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점점 우리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근 미래에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되면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단순 반복 작업이나 수치 계산을 하는 쪽은 인공지능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 촬영자  Phonlamai Photo / 셔터스톡

그러나 사진작가나 화가 등 창작 활동을 하는 분야는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예술가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도 작가로 등록하고 활동 할 수는 있을 듯 하네요.

세계적인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A.I가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1만 달러로 낙찰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 낙찰가는 그 40배인 43만 2,500달러로 한화로 약 5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자율 주행이나 음성 안내나 질병을 알아내는 의료 기술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예술 분야 쪽도 인공지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그룹인 Obvious는 A.I를 활용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Obvious는 G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라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1만 5천 장의 초상화 데이터 세트를 설정하고 기계학습을 시켰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이 'Edmond de Belamy'는 작품입니다. 


이 세계 최초 인공지능이 그린 'Edmond de Belamy'는 낙찰 가격이 7,000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에 낙찰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43만 2,500달러 즉 한화 5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가격이네요. 

그러나 작품 자체에 대단한 미적 감각이 있다기 보다는 인공지능이 만든 최초의 예술 작품이라는 최초라는 이름 값이 크게 작용한 듯 합니다. 이 'Edmond de Belamy'는 저작권 문제도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인공지능의 저작권을 인정하느냐에 대한 논의입니다. 인공지능은 돈을 받을 수 없기에 저작권료에 대한 논의는 할 수 없다고 해도 저작 인격권에 대한 논의입니다. 

인공지능도 인간처럼 저작 인격권을 부여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꾸준하게 논의해봐야 할 대상입니다. 또 하나 논의 될 것은 이 'Edmond de Belamy'를 만드는데 또 다른 인공지능 아티스트인 Robbie Barrat가 오픈 라이센스로 공개한 코드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오픈 소스로 만든 인공지능 작품에 대한 저작권에 대한 문제도 거론되고 있네요. 

사실 인공지능이 뭘 알고 그렸겠습니까? 그냥 명령대로 학습하고 그렸고 인간처럼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강인공지능이 나오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기에 논의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강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리고 예술품을 조각하기 시작하면 예술계는 작은 혼란이 일어날 듯 하네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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