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1월은 1년중 가장 을씨년스런 달입니다.
낙엽은 떨어지고 무채색의 거리가 우리 눈에 다가옵니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한해의 마무리 하는 달이라서
어느정도 활기가 찹니다. 그러나 11월은 다릅니다. 12개월중에 11월은 가장 처량해 보입니다.
모든게 사그라지는 계절이죠. 차라리 한 생명이 사라져 죽음을 외치는 달이라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11월은 다릅니다. 죽음같은 처절함도 있지 않습니다. 그냥 사그러든다는 느낌만 있습니다.
KBS의 시사투나잇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세상의 어두운곳에 랜턴을 비쳐가면서
거기 누구 있나요? 거기 사람있어요 라고 물으면서 구조자를 구출하는 구조대원과 같았습니다.
살아 있어도 구해달라고 말도 하기 싫은 사회의 약자분들에게 그래도 희망을 가지세요.라고 외치면서
그런 약자들을 찾아서 세상에 알렸습니다.
기륭전자 해고자들이 그 높은 탑을 오르면서 세상을 원망할때 많은 사람들은 쓴소리를 했습니다.
저런다고 누가 쳐다봐~~ 그러나 다수는 아니지만 그들이 그렇게 높은곳에 올라가서 울부짖을때
왜 저런데 하면서도 왜 그럴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높은곳에서 찬바람을 맞으면서 올라갔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이 그 모습을 외면할때 시사투나잇은 그 높은곳에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핸드폰으로 그 고공의 시위자와
핸드폰으로 연결해서 그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오늘 시사투나잇이 수많은 인권상을 받으면서 사라졌습니다. 예상은 하지만 막상 그 마지막 모습을 TV에서
보면서 꺼져있던 컴퓨터를 다시 켰습니다.
일전에 말했던 제가 했던 약속 KBS를 안보겠다는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당장 KBS를 리모콘으로 지우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줄여야 겠습니다. 1박2일도 보고 싶고
TV 책을 말하다도 보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소리를 줄여야 겠습니다.
KBS는 이제 더 이상 공영방송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된 모습입니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은 그 KBS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된 KBS를 보는것은 세상의 낮은 목소리를
담지 않는 공영방송에 대해 거부권을 시청자로써 거부하는 모습입니다.
세상은 양극화로 치닫지만 그런 세상이 없다고 KBS사장은 말합니다.
그런 사장이 장악한 방송국은 더 이상 방송국이 아닙니다. 차라리 KTV라는 국가정책을 방송하는 케이블방송과 합병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이제 KBS를 줄이겟습니다. 올 연말때는 KBS를 리모콘에서 지운 모습을 보겠지요.
한때 YTN을 손가락질 했습니다. 하지만 수백일을 투쟁하는 그들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YTN과 비교하면 KBS의 수많은 PD들과 기자, 아나운서들을 경멸합니다. 그들은 일부만 저항을 하는것인가요.
과연 그안에 있는 사람들이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아래 가슴에 손을 언고 떳떳할수 있는 것인가요?
지금의 KBS를 보면 땡전뉴스를 하던 지난 80년대의 모습을 되새김질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시사투나잇 마지막방송후 나오는 노래는 건스 앤 로지스의 노멤버 레인이었습니다.
11월이 더 11월 다워졌습니다. 사그러지는 목소리 힘없는 세상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KBS를 거부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KBS. 세상을 외면한 방송국은 더 이상 필요없습니다. 잘 가십시요.
낙엽은 떨어지고 무채색의 거리가 우리 눈에 다가옵니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한해의 마무리 하는 달이라서
어느정도 활기가 찹니다. 그러나 11월은 다릅니다. 12개월중에 11월은 가장 처량해 보입니다.
모든게 사그라지는 계절이죠. 차라리 한 생명이 사라져 죽음을 외치는 달이라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11월은 다릅니다. 죽음같은 처절함도 있지 않습니다. 그냥 사그러든다는 느낌만 있습니다.
KBS의 시사투나잇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세상의 어두운곳에 랜턴을 비쳐가면서
거기 누구 있나요? 거기 사람있어요 라고 물으면서 구조자를 구출하는 구조대원과 같았습니다.
살아 있어도 구해달라고 말도 하기 싫은 사회의 약자분들에게 그래도 희망을 가지세요.라고 외치면서
그런 약자들을 찾아서 세상에 알렸습니다.
기륭전자 해고자들이 그 높은 탑을 오르면서 세상을 원망할때 많은 사람들은 쓴소리를 했습니다.
저런다고 누가 쳐다봐~~ 그러나 다수는 아니지만 그들이 그렇게 높은곳에 올라가서 울부짖을때
왜 저런데 하면서도 왜 그럴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높은곳에서 찬바람을 맞으면서 올라갔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이 그 모습을 외면할때 시사투나잇은 그 높은곳에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핸드폰으로 그 고공의 시위자와
핸드폰으로 연결해서 그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오늘 시사투나잇이 수많은 인권상을 받으면서 사라졌습니다. 예상은 하지만 막상 그 마지막 모습을 TV에서
보면서 꺼져있던 컴퓨터를 다시 켰습니다.
일전에 말했던 제가 했던 약속 KBS를 안보겠다는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당장 KBS를 리모콘으로 지우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줄여야 겠습니다. 1박2일도 보고 싶고
TV 책을 말하다도 보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소리를 줄여야 겠습니다.
KBS는 이제 더 이상 공영방송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된 모습입니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은 그 KBS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된 KBS를 보는것은 세상의 낮은 목소리를
담지 않는 공영방송에 대해 거부권을 시청자로써 거부하는 모습입니다.
세상은 양극화로 치닫지만 그런 세상이 없다고 KBS사장은 말합니다.
그런 사장이 장악한 방송국은 더 이상 방송국이 아닙니다. 차라리 KTV라는 국가정책을 방송하는 케이블방송과 합병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이제 KBS를 줄이겟습니다. 올 연말때는 KBS를 리모콘에서 지운 모습을 보겠지요.
한때 YTN을 손가락질 했습니다. 하지만 수백일을 투쟁하는 그들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YTN과 비교하면 KBS의 수많은 PD들과 기자, 아나운서들을 경멸합니다. 그들은 일부만 저항을 하는것인가요.
과연 그안에 있는 사람들이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아래 가슴에 손을 언고 떳떳할수 있는 것인가요?
지금의 KBS를 보면 땡전뉴스를 하던 지난 80년대의 모습을 되새김질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시사투나잇 마지막방송후 나오는 노래는 건스 앤 로지스의 노멤버 레인이었습니다.
11월이 더 11월 다워졌습니다. 사그러지는 목소리 힘없는 세상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KBS를 거부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KBS. 세상을 외면한 방송국은 더 이상 필요없습니다. 잘 가십시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