우습게 봤었습니다. 왜소한 동양인들을 무시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추측건데 월미도 민간인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것도 그런 맥락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지난 한국전쟁때 무고한 생명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전쟁의 비극이라고 하기엔 너무 희생이 컸습니다
보도연맹의 집단 생매장과 노근리 사건도 그렇고 월미도 민간인 희생도 그런 모습입니다. 지난과거를 되돌리수는 없지만 아픈 상처를 가지고 사는 남은 사람들에게 사과의 말 한마디는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좌빨로 묶어버리면 모든게 그냥 묻혀지는 이념의 시대에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미군을 질타하고 존재를 부정하는 글은 아닙니다.
미군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있음을 잘 알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정부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용사들을 발전한 한국을 보여주는 행사를 규모를 더 크게 하고 한국체류경비를 모두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는 미국과 미군의 모습도 기대합니다. 이렇게 기대하는 이유는 인민군이 아니기 때문에 미군이기때문에 언어는 달라도 소통이 될것이라고 믿기에 따금한 소리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사람들도 인천상륙작전의 화려함(?)뒤에 있는 그림자를 찾아볼줄 아는 넓은 시각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오늘 또 맥아더 동상밑에서 보.혁세력끼리 치고박고 싸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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