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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사고난뒤 어디를 갈까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의 끝에 나온 결정은 안양천이였습니다.
가장 라이딩하기 편하고 속도내기도 좋은곳이죠. 또한 볼거리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자동차 매연도 없구요.
가장 좋은것은 사고위험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헐렁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안양천으로 페달을 밟았습니다. 안양천에서 한강을 갈까 하다가 첫날부터 너무 무리한다고 생각하여 보라매공원으로 갈 요량으로 도림천으로 자전거 핸들을 꺾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래피티가 보이더군요. 아주 조악스럽습니다. 그래피티라고 하기엔 좀 미흡하고 낙서라고 하기엔 좀 의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의 그림연습장 같습니다.
이건 좀 낫군요. 그림 형태도 살아있구요. 한마디로 이곳은 그래피티그리는 사람들의 습작들을 그리는 연습장 같았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도로 건너펴에서 그래피티를 그리는 외국인들이 보이더군요,
사람들은 그 모습을 신기해 하면서 쳐다 보더군요
건너편에서 지켜보면서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구청에서 허락받고 그리는건가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계천 공구상가에 가면 셔터내린 공구상가에 멋진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는데 그것같이 구청과 허락을 받고
그리는 외국인들인가 했습니다. 그래서 영등포구청 공원녹지과에 통화를 해보니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벽에 그림을 그리는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불법이지만 회반죽같은 시멘트만 보느니 그래피티가 있는게 자전거 라이더들의 눈요기라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는 외국인들인가 했습니다. 그래서 영등포구청 공원녹지과에 통화를 해보니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벽에 그림을 그리는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불법이지만 회반죽같은 시멘트만 보느니 그래피티가 있는게 자전거 라이더들의 눈요기라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서있는 곳을 돌아보니 건너편에 그리는 외국인들이 그리는 그림과 비슷하더군요. 저 외국인들이
그린듯 합니다. 자비로 락카사서 그리고 자전거라이더나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눈의 즐거움을 주는것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그래피티가 영어로 되어 있고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는 알파벳 그래피티라 좀 난해하더군요. 우리가 알아볼수 있는 그림이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생기더군요.
와.. 내가 갖고 싶었던 스트라이더를 가지고 가는 커플이네요. 그뒤에 소변금지라는 그래피티가 저렇게
자전거 라이더들의 이목을 끕니다.
전 이 그래피티가 너무 맘에 들더군요. 만화같은 카툰 랜더링을 그려지고 간단하고 확실한 이미지 그리고
앙증맞은 캐릭터까지 도림천을 라이딩하면서 정말 지루햇는데 이런 청량감 있는 그래피티를 보면서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이건 관에서 만든 것입니다. 전선과 케이블이 다리밑으로 지나가는건데 외관을 멋지게 그림으로 칠해 놓았네요
영등포구청에서 이런 그림이 있는것 조차 몰라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등포 구청에서 알더라도
그래피티 지우지 마세요. 시민들은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제안을 하자면 벽에 영등포구청 공원녹지과
연락처를 적어놓아서 그래피티를 그릴려는 사람이 있다면 락카를 제공하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관에서 하면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사회비판적인 그래피티는 제지할것 같아 제안하는게 꺼려지지만
제가 서울에서 본 그래피티중에 사회비판적인 그래피티는 못봤어요.
뭐 하여튼 그래피티가 그려진 도림천 라이딩은 상쾌한 그 자체네요.
영등포구청에서 이런 그림이 있는것 조차 몰라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등포 구청에서 알더라도
그래피티 지우지 마세요. 시민들은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제안을 하자면 벽에 영등포구청 공원녹지과
연락처를 적어놓아서 그래피티를 그릴려는 사람이 있다면 락카를 제공하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관에서 하면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사회비판적인 그래피티는 제지할것 같아 제안하는게 꺼려지지만
제가 서울에서 본 그래피티중에 사회비판적인 그래피티는 못봤어요.
뭐 하여튼 그래피티가 그려진 도림천 라이딩은 상쾌한 그 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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