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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에서 옥션 공지가 떴다는 글이 보여 저도 부랴부랴 확인해봤습니다.
당첨!!! 옥션해킹 당첨.
몇년전 리니지 해킹에 이어 2연속 당첨 !!!
다행인지 불행인지 옥션 아이디만 다른 아이디를 사용햇습니다.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것 같지만
너무 화가 나네요. 한편으로는 해킹당하고도 쉬쉬하는 몇몇 포탈과 싸이트들에 비하면 그나마 죄를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하는 옥션에 측은지심도 듭니다.
하지만 해킹당했다고 공지만하고 피해대책및 후속대책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것은
소비자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너무 안이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옥션같은곳은 망해야 합니다.
아시죠. 한국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시범케이스~~
남자분들을 잘 아실것입니다. 군대에서 시범케이스로 처벌을 누가 당하면 부대 전체가 벌벌 떠는걸요.
옥션이 망하거나 망하지 않더라고 심각한 타격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인터넷 업체들도 보안에
신경을 쓸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싸이트들 보안에 너무 허술합니다. 보안같은 경우는 자사직원들이
보안계획을 짜서 인적, 물적 보안까지 철저하게 짜야 합니다. 그런데 우린 어떤가요.
옥션같은 경우도 외주업체에 보안을 맡기고 있다가 당한것입니다. 외주업체에 보안을 맡기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 외주업체직원은 보안서버나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은 신경쓸지 몰라도 외주업체 직원이기 때문에 옥션의 본사직원및 정직원에 대한 인적보안에 대해 허술할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외주업체와 옥션이 둘다 서로 책임공방을 하고있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 가관인것은 사이버수사대의 수사능력이 입니다. 세게 몇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랑하던
사이버수사대 그러나 현실은 절망스러울정도로 검거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저 박지윤사건 해결되었나요?
수많은 사이버 사건 해결 잘 안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있는 해커도 못잡는데 외국에 있는 해커를 잡을리 만무
합니다. 사후약방문식으로 대처하는 사이버수사대도 정신차려야 할듯합니다.
옥션의 신속한 자기반성및 고발은 인정하고 잘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곘다는 말도 나와야
할것입니다. 또한 지마켓등 경쟁 온라인 마켓들은 입가리고 웃지말고 지금이라도 옥션의 거울삼아
보안에 대한 대책및 점검 그리고 전문인력 확충에 힘써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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