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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캐시가 좀 있었는데 그걸로 자전거를 질렀습니다.
자전거를 직접 산것은 두번째입니다. 보유한 자전거로는 3번째네요. 접이형 자전거로 안양천에서
타다가 너무 느린 속도에 실망하고 자전거 타기도 시들했습니다. 그때는 인라인 열풍이 있던 2002년도였는데
자전고 타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타다가 마니 알아서 아파트에서 고물상에 팔아버렸더군요. 아깝지도 않더군요.
두번째 자전거는 속도는 좋았는데 저가형 한 8만원짜리 철TB라고 자전거였는데 나름대로 많이 탔습니다.
그런데 타고나면 엉덩이가 얼얼해지는 온몸으로 노면의 충격을 받았던 자전거고 좀 많이 타니까
기아가 변속이 잘 안되는 문제로 잘 타지지가 않더닌 이 놈도 고물상에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자 좀 비싼 자전거로 다음캐시로 샀습니다.
10만원 후반대의 삼천리 자전거의 하운드500이었습니다. 국민 자전거 알로빅스500을 살려다가
시마노 기아로 혹해서 지렀습니다. 기아에 대한 노이로제가 좀 있어서요. 삼천리 자전거 하운드500으로 샀습니다.
요즘 나오는 자전거 대부분 외국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더이상 자전거 생산을 안합니다. 딱 한곳에서 자전거를
만든다고 하는데(대영으로 알고 있어요) 다른 자전거들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생산한것을 수입하는 식입니다.
완전조립이라고 해서 오면 바로 타고 나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페달과 핸들은 분리되서 왔더군요
배송때 페달과 핸들이 툭 튀어 나와서 따로 분리해서 배송한듯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핸들은 그런대로 조립했는데 페달이 같이 딸려온 스패너로 조립이 안됩니다. 너무 빡빡해서
잘못배달되었나 했습니다. 집에 있는 몽키스패너로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런게 인터넷으로 사는것에 대한 대가인듯 합니다. 가격이 싸지만 대신에 이런 세세함이 없어서요.
사기전에 가까운 삼천리 자전거에 물어보니 가격차이가 한 5만원정도 나서 인터넷으로 샀습니다.
1,2만원 차이면 A/S문제때문이라도 대리점에서 살려고 했는데
어쨌거나 우격다짐으로 조립하고 나서 집에서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경비실에 있는 자전거펌프로 바람좀
넣을려고 했습니다. 공기압을 좀 높여야 할듯해서 펌프로 바람을 넣을려고 마개를 열고 호스를 대니
바람이 휙~~~~ 하고 다 나가버렸습니다. 뒷바퀴는 3초만에 안에 있는 공기를 다 뱉어 냈습니다.
헉~~~ 뭐야. 뭐 다시 넣으면 되지.
그리고 10분동안 펌프질을 했습니다. 보다못한 경비실 아저씨가 도와주었는데 안들어가더군요.
뭐지.. 뭐야 끙끙 앓고 있다가 삼천리 대리점에 자초지종을 얘기했습니다.
대리점 사장님 왈~~ 일반펌프로는 안되요. 아답타가 있어야 해요~~
네? 아탑타가 있어야 하나요? 네 그거 없으면 안들어가요?
이전까지는 자전거펌프로 바람 잘 넣고 다녀서 그런게 있는지 몰랐습니다.
자전거대리점까지 거리는 거의 2키로 질질질 끌고 갈려니 짜증이 나더군요.
질질질 끌고가다가 보건소를 발견했습니다.
전철역 앞에 있는 자전거 공기주입기입니다. 누르기만 하면 바람이 픽~~ 하고 나옵니다. 잘됐다 싶어
넣어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알았죠. 구멍이 다르더군요. 내 자전거가 뭔가 다르구나. ㅠ.ㅠ
다시 자전거포로 질질질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아 이게 시마노 기아시스템인데 변속이 너무 부드럽더군요. 레버가 위아래도 있는데 기아를 고속과 저속으로 바뀌어 줍니다.
사은품으로 함께 조립되어 온 자전거 지지대입니다. 아주 편하더군요.
페달도 미끄럽지 않고 꽉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보건소 장비는 제자리에 ㅠ.ㅠ
자전거 대리점에 도착한후 한 여자분이 바람을 넣고 있더군요. 대리점에 들어가서 하운드500인데
어떻게 바람넣냐고 물었습니다. 저 여자분 따라서 하면 된다면서 아답타를 주더군요. 저렇게 밸브를 개방해 놓고
(벨브를 돌리면 저렇게 쑥 나옵니다) 아답타를 장착한뒤에 바람을 넣으면 됩니다.
이걸 몰라서 이렇게 벨브를 잠거놓고 아답타를 달고 바람을 넣었더니 여자분이 바람이 안들어가는것 같다면서
벨브를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하더군요. ㅠ.ㅠ
이런 자전거 써봤어야 알지 고기도 먹어본놈이 맛을 안다고 덕분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로 다 찍었습니다. 나 같은 분들 안나오게요.
이게 바로 아답타입니다. 저 청동색의 아답타를 껴야 바람을 넣을수 있습니다.
정확한 용어는 젠더같네요. 저거 3천원주고 샀습니다. 인터넷에서는 1천원하더군요. 배송비따지고 하면 그게 그거니
자물쇠랑 샀습니다.
자전거 열풍이 맞는지 바람넣는 사람들이 줄을 섰더군요. 꼬마아이들은 기다리다가 그냥 가버리네요.
자전거를 몰고 안양천으로 달렸습니다. 그렇게 만던 인라인족은 거의 안보이고 자전거족이 안양천을 점령했습니다. 레포츠도 유행을 많이 탑니다.
앞으로 자전거 여행기를 많이 올릴께요.
자전거를 직접 산것은 두번째입니다. 보유한 자전거로는 3번째네요. 접이형 자전거로 안양천에서
타다가 너무 느린 속도에 실망하고 자전거 타기도 시들했습니다. 그때는 인라인 열풍이 있던 2002년도였는데
자전고 타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타다가 마니 알아서 아파트에서 고물상에 팔아버렸더군요. 아깝지도 않더군요.
두번째 자전거는 속도는 좋았는데 저가형 한 8만원짜리 철TB라고 자전거였는데 나름대로 많이 탔습니다.
그런데 타고나면 엉덩이가 얼얼해지는 온몸으로 노면의 충격을 받았던 자전거고 좀 많이 타니까
기아가 변속이 잘 안되는 문제로 잘 타지지가 않더닌 이 놈도 고물상에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자 좀 비싼 자전거로 다음캐시로 샀습니다.
10만원 후반대의 삼천리 자전거의 하운드500이었습니다. 국민 자전거 알로빅스500을 살려다가
시마노 기아로 혹해서 지렀습니다. 기아에 대한 노이로제가 좀 있어서요. 삼천리 자전거 하운드500으로 샀습니다.
요즘 나오는 자전거 대부분 외국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더이상 자전거 생산을 안합니다. 딱 한곳에서 자전거를
만든다고 하는데(대영으로 알고 있어요) 다른 자전거들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생산한것을 수입하는 식입니다.
완전조립이라고 해서 오면 바로 타고 나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페달과 핸들은 분리되서 왔더군요
배송때 페달과 핸들이 툭 튀어 나와서 따로 분리해서 배송한듯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핸들은 그런대로 조립했는데 페달이 같이 딸려온 스패너로 조립이 안됩니다. 너무 빡빡해서
잘못배달되었나 했습니다. 집에 있는 몽키스패너로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런게 인터넷으로 사는것에 대한 대가인듯 합니다. 가격이 싸지만 대신에 이런 세세함이 없어서요.
사기전에 가까운 삼천리 자전거에 물어보니 가격차이가 한 5만원정도 나서 인터넷으로 샀습니다.
1,2만원 차이면 A/S문제때문이라도 대리점에서 살려고 했는데
어쨌거나 우격다짐으로 조립하고 나서 집에서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경비실에 있는 자전거펌프로 바람좀
넣을려고 했습니다. 공기압을 좀 높여야 할듯해서 펌프로 바람을 넣을려고 마개를 열고 호스를 대니
바람이 휙~~~~ 하고 다 나가버렸습니다. 뒷바퀴는 3초만에 안에 있는 공기를 다 뱉어 냈습니다.
헉~~~ 뭐야. 뭐 다시 넣으면 되지.
그리고 10분동안 펌프질을 했습니다. 보다못한 경비실 아저씨가 도와주었는데 안들어가더군요.
뭐지.. 뭐야 끙끙 앓고 있다가 삼천리 대리점에 자초지종을 얘기했습니다.
대리점 사장님 왈~~ 일반펌프로는 안되요. 아답타가 있어야 해요~~
네? 아탑타가 있어야 하나요? 네 그거 없으면 안들어가요?
이전까지는 자전거펌프로 바람 잘 넣고 다녀서 그런게 있는지 몰랐습니다.
자전거대리점까지 거리는 거의 2키로 질질질 끌고 갈려니 짜증이 나더군요.
질질질 끌고가다가 보건소를 발견했습니다.
전철역 앞에 있는 자전거 공기주입기입니다. 누르기만 하면 바람이 픽~~ 하고 나옵니다. 잘됐다 싶어
넣어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알았죠. 구멍이 다르더군요. 내 자전거가 뭔가 다르구나. ㅠ.ㅠ
다시 자전거포로 질질질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아 이게 시마노 기아시스템인데 변속이 너무 부드럽더군요. 레버가 위아래도 있는데 기아를 고속과 저속으로 바뀌어 줍니다.
사은품으로 함께 조립되어 온 자전거 지지대입니다. 아주 편하더군요.
페달도 미끄럽지 않고 꽉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보건소 장비는 제자리에 ㅠ.ㅠ
자전거 대리점에 도착한후 한 여자분이 바람을 넣고 있더군요. 대리점에 들어가서 하운드500인데
어떻게 바람넣냐고 물었습니다. 저 여자분 따라서 하면 된다면서 아답타를 주더군요. 저렇게 밸브를 개방해 놓고
(벨브를 돌리면 저렇게 쑥 나옵니다) 아답타를 장착한뒤에 바람을 넣으면 됩니다.
이걸 몰라서 이렇게 벨브를 잠거놓고 아답타를 달고 바람을 넣었더니 여자분이 바람이 안들어가는것 같다면서
벨브를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하더군요. ㅠ.ㅠ
이런 자전거 써봤어야 알지 고기도 먹어본놈이 맛을 안다고 덕분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로 다 찍었습니다. 나 같은 분들 안나오게요.
이게 바로 아답타입니다. 저 청동색의 아답타를 껴야 바람을 넣을수 있습니다.
정확한 용어는 젠더같네요. 저거 3천원주고 샀습니다. 인터넷에서는 1천원하더군요. 배송비따지고 하면 그게 그거니
자물쇠랑 샀습니다.
자전거 열풍이 맞는지 바람넣는 사람들이 줄을 섰더군요. 꼬마아이들은 기다리다가 그냥 가버리네요.
자전거를 몰고 안양천으로 달렸습니다. 그렇게 만던 인라인족은 거의 안보이고 자전거족이 안양천을 점령했습니다. 레포츠도 유행을 많이 탑니다.
앞으로 자전거 여행기를 많이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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