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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왜 외국스타들은 한국에서 무례할까.

by 썬도그 200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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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해외스타들에겐 한국은 개차반인가?

이라는 글을 1년전에 쓴적이 있었습니다. 그떄도  해외스타들이 가까운 일본은 방문하면서 비행기로 1시간정도의
한국은 방한을 하지 않는다는것이죠.  뭐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듯 합니다.


해외스타들에게 한국은  아시아의 변방국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한국이란  어디붙어 있는 나라인지도 잘 모를것입니다.  그들에게 아시아=일본이라는 인식이
많을듯 합니다. 실제로 외국인 특히 미국인들에게 아시아에 대한 동경은 대부분 일본일것 입니다.
또한 아시아에서 유일한 선진국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면도 있구요.

선진국은 아니지만 국가파워로는 미국다음으로 높은 중국도 인지도가 무척 높습니다.  일본과 중국문화는
같은 한자권이지만 알게모르게 많이 다릅니다.  또한 많은 외국인들이 그 차이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미국인이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한국전쟁 그리고 거의 없습니다.
한국문화라는것을 거의 접해보지 못했구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실제로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이 한국에
오면   고궁을 보고 중국과  일본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비슷할거면 물가가 싼 중국을 가는게 낫거나
볼거리가 많은 일본에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허리우드 스타라고 해서  다르지 않을것입니다.
작년에 크리스티나 아귈레라가  한국의 법을 무시하고 갓길운전에  경찰차도 아닌데 싸이렌 울리면서
인청공항에서 강남까지 내달려서 지각공연을 한 모습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우리를 개차반으로 생각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이건 허리우드 전반에 걸쳐있는 한국에 대한 인식인데요. 한국인들이 허리우드 영화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몇년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크래쉬라는 영화에서는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 에다가 인종차별까지 하는 한국인도 나옵니다.  폴링 다운 이라는 영화에서도
한국인은 자기만 아는 사람들도 비추어지죠.  

비단 이뿐이 아니죠. 
20년전에  플래닛 허리우드 한국점을 강남에 오픈할떄  플래닛 허리우드에 투자한  유명 허리우드스타들
브루스 윌리스, 장 클로드 반담등이 한국에 방한했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통일전망대에 가서  북한군을
보고 손에 힘을 불끈쥐고 떠났습니다.(브루스 윌리스는 열렬한 국수주의자임)

이뿐아니라 96년도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망가져버린 그러나 한떄는 요정급이었던 맥 라이언은 한국의 샴프
CF를 찍고난후  미국 토크쇼에서 이상한 나라에서 샴프광고 찍었다고 떠버리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우리의 민족성이 들불같이 일어나  머리숙여서 사과를 받아냈지만요. 

어제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에 왔습니다. 그런데 철저히 숨어서 들어왔더군요.
솔직히 너무 실망스럽네요.  어느배우보다  좋아했던 배우고 매트릭스영화의 팬인 저에게는 그의 행동에
좀 충격스러웠습니다.  스트리트 킹을 볼려고 예매까지 했는데 그의 한국에 와서 한  행동을 보고서
예매취소를 했습니다.  그런식으로 행동할려면 차라리 호주에서 오지 말지 왜 귀찮게 오는듯한 표정을
다 내면서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한국이란 나라가 좋아서 오는것도 아니고 오고싶다고 해서 온것도
아닌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영화 홍보차 왔다면  쇼맨쉽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또한  영화수입사도 이런식으로  영화배우를 이용한 영화 홍보할려면  사전에 철저히 배우의 의사를
타진해야 할것입니다.  도살장 끌려가는 소마냥  끌고오는듯한 모습은  영화홍보측면에서나  그런 꼴을 보는
국민들에게 상처만 줄뿐입니다.

앞으로도 외국영화배우 마케팅을 준비하는 영화수입사가 있다면  많이 생각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외국유명스타가  스타답게 행동해야  유명스타지, 짜증내는 모습을 하는 스타는 스타가 아닌 불청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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