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즉석 카메라의 대명사였습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은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관에 촬영한 필름을 맡기면 현상과 인화 과정을 거쳐서 사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반나절 이상 걸립니다. 그러나 폴라로이드는 촬영하자마자 15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폴라로이드는 필름이 곧 인화지였습니다. 인화지 위에 감광제가 발라져 있어서 바로 사진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습니다. 


1997년 개봉한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영화 <접속>에서 주인공 전도연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일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영화 <접속>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자 많은 사람들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매했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필름 가격은 꽤 비쌉니다. 그럼에도 즉석에서 촬영을 한 후 선물로 줄 수 있는 물리적 사진 공유가 가능하고 세상에서 딱 1장만 찍을 수 있는 유일성도 있어서 인기가 꽤 높았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되자 폴라로이드사는 코닥필름처럼 서서히 쇠퇴를 하다가 망했습니다. 하지만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많았습니다. 폴란드의 한 투자회사가 이 망한 폴라로이드사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폴라로이드 오리지널스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재탄생했습니다. 폴라로이드 오리지널스의 첫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원스텝2(OneStep2)입니다.

 

폴라로이드의 다양한 즉석 카메라 중에서 폴라로이드 랜드카메라 1000 카메라 디자인을 리뉴얼해서 선보였습니다. 필름은 폴라로이드 필름을 사용하고 하단 카트리지에 장착하면 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60cm 이상 떨어진 피사체를 왼쪽 위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고 오른쪽 하단 빨간 셔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셔터 버튼 위에는 플래시도 있습니다. 타이머도 있어서 타이머 촬영도 가능합니다. 뷰파인더 밑에는 노란 레버가 있는데 노출 조절 버튼입니다. 


그냥 과거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복원한 건 아닙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된 것도 있습니다. 먼저 배터리 충전을 USB포트로 충전할 수 있어서 배터리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촬영한 매수를 상단 LED 램프로 알 수 있습니다. 8장 1팩 중에 2장 남았네요. 


디자인은 아주 깔끔하네요


후면도 깔끔하지만 살짝 투박한 느낌도 있네요


기존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재생산하는 건 아니고 전 세계인들의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입해서 수리 및 청소를 해서 재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필음은 원스텝2와 기존 폴라로이드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필름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사진들은 후지 인스탁스보다 좀 더 몽환적이고 필름에 따라서 색감이 조금씩 다릅니다. 


흑백 필름도 있는데 1장에 3,000원 내외로 기억됩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중에 가장 갖고 싶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폴라로이드 SX-70입니다. 이 카메라는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주인공 '후지이 이츠키'가 '와타나베 히로코'에게 보고 싶다는 곳을 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눈 오는 날 촬영해서 편지와 함께 보내줍니다. 


정말 잘 생긴 카메라입니다. 폴라로이드 SX-70는 접히는 카메라로 쭉 밀면 평평해집니다. 휴대성이 무척 뛰어난 폴라로이드 카메라죠. 폴라로이드 카메라 정말 매력적인 카메라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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