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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고려대 감싸기에 나서는 대교협

by 썬도그 200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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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단과 세력이다 비판과 견제세력이 있어야 건강해 집니다.    입법부는 , 사법부, 행정부가 견제하고  행정부는 사법구, 입법부가 견제를 합니다.  사법부는 임법부와 행정부가 견제를 하죠

이런 트라이앵글이 튼튼한 나라가 민주주의의 선진국입니다.  하지만 점점 한국은 이상한 나라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저 박통때 전두환때 왕이 통치하던 시대처럼 무소불위의  전권을 휘둘렀습니다. 당시는 사법부는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했었죠.

그런데 이런 행정부의 시녀가 2009년 오늘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법부가  이명박정권에 굽신거리는 모습은
분명 한국이라는 나라는 건강한 3각관계가 무너진 모습입니다.  이래놓고서 3권분립의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내세울수가 없습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 이야기는 아니구요.

몇주전에 고려대의 수상한 입학사정의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었습니다.  똑같은 내신등급이고 오히려 더 좋은 자격을 가진 학생은 고려대 수시입학에 떨어지고 그보다 못한  학생이 합격하는 이상한 모습을 언론들과 시민단체들이 의문제기를 했지만  고려대는 묵묵무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립대학을 견제할수 있는 장치나 단체가 있나요?  

한군데 있습니다. 대교협이라는 곳이죠

미덥지는 못하지만  대학들의 자정능력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대교협이 자정능력을 갖춘  견제단체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결과는

고려대 총장 만나보니  자기네는 고교등급제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따라서  고려대는 무죄다!!!


헉!!  이런 단체가 어딨어요.  무슨 조사를 이렇게 하나요.  A라는 사람이 B에게 폭행을 당하고 A라는 사람이 B가 소속해 있는  대교협이라는 수사기관에 나 B에게 맞았다 조사해 달라고 했더니  대교협은 B에게 찾아가서  너 A때렸냐?    물엇더니 B는 아니 미쳤냐? 라는 말을 듣고 B는 A때린적 없다. 라고 결론 내리는 모습입니다.

이런 단체가 우리나라 대학의 현실같네요.
21세기 학생들이 20세기 건물에서  19세기 교수밑에서 18세기 사회를 배우는 모습
이래가지고 건강한 대학생이 배출되겠으며 건강한  대학이 나올까요?   대학, 그것도 잘나간다는 고려대학교가 저 정도로 개차반의 도덕성을 가지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찌 될까요.

고소영이라는  단어가 있죠. 그 고소영의 고는 고려대임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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