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나 작가 그리고 예술가 및 각종 글로 먹고 사는 분들은 수시로 메모를 잘 합니다. 그래서 구글 KEEP이나 에버노트 앱을 실행해서 간단한 메모를 합니다. 그러나 소설가나 긴 길을 쓰는 작가들은 수시로 스마트폰을 열고 글을 씁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은 타자 입력이 편하지 않아서 긴 길을 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이건 미니 노트북이건 아이패드건 LCD 디스플레이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들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야 하루입니다. 배터리 노이로제 때문에 긴 글을 쓰기 어렵고 수시로 카페 같은 충전이 가능한 곳에서 충전을 해야 합니다. 


디지털 타자기 트래블러(Traveler)는 다릅니다.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가 아닌 1주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디스플레이가 저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한 E-ink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 E-ink 방식은 이북리더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입니다. 화면 딜레이가 있고 다양한 색을 낼 수 없어서 주로 전자책리더기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화면 딜레이가 있어서 동영상 재생은 할 수 없지만 텍스트 재생에는 가장 좋습니다. 또한 소비 전력이 낮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Astrohaus가 개발한 디지털 타자기 트레블러는 E-INK 디스플레이에 키보드가 달린 디지털 타자기입니다. 따라서 텍스트만 입력할 수 있고 다른 앱을 설치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글만 쓰는 소설가나 작가 또는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는 글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말 그대로 타자기입니다. 


<디지털 타자기 프리라이터>

2016년에 처음 프리라이터(Freewrite)라는 디지털 타자기를 만든 Astrohaus사는 정말 타자기 같았습니다. 무게가 1.8kg이었고 타자기 같은 입력 키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휴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Astrohaus사는 302 x 127 x 25mm 크기에 무게가 0.8kg인 트레블러 디지털 타자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전 제품보다 훨씬 작고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배터리 1회 충전으로 3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1시간 사용하면 4주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햇살 좋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행인과 풍경을 보면서 글의 쓰기 좋습니다. 트레블러 디지털 타자기는 창작과 교정을 분리했습니다. 글을 쓰는 분들은 창작과 글의 오타나 순서를 편집하는 교정을 합니다. 문제는 창작을 하다가 글을 바로 바로 교정을 하면 창작 의욕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창작력이 불타 오를 때는 휘몰아치듯이 마구 글을 써야 합니다. 이후에 영감이 떨어지고 차분해 졌을 때 쓴 글을 보면서 수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인터넷에 연결이 된 노트북과 스마트폰은 글을 쓰면서도 수시로 교정을 하면서 창작 의욕을 갉아 먹습니다. 또한 창작 영감이 떠올랐을 때 바로 서야지 노트북 꺼내서 전원 넣고 부팅 기다리다가는 글 쓰는 욕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트래블러 디지털 타자기는 창작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원을 켤 필요 없이 전원을 넣은 상태로 가지고 다니다가 창작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 꺼내서 접혀진 트래블러 디지털 타자기를 펼치고 바로 타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 같은 응용 프로그램이 없는 것도 창작에 도움이 됩니다. 온라인 게임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오로지 글 쓰는 데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은 또 있습니다. E-ink 방식이라서 장시간 쳐다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 보면 눈이 침침하다는 것을 느끼는 이유는 백라이트 때문입니다. 이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종이책을 오래 쳐다 봐도 눈이 아프지 않는 것처럼 장시간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야간에 타이핑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최신 전자책리더기들은 액정 상단에 LED 램프를 달아서 밤에도 책을 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트래블러 디지털 타자기는 그런 기능은 없나 봅니다. 천상 밤에는 조명을 켜고 작업을 해야 하네요. 대신 밝은 대낮에 공원 벤치에서 밝을수록 가독성이 좋아지는 E-ink 디스플레이를 활용해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림자도 없는 대낮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쳐다 보면 액정이 잘 보이지 않죠. 


작성한 문선느 내부 메모리에 임시 저장되고 와파이파이와 연결이 되면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기활 할 수 있습니다. 동기화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드롭박스,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입니다. 따라서 밖에서 휘몰아치듯 쓴 글은 PC나 노트북에서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타자기 트레블러로 창작 열정을 담고 교정이나 편집은 PC에서 하면 딱 좋습니다.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딱 좋은 디지털 타자기 트래블러입니다. 인디고고라는 펀딩 사이트에 올라온 제품으로 329달러입니다. 

출처 : https://traveler.getfreewr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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