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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덕수궁 미술전을 보러가다가 엄청난 경찰에 예감을 했습니다. 오늘 무슨 시위가 있나 보다 하구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로 그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이게 경찰이 자랑하는 신형 닭장차군요. 닭장차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철조망이 달려 있는 창문은 전면 교체되었습니다. 쇠파이프로 쳐도 깨지지 않는 특수창문이라고 합니다.
청계광장에 도착해보니 완벽하게 청계광장을 전경버스로 막았습니다. 레고블럭 같아 보이네요.
참여자들이 청계광장에 못들어가 우왕좌왕 하고 있습니다. 몇몇 어르신들은 화를 내시고 계시더군요. 그냥 이 자리에서 하자고 하구요.
저곳이 유일한 청계광장으로 통하는 길인데 전경들이 서 있네요.
청계광장 뿐 아니라 청계천에도 저렇게 경찰들이 내려가서 위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몇몇 시민들은 청계광장 막았다고 화를 내기도 하며 왜 하필 주말에 시위를 하나며 쓴소리를 내뱉더군요.
시위가 시민불편을 초래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시위를 저 이름모를 야산에 올라가서 하면 매스컴들이나 국민들이 그들의 주장을
들어줄까요? 도심에서 해야 그들의 주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죠. 뭐 언론이나 정부가 작은 목소리까지 담는다면
도심에서 시위를 할 필요가 없죠.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기에 이런식으로 하는 것 입니다.
프랑스같은 정치,인권의 선진국은 시위나 파업한다고 국민들이 화내지 않습니다. 언젠가 내가 파업과 시위를 할수 있기 때문이고 그때 다른사람들이 그 목소리에 귀기울여주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당장 불편을 준다고 쓴소리를 하는 것은 분명 이기주의입니다.
이렇게 딱 한명만 지나가게 차벽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분명 이것은 경찰의 과잉행동입니다.
이날 1천명 정도도 안되는 사람들이 모였는데 경찰병력을 7천명 이상 투입했다고 하죠. 좀 융통성이 없어 보입니다.
이날 시위는 용산철거민 사망에 대한 추모식형태의 시위였는데요. 철거민들인지 몇몇분들이 사진찍는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사진 찍지 말라고 삿대질을 합니다. 제 앞에 어느 여대생도 카메라로 이들을 찍으니까 어느 아줌마가 달려오다니 사진찍지말라고 험악한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방송에서도 사진 찍을려면 검증받고 띠를 팔뚝에 두르고 찍으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경찰 채증용으로 일반시민들이 찍는 사진이 활용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 험악한 풍경에 감히 사진을 들이대지 못하겠더군요. 약속한 장소에 가기위해서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가다가 노회찬 전 의원을 봤습니다. 앞모습은 찍지못하고 뒷모습만 담았네요.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고개를 숙인 분이 노 전의원입니다.
시위는 청계광장 다음 블럭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오늘은 민주당에서 개최하는 시위가 있다고 하던데요. 이 시위는 청계광장에서 하는것을 막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청계광장에서 시위를 하고 안하고를 결정하나요?
혹시 그 기준이 힘의논리가 아닐까 합니다. 철거민과 민노당은 국회에서 별로 힘도 없는 정당이라서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은 그래도 10석 이상의 정당이니 막을수 없는것은 아닐까요?
그 모습에 참 못난 경찰의 뒷모습이 보이더군요. 법대로 한다는 경찰, 하지만 법위에 있는 힘의 논리를 판단의 잣대를 삼는 모습은 앞으로 안보였으면 합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로 그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이게 경찰이 자랑하는 신형 닭장차군요. 닭장차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철조망이 달려 있는 창문은 전면 교체되었습니다. 쇠파이프로 쳐도 깨지지 않는 특수창문이라고 합니다.
청계광장에 도착해보니 완벽하게 청계광장을 전경버스로 막았습니다. 레고블럭 같아 보이네요.
참여자들이 청계광장에 못들어가 우왕좌왕 하고 있습니다. 몇몇 어르신들은 화를 내시고 계시더군요. 그냥 이 자리에서 하자고 하구요.
저곳이 유일한 청계광장으로 통하는 길인데 전경들이 서 있네요.
청계광장 뿐 아니라 청계천에도 저렇게 경찰들이 내려가서 위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몇몇 시민들은 청계광장 막았다고 화를 내기도 하며 왜 하필 주말에 시위를 하나며 쓴소리를 내뱉더군요.
시위가 시민불편을 초래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시위를 저 이름모를 야산에 올라가서 하면 매스컴들이나 국민들이 그들의 주장을
들어줄까요? 도심에서 해야 그들의 주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죠. 뭐 언론이나 정부가 작은 목소리까지 담는다면
도심에서 시위를 할 필요가 없죠.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기에 이런식으로 하는 것 입니다.
프랑스같은 정치,인권의 선진국은 시위나 파업한다고 국민들이 화내지 않습니다. 언젠가 내가 파업과 시위를 할수 있기 때문이고 그때 다른사람들이 그 목소리에 귀기울여주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당장 불편을 준다고 쓴소리를 하는 것은 분명 이기주의입니다.
이렇게 딱 한명만 지나가게 차벽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분명 이것은 경찰의 과잉행동입니다.
이날 1천명 정도도 안되는 사람들이 모였는데 경찰병력을 7천명 이상 투입했다고 하죠. 좀 융통성이 없어 보입니다.
이날 시위는 용산철거민 사망에 대한 추모식형태의 시위였는데요. 철거민들인지 몇몇분들이 사진찍는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사진 찍지 말라고 삿대질을 합니다. 제 앞에 어느 여대생도 카메라로 이들을 찍으니까 어느 아줌마가 달려오다니 사진찍지말라고 험악한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방송에서도 사진 찍을려면 검증받고 띠를 팔뚝에 두르고 찍으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경찰 채증용으로 일반시민들이 찍는 사진이 활용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 험악한 풍경에 감히 사진을 들이대지 못하겠더군요. 약속한 장소에 가기위해서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가다가 노회찬 전 의원을 봤습니다. 앞모습은 찍지못하고 뒷모습만 담았네요.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고개를 숙인 분이 노 전의원입니다.
시위는 청계광장 다음 블럭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오늘은 민주당에서 개최하는 시위가 있다고 하던데요. 이 시위는 청계광장에서 하는것을 막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청계광장에서 시위를 하고 안하고를 결정하나요?
혹시 그 기준이 힘의논리가 아닐까 합니다. 철거민과 민노당은 국회에서 별로 힘도 없는 정당이라서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은 그래도 10석 이상의 정당이니 막을수 없는것은 아닐까요?
그 모습에 참 못난 경찰의 뒷모습이 보이더군요. 법대로 한다는 경찰, 하지만 법위에 있는 힘의 논리를 판단의 잣대를 삼는 모습은 앞으로 안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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