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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전자부품으로 만든 피규어 Sparebots

by 썬도그 200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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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수많은 전자부품들을  만졌습니다.  그러나 전자공학이 흥미롭지는 않았어요. 어렸을때 만든 싸이렌소리 전자키트를 만들면서  전자공학에 소질이 있다고 스스로 체면을 걸고 덜컥 전자공학쪽으로  진로를 결정했지만  처음 직장은 전자공학쪽 회사를 다니면서 그때 깨달았죠. 이 길이 내가 갈길이 아니구나.  ㅠ.ㅠ 참 늦은 나이에 알고 후회도 많이하고 술도 많이 마셨습니다. 그래도  그때 배우고 대학에서 배운 것이 모두  쓸모없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학때 전자부품을 사러  청계천 상가를 돌아다니면서 부품을 구했던 모습도 기억이 나네요.


부부블로거 Lenny&Meriel가  이 전자부품으로 피규어를 만들었습니다

익숙한 저항 특이 위의 사진의 파란색의 저항이 눈에 밟히네요. 흑.  저항의 띠색깔을 보면서 저항값을 더듬더듬 읇던 모습도
기억나구요. 대학 실습시간때 취미가  콘덴서 터트리기 였습니다.  콘센트에 뚱땡이 콘덴서의 두다리를 집어넣고  모두 도망가고 터지길 기다리던 모습 그리고   펑~~ 소리와 함께 터지던 콘덴서 ㅋㅋ  변태성이 있었네요.  LED 램프로 동작 확인하던 모습  다이오드도 악수를 청하고 싶습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lenny_meriel/3096471760/in/photo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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