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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문화일보는 현대그룹것입니다.

by 썬도그 200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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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가 논란이 있군요. 문화일보 사이트 마비입니다.
쩝 얼마나 서버가 허약하면  신문 사이트가 마비되나요. 무슨  초등학교 홈페이지도 아니고요.

내용 인즉은 노 대통령이 어제 1조 원이 들어간 이즈스함 축사에서 비롯되었더군요.
이런 배가 필요 있을까 라는 기사인데 그 축사 전문을 보면  노 대통령 특유의 현란한 미사여구에
의해 비교가 되는 문구였구 전혀 문제가 없는 내용입니다.

노 대통령의 연설은 그전 대통령들처럼 그냥 과찬하고 무슨 교과서의 논설문처럼 딱딱하기 그지
없지만 다른 대통령과 다르게 생동감이 있죠. 그래서 어느 부분만을 따서 읽어보면 딱 오해하기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  그게 바로 조중동들이 노 대통령을 씹어 잡사 주시는데 이용해 먹는 거죠.

그런데 문화일보까지?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화일 보니까 그런 거라고..  문화일보는 현대그룹이 만든 신문사입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씨가 지난 88년 대선 때인가요
출마했다가 지지 언론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고 만든 게 문화일보죠.
그 당시만 해도 거대 그룹들 하나씩  언론사를 끼고 있었죠.
삼성이 중앙일보를
한화그룹이 경향신문을
서울신문은 정부기관이 (그래서 서울신문 공짜로 봤습니다. 무료로 주더군요 쳇)

현대그룹이 만든 신문이 문화일보고
거대 기독교인 순복음교회가 국민일보를
한때 우리나라 빚을 싹 다 갚아줄 테니 종교를 인정해달라던 통일교가 세계일보를 가지게 되었죠


경향, 중앙은 그룹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영향이 있는 게 현실이죠
그런 맥락에서 보면 문화일보는 아직도 현대그룹 것입니다.
그런 현대그룹 중 현대중공업인지 조선소인지에서 1조짜리 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세금 1조를
받쳤죠. 외국에서 건조했으면 더 비싸게 만들었을 수도 있었겠죠.  국내 기업이 만들었다는 것에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노무현이란 놈이 와서 축사를 시도했는데

이런 배가 필요했냐~~~라고 깝쭉되는것입니다. 끝까지 들어보면 그런 게 아닌데 말이죠.
자존심이 약간 상한 현대그룹은 문화일보에게 뭐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그룹의 홍위병들은 기사를 개발 괴발 썼던 것입니다.

아마 이랬을 거예요.   그러니 너무 노여워하지 마세요. 현대그룹 자체가 짜증 나는 그룹이니까요.
사장들 이름 외우 기도 힘들어요. 몽짜 돌림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름도 비슷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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