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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졸업선물로 좋은 캐논 DSLR 800D 6주간 사용해본 장점과 단점

by 썬도그 201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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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조카의 고등학교 졸업선물이자 대학교 입학선물로 캐논 미러리스 EOS M6를 선물로 사줬습니다. 여자라서 휴대성이 좋은 미러리스 중에 캐논이 연말 할인 판매 이벤트를 하기에 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캐논 DSLR EOS 800D를 들고 조카는 캐논 미러리스 EOS M6를 들고 종로로 출사를 갔습니다. 캐논 800D나 M6나 DSLR과 미러리스의 차이가 크지 이미지센서 크기도 동일한 APS-C 사이즈의 크롭이미지센서이고 영상처리엔진도 DIGIC7으로 동일해서 사진 촬영 결과물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카메라 형태와 편의성과 휴대성이 다른 카메라입니다. 


미러리스보다 DSLR을 추천하는 분들

DSLR과 미러리스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DSLR에서 반사경을 제거해서 컴팩트함을 강조한 미러리스와 광학뷰파인더를 사용할 수 있는 DSLR은 사진 결과물을 동일하지만 촬영 과정이나 편의성과 휴대성은 다릅니다. 따라서 전 필요에 따라서 미러리스와 DSLR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합니다. 

DSLR과 미러리스는 그 개성이 확실히 달라서 추천하는 부류가 다릅니다. 이중 DSLR을 미러리스보다 더 추천하는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손이 큰 분이나 남자분들

미러리스는 여성 전유물, DSLR은 남성 전유물이라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저도 미러리스 많이 사용하는데요. 다만 DSLR은 크기가 크고 미러리스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무겁습니다. 그래서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카메라 가방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다닐 것을 권합니다. 

DSLR은 상대적으로 미러리스보다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지만 대신 그립감은 아주 뛰어납니다. 캐논 카메라는 미러리스이건 DSLR이건 그립부가 발달해서 그립감이 모두 좋긴 하지만 DSLR이 더 좋습니다. 특히나 캐논 800D는 전작인 750D보다 그립부가 안으로 좀 더 들어가서 꽉 잡기 좋습니다. 카메라 스트랩을 팔목에 한 번 감고 한 손으로 들고 다니다가 셔터 찬스가 발생하면 바로 촬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손이 큰 분들은 미러리스가 작아서 그립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메라 구입 전에 꼭 직접 손으로 잡아봐야 합니다. 손에 촥촥 잘 잡히는 카메라가 사진 촬영하기 더 편리하고 더 많이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DSLR 중에 캐논 800D는 그립감이 아주 좋습니다. 장갑을 끼고 잡아도 잘 잡힙니다. 겨울에는 장갑을 벗지 않고 촬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사진을 좀 더 진중하게 촬영하고 싶은 취미 사진가

디지털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사진 촬영을 위한 도구입니다. 동영상은 캠코더가 담당을 했습니다. 그러나 DSLR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시장이 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DSLR로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고 오히려 방송국이나 영화 촬영 카메라로 DSLR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DSLR은 방송용 카메라 보다 저렴하면서도 캠코더와 달리 렌즈 교환을 하면 다양한 화각과 영상 표현이 가능해서 많이 애용합니다. 

캠코더와 DSLR이 다른 점은 촬영 시간에 있습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는 최대 동영상 촬영이 30분 밖에 안 됩니다. 더 길게 촬영할 수 있지만 제품 분류상 30분 이상 넘길 수 없다고 하네요. 반면 캠코더는 30분 이상 길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DSLR은 동영상 촬영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진 촬영에 더 적합한 카메라입니다. 미러리스에 비교해도 더 사진 촬영에 적합한 카메라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DSLR은 광학뷰파인더를 제공하고 미러리스는 광학뷰파인더가 없습니다. 대신 전자식 뷰파인더가 달린 제품들이 나오거나 이게 없습니다. 


광학뷰파인더는 사진을 좀 더 집중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와 달리 눈을 뷰파인더에 밀착해야 해서 손떨림을 줄일 수 있고 뷰파인더 안에 들어온 피사체만 보기 때문에 구도에 좀 더 신경 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하이브리드 AF건 듀얼픽셀 CMOS AF건 모든 라이브뷰 모드에서 사용하는 AF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그래서 사진기자나 다큐사진가들이 여전히 DSLR을 애용합니다. 물론 라이브뷰 AF도 많이 좋아져서 그 AF속도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학뷰인더를 이용하면 배터리 소모량도 적어서 더 많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800D는 배터리 효율이 좀 더 좋아져서 더 많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동영상 촬영 기능이 떨어지느냐? 그건 아닙니다. 동급의 미러리스와 동일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하고 800D의 경우 스위블 액정이라서 유튜버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기능이 미러리스보다 좀 더 좋은 효용을 제공합니다. 


3. 다양한 렌즈로 높은 표현력의 사진을 담고 싶은 분들

미러리스는 최근에 나온 카메라라서 전용 미러리스 렌즈가 많지 않습니다. 반면 DSLR은 역사가 꽤 되기 때문에 다양한 렌즈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족한 미러리스 렌즈를 보충하기 위해서 어댑터를 끼면 DSLR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해서 부족한 렌즈에 대한 보충을 하고 있습니다. 

DSLR 특히 캐논 DSLR은 뛰어나고 다양한 렌즈 군단이 있습니다. 이 다양한 렌즈로 다양한 사진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6주간 사용해 본 캐논 800D의 장점

캐논 EOS 800D는 캐논 DSLR 중 보급기로 분류됩니다. EOS 77D와 동일한 이미지센서 동일한 영상처리엔진을 사용해서 사진 결과물은 동일하지만 77D는 오른쪽 어깨 상단에 촬영 설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액정 디스플레이가 있고 후면에 십자방향키와 함께 휠 다이얼이 있습니다. 800D는 이 2개가 없습니다. 캐논은 이렇게 듀얼 휠이나 상단 디스플레이나 후면 휠 다이얼 제공하느냐 안 하느냐의 촬영 편의성으로 제품 구분을 잘 합니다. 

따라서 후면 휠 다이얼과 상단 액정 디스플레이가 꼭 필요한 분은 77D가 좋고 그런 편의적인 기능이 없어도 좋으니 가격이 좀 더 저렴한 DSLR을 원하면 800D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캐논 DSLR은 세자리 숫자 D 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DSLR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높은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 800D입니다. 

캐논 800D는 가정용 보급형 DSLR로 아기나 애완동물을 촬영하거나 사진 취미 입문용으로 많이 구매를 하십니다. 딱 입문용 DSLR카메라입니다. 

캐논 EOS 800D의 주요 스펙


  • 2420만 APS-C 사이즈 크롭 이미지센서 사용

  • 라이브뷰/동영상 촬영시 듀얼픽셀 CMOS AF 사용

  • 45개의 AF포인트 및 전자수평계를 제공하는 광학뷰파인더

  • 1080P 60fps 동영상 촬영 가능 

  • 풀터치 1,04백만화소의 3인치 터치 LCD 제공 

  • 1초에 6연사

  • 셔터스피드 1/4000초까지 지원

  • 131 x 100 x 76mm 532g

지난 6주 동안 캐논 보급형 DSLR 800D를 사용했습니다.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캐논 DSLR 800D의 장점 3가지 

1. 스트레스 없는 빠른 AF

 AF 측거 포인트가 전작인 750D의 19개에서 45개로 대폭 늘었습니다. 또한, AF 영역도 늘었습니다. 정지된 피사체에 초점 맞출 때도 큰 도움이 되지만 움직이는 피사체를 계속 추적하면서 AF 맞출 때도 좋습니다. 


200D가 AF 포인트가 9개인 것이 AF 맞출 때 좀 불편합니다. 특히 움직이는 피사체를 광학뷰파인더로 추적할 때는 초점 추적이 되는 지를 표시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면 800D는 45개를 총 가동해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합니다. 


광학뷰파인더의 위상차 AF가 가장 빠르지만 라이브뷰 모드에서 사용하는 듀얼픽셀 CMOS AF도 위상차 AF 못지 않게 빠릅니다. 캐논의 최신 카메라에 장착된 듀얼픽셀 CMOS AF는 0.03초의 빠른 AF 속도를 제공합니다.

조카에게 졸업선물로 사준 캐논 미러리스 EOS M6처럼 미러리스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AF시스템이자 800D에서는 서브 AF 방식입니다. 서브라고 하기엔 성능이 워낙 좋고 간편, 편리해서 생각보다 자주 많이 사용합니다. 조카에게 미러리스의 듀얼픽셀 CMOS AF 방식을 설명하고 AF 영역 모드를 설명한 후에 마지막으로 터치 AF를 설명해 줬더니 액정 LCD에 들어온 피사체 중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 피사체만 톡쳐서 사진 촬영을 하더군요. 

왜 그 방식을 쓰냐고 했더니 스마트폰과 동일해서 터치 AF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하기야 터치 AF가 가장 편리하죠. 게다가 터치 AF로 터치한 피사체의 노출까지 잡아줍니다. 

 

라이브뷰 모드에서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을 할 때 사용하는 듀얼 픽셀 CMOS AF는 빠르고 정확합니다. 바로 바로 AF를 맞추는 것이 위상차 못지 않습니다. 

특히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면서 AF를 맞추는 트래킹 AF 성능은 꽤 뛰어나서 다가오는 장난감 열차에 계속 초점을 맞춥니다. 


광학뷰파인더와 라이브뷰 모드의 AF 설정이 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설정해 놓고 필요한 설정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예를 들어 광학뷰파인더는 정지된 피사체 촬영에 라이브뷰 모드는 AI-SERVO에 놓고 움직이는 피사체 추적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여기에 캐논만의 뛰어난 인물 인식 기능이 들어가서 인물 AF를 아주 잘 잡습니다. 


2. 사진 초보도 금방 익힐 수 있는 간편한 UI와 조작방법

캐논 DSLR의 장점 중 하나가 편리함입니다. UI가 편리해서 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논 카메라 모두 UI가 동일해서 캐논 카메라 1개만 익혀 놓으면 다른 캐논 카메라도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LCD 터치 기능이 뛰어나서 스마트폰처럼 터치로 설정을 변경하기도 편합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을 재생한 후에 핀치 줌, 줌아웃을 통해서 사진을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쓱 밀면 다음 사진이 나오는 스와이프도 지원합니다. 그래서 조카가 캐논 카메라 만져 보더니 스마트폰처럼 만지면서 금방 익히더라고요. 

라이브뷰 모드가 워낙 좋아서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노출 미리보기 기능도 있어서 촬영 전에 촬영 결과 화면을 LCD 액정을 보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들을 위해서 모드 안내 및 기능 안내, 메뉴 표시를 초보자용을 따로 제공해 줍니다. 


Av 모드를 사용하면 어떤 표현을 할 수 있는지를 샘플 사진으로 알려주며 



배경의 흐림을 F숫자가 낮을수록 잘 된다는 것도 이미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능 설명도 기능 안내를 활성화 시키면 들을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이 좋은 기능을 캐논 EOS M6에는 제공하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보급형 DSLR인 800D에는 사진 초보를 위한 가이드 모드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편리합니다. 편합니다. 그리고 쉽습니다. 캐논 EOS 800D는 조작 편의성도 뛰어나고 쉽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 후에 사진을 취미로 하고 싶은 분들에게 선물로 주기 좋은 캐논 800D입니다. 


3. 프리앵글을 지원하는 회전 터치 액정

캐논 800D만의 장점은 아닙니다. 캐논 DSLR 대부분이 채용하고 있고 캐논 EOS M50 미러리스에서 사용하는 회전 터치 LCD 액정은 다양한 앵글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캐논 카메라의 정체성이라고 할 정도로 캐논은 이 회전 LCD 액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튜버나 1인 미디어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이 회전 LCD 액정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틸트 액정을 제공하는 미러리스도 틸트업을 하면 1인 방송 크리에이터의 얼굴을 모니터링 할 수 있지만 EF렌즈 같이 큰 렌즈를 끼게 되면 틸트 액정의 일부를 가리게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면 회전 LCD 액정은 큰 렌즈를 사용해도 렌즈가 LCD 액정을 가리지 않습니다. 


공연장 같은 곳에서는 액정을 밑으로 꺾고 손을 번쩍 들어서 관중 너머의 공연이나 행사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쉽게 담을 수 있습니다. 



틸트 액정보다 회전 LCD 액정이 안 좋은 점은 조작하는 시간이 좀 더 깁니다. 로우 앵글 모드로 전환하려고 해도 2번의 동작을 해야 합니다. 반면 좋은 점은 세로 사진 모드 로우 앵글 촬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할 때도 편리합니다. 여행용 삼각대처럼 높이가 높지 않은 삼각대를 이용할 경우 허리 정도에 삼각대 위에 800D를 고정하고 라이브뷰로 전환후 LCD를 보면서 로우 앵글로 야경 장노출 촬영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캐논 800D의 단점

1. 4K 및 120fps를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 기능

4K 동영상 수요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영상 콘텐츠는 풀HD이고 이걸로 충분합니다. 캐논 800D는 풀HD 60fps까지 지원합니다. 이 정도로 유튜브 동영상 촬영하는데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4K까지 지원을 하면 좋으련만 아직까지 4K는 지원하지 않네요. 아마 800D의 후속 기종에는 들어갈 듯하네요. 

전 4K보다 슬로우 모션인 120fps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슬로우 모션도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슬로우 모션이 있으면 동영상 표현력이 증가합니다. 후속 기종에는 이 2개의 기능을 꼭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2. 안전 쉬프트 기능의 부재

캐논 800D로 빛이 적은 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 사진 촬영을 한 후에 액정으로 보면 그런대로 잘 나왔다 했는데 집에서 큰 모니터로 확인하면 흔들린 사진으로 나와서 당혹할 때가 있습니다. 빛이 적으면 800D가 알아서 ISO를 고감도로 올리고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해서 최소 셔터 속도를 유지하는 안전 쉬프트 기능이 있는 줄 알았는데 800D는 없습니다. 

이 안전 쉬프트 기능은 사진이 흔들리지 않는 최소 셔터 속도로 50mm 화각에서는 최소 1/60초 이상 18mm 화각에서는 1/30초 이상의 셔터 속도가 나와야 손떨림으로 인한 사진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캐논은 고급 기종에서만 안전 쉬프트 기능을 제공하고 보급기에는 이 기능을 빼서 제공합니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할 때는 Av모드가 아닌 Tv 모드로 전환한 후에 최소 셔터 속도로 놓고 촬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는 캐논의 정책이라서 단점이라고 말하긴 어렵긴 하지만 이 기능은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니 넣어 주셨으면 합니다. 


졸업선물로 좋은 DSLR 입문 카메라 캐논 800D

사진을 취미로 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입문용 DSLR이 캐논 800D입니다. 800D로 사진 촬영의 재미를 충분히 익힌 후에 더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은 800D를 중고로 판매한 후에 풀프레임 DSLR인 6D Mark II나 5D Mark IV로 넘어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처음부터 풀프레임 DSLR로 입문했다가 무게가 무거워서 크기가 커서 또는 사진 취미에 대한 열정이 사라져서 장롱 속에 금덩이처럼 보관하다가 똥이 되는 경우를 꽤 많이 봤습니다. 

800D로 충분히 사진 촬영의 재미를 느낀 후에 상위 기종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합니다.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교 졸업이 다가옵니다. 공부하느라 취미 생활을 못했던 자녀 분들에게 사진 취미를 넌지시 건네 주면 어떨까요? 제가 취미 사진가라서 추천하는 것도 있지만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점이 꽤 많습니다. 

먼저 사진 출사를 가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가고 많이 걷게 됩니다. 걸으면서 보고 배우는 것도 많아서 몸 건강,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하나의 피사체를 집중해서 찍다 보면 집중력도 좋아지고요. 좋아하는 친구나 이성 친구와 함께 출사를 가면 출사가 더 재미있어 집니다. 사진은 여행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에 작은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사진 시대 아닙니까? 내가 먹고 마시고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한 후 SNS나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려서 자신을 드러내고 알릴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이나 예능 계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디지털 카메라를 참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제가 조카 대학 입학 선물로 카메라를 선물했습니다. 캐논 800D는 출시된지 1년이 넘어서 가격도 하락해서 가성비도 더 좋아졌습니다. 

쉽고 편리한 캐논 800D 졸업, 입학 선물용으로 좋은 DSLR입니다. 


캐논 EOS 800D 샘플 사진

<캐논코리아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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